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악세사리! 폰케이스, 액정보호필름, 후면지문필름, 카드케이스를 교체
휴대폰 악세사리! 폰케이스, 액정보호필름, 후면지문필름, 카드케이스를 교체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은 중국 화웨이의 P20 Pro라는 모델인데요. 이녀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후면의 색상이 너무 예뻐서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한테는 파리 눈까리 색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보라빛이 반짝 반짝이는게 참 예쁘더군요.
전면 액정보호필름은 몇번 낙하로 인해 금이 간 상태이고 그래도 폰 보호도 하면서 후면의 예쁜 색상을 가리지 않기 위해 투명 실리콘케이스를 사용했는데 하다보니 지갑 가지고 다니는 것도 귀차나 뒷면에 본드로 하나 붙여서 사용 하는 카드 한장만 넣어 다닐 수 있게 개조를 했었는데 편의성을 강조하다 보니 점점 처음에 이 폰을 선택했던 취지와는 사용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초심을 다시 지키고자 휴대폰 악세사리들을 싹~ 바꿔버렸습니다.
휴대폰 케이스, 카드케이스, 전면 액정보호필름, 후면 지문방지필름까지 올체인지를 했는데 카드케이스만 국내에서 구매한거고 나머진 모두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구매를 했네요. 외국산 폰이다 보니 악세사리도 직구를 해야 합니다 ㅎㅎ 국내 유통사를 통해 구하는 것보다 직구가 훨씬 싸답니다.
오늘 싹 바꿔볼 폰 악세사리들인데요. 왼쪽부터 후면 지문필름, 전면 하드액정보호필름, 카드 딱 한장만 넣어 다닐 수 있는 카드명함 홀더 싱글, 알루미늄 폰 케이스입니다.
처음엔 카드 두장을 넣을 수 있는 듀얼 카드홀더를 구매할까 했는데 가격이 싱글에 비해 1만원 이상 비싸고 목걸이 타입이었고 카드 2개 하면 대중교통 이용시 카드 한장만 대라고 기계가 싫어 할거 같아서 그냥 호주머니에 넣기 편한 싱글 카드홀더로 했네요.
가장먼저 한것은 후면필름부터 부착을 했는데요. 보통 카드로 쭉쭉 밀어가며 내부의 공기를 빼곤 했었는데 알리서 도착한 필름에 간편하게 밀 수 있는 도구도 들어가 있어서 저걸 이용했네요.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중간을 맞춰 붙인 뒤 하나씩 겉을 때며 붙여나가니 별로 어렵지 않게 필름을 부착했는데요. 중간에 사진 찍고 하느라 멈췄더니 먼지가 한줄 들어갔네요.. 뭐 크게 티는 안나니까..
4곳의 모서리가 라운딩 되어 있어 그부분이 제대로 붙이기 힘드네요. 옆면의 라운딩은 잘 붙는데 모서리쪽은 모이는 부분이다 보니 조금씩 일어나네요. 그부분만 잘 해결되면 아주 깔끔한데..
두번째로 바꾼것은 전면 하드액정필름인데 기존에 몇몇 금도 가있었고 모서리부분은 깨져 떨어져 나간 부분도 있었는데 떼 내어 버리고 새로운걸로 교환 했네요.
양옆과 하단부가 살짝 뜨는데 필름이 좌우로 0.5mm, 하부 2mm 정도만 짧았으면 뜨는 부분없이 깔끔하게 붙인듯 안붙인듯 티안나게 잘 붙을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예전에 사용하던 폰에 이런 옆면 4곳만 보호해주는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본적이 있었는데 일반 젤리케이스나 플립케이스보다 좀 더 멋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화웨이 P20 Pro도 알루미늄 케이스를 찾아서 구매해 줬네요. 색상은 금색, 은색,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이 있었는데 제 선택은 은색 ㅎㅎ
이 케이스가 앞, 뒷면은 보호를 못해주기 때문에 전면/후면 필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다른 기종용을 쓸때는 전면/후면이 폰보다 조금씩 더 튀어나와서 바닥에 놓거나 해도 폰은 바닥에 닿지 않아 상처갈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녀석은 좀더 예쁘고 다리도 있어 폰도 세울 수 있는데 반해 앞면은 케이스가 폰보다 살짝 높아 괜찮지만 후면이 폰보다 높이가 낮아 바로 놓으면 케이스가 바닥에 닿지 않고 폰이 바닥에 닿네요. 이건 좀 아쉽네요.. 예쁜 후면 색상이 항상 올라오도록 이제 폰을 뒤집어 둬야 할듯 ㅎㅎ
마지막으로 바꾼건 휴대폰 젤리 케이스 뒷면에 붙이고 다니던 카드를 분리해 줬네요. 비록 이제 폰만 들고 나간다고 해서 카드까지 폰과 일심동체로 함께 인건 아니게됐지만 좀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어서 기분은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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