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점심특선, 저녁엔 모임이 가능한 24시간 영업하는 해운대 센텀 '식당3선'
점심엔 점심특선, 저녁엔 모임이 가능한 24시간 영업하는 해운대 센텀 '식당3선'
해운대 식당3선은 아직 생긴지 얼마안된 곳인데요. 전직장의 출퇴근을 위해서라면 항상 그 앞을 지나다녀야 해서 건물 짓는거 부터 다봤었는데 그리고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반대쪽으로 가게되어 한번도 가볼일이 없었는데 마침 친구와 점심 이야기를 하다 부대에서 시작된 점심 이야기가 해운대 식당3선까지 넘어가 결국 그곳으로...
사진에는 하나의 건물만 보이지만 실제론 2개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출입구, 건물로 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찍으니 건물 전체가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네요 ㅎ
건물 상부에 24H라고 보이시죠? 식당3선 센텀점은 24시간 영업을 하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하긴 이정도 규모의 음식점에 주차장이 없으면 잘지어 놓고도 손님이 반토막 나겠죠~
1층에는 대기표 발권기도 있네요. 저희는 평일 점심때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했지만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럴땐 1층에 있는 대기표 발권기에서 순번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인지 예쁜인형들로 장식을 해놨네요. 아이나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 좋을거 같은데.. 함께한 친구는 사진과 그닥 친하지 않아서 눈으로만 보고 입장~
식당3선 센텀점의 메뉴판인데요. 돼지갈비, 소갈비, 모듬구이 등 고기류와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밀면과 된장찌개가 있네요. 그리고 낮11시부터 16시까지는 점심특선시간이라 갈비정식을 조금 저렴한 금액에 먹을 수도 있답니다.
단, 주말저녁은 저 금액에서 1천원씩 더 붙는다고 하네요.
실내도 깔끔하게 되어있는데요. 테이블이 라인에 맞춰 정렬된 일괄적인 모습은 아니고 테이블도 있고 새장처럼 생긴 독립된 공간도 중간 중간 보이고 여러가지 형태가 복합된 실내의 모습이네요.
은은한 조명이라 그런가 화장실도 뭐가 고급져 보이는게.....
점심특선은 양념과 고추장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2명이라 편하게 모두 맛볼 수 있도록 양념1, 고추장1 했네요.
용기는 열기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재질인거 같은데 주문한 고기 외 양파, 마늘, 백김치, 파인애플 등이 함께 익혀져 나옵니다.
양념보다 고추장의 맛이 조금더 강하니 양념부터 어느정도 먹고 고추장을 먹는게 좋을거 같네요. 고추장은 살짝 매콤함이 있는데 친구는 이게 뭐가 맵노~ 하네요 ;;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확 매운건 아니고 살짝 맵콤한..
밑반찬으로 나온 채소에 고기, 그리고 함께 익혀져 나온 백김치까지 얹혀 먹으면.. 그리고 마무리로 밑반찬으로 나온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동치미? 물김치? 국물 한스푼 떠 먹으면 캬... 입안이 시원하네요.
어느정도 고기를 먹었다면 식사류를 주문하면 되느데요. 식사류는 점심특선 금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류는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가 있으며 선택하면 됩니다. 저흰 비빔냉면1, 된장찌개1 했는데 된장찌개를 하니 새콤하게 잘 익은 묵은지를 조림한 김치도 나오네요.
새콤한 김치는 밥에 얹어 먹고 남은 고기는 냉면에 얹혀먹고 그럼 또 다른 맛의세계를 느낄 수 있네요.
이렇게 고기에 식사까지 마치면 속이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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