노을지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엄궁 카페 '비상(vsant)'
노을지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엄궁 카페 '비상(vsant)'
부산의 동쪽 기장에서 해가뜨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부산의 서쪽 낙동강에서는 해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엄궁쪽에 낙동강을 바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비상이라는 카페인데 vsant가 브랜드이름인거 같기도 하고.. 발음이 좀 달라보이긴 하지만 무튼 정식 명칭은 카페 비상이라고 하네요.
희안하게 올해는 집에서 딩굴때나 일할때는 날씨가 엄청 좋고 밖에만 나가면 비오고 흐리고 춥고..하..;; 액댐이 필요한건가..
이날도 앞, 뒤날에 비해 유독 바람 많이 불고 쌀쌀한 날이었는데요. 낙동강변에 있어 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는지도 모르겠네요.
비상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주차장에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대략 30대 가량 주차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옥상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루프탑도 있지만 1층 정원(?)에도 앉을 수 있는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담넘어로 대로가 있어 차량의 소음이 들어 올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햇볕좋은 날 아이가 있다면 실내보단 이렇게 1층 야외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카페들은 대부분이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네요. 이곳 엄궁 비상역시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과일을 이용한 슈페너와 커피, 그리고 케익과 빵 등 디저트류가 있네요.
또한 커피 주문시 비상(브라운) vs 선셋(다크) 중 원하시는 원두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커피는 역시 단거!! 라는 마음이라 원두랑은 연이 없네요 ㅋㅋ
엄궁카페 비상은 1층, 2층, 루프탑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엔 이렇게 로고와 함께 빨간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고 몇몇 테이블과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차는 모형일지 실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일지 궁금하네요 ㅎ
옥상 루프탑에서는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뻥 뚫려 있는데요. 그만큼 춥기도 많이 춥답니다. 1층에 담요가 준비되어 있으니 날씨보고 추울거 같으면 루프탑가기전에 꼭 담요를 챙겨가시실 권장합니다.
루프탑은 테이블이 3줄로 되어 있는데요. 난간쪽으로 한열의 테이블이 있고 중간에 또 한줄 테이블이 있고 벽을 기준으로 둘이 들어가면 딱 공간이 맞는 텐트같은게 몇개 있네요. 봄,가을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햇볕을 피할 수 있을 거 같고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스킨쉽을 하기에도...음음...
루프탑으로 바로 직행했다 너무 추워서 2층으로 내려왔네요 ㅋㅋ 1층엔 자동차를 이용한 소품이 전시되어 있었다면 2층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소품도 있고 푹신한 쇼파, 딱딱한 나무의자 등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난 슈페너였던거 같은데 남은 하난 뭘 시켰는지 당췌 기억이... 앞으론 뭘 시켜 먹으면 포스팅 할때까지 폰에 적어놓던지 해야지 원.. 며칠 지나버리면 뭘 먹었는지 사진만 남아 있을뿐 명칭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 ;;
그냥 기억에 남는건 로프탑에서 추워서 덜덜 떨며 아이스 커피를 마시다 너무 추워 2층으로 내려가서 먹었다는 기억 밖엔.. 추울때 찬음료 마셨더니 무슨맛이었고 어땟는지는 전혀 남아 있질 않네요 ㅋㅋ 마비가 되버려쓰~
엄궁카페 비상은 휴무없이 매일 영업을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2시(0시)까지 입니다. 마지막 주문시간은 밤11시에 마감이네요.
카페치곤 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요즘엔 해도 빨리지니 커피한잔하며 이른 일몰을 보고 다른 일정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지안을까요!! 여름엔 밥먹고 커피마신다면 겨울엔 커피먹고 밥먹으로 가야 일몰시간대를 맞출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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