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는 날엔 얼큰하게 동래 수안역 조방낙지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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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비도오는 날엔 얼큰하게 동래 수안역 조방낙지 한그릇!

by 깜장야옹이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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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오는 날엔 얼큰하게 동래 수안역 조방낙지 한그릇!


비가 흩날리던날 오늘은 또 뭘 먹나 깊은 고민에 쌓였던 그날! 비도 오니 국물이 있는게 땡기고 느끼한것 보단 매콤한게 땡기길래 생각해낸 곳이 바로 동래 수안역 뒷편에 있는 조방낙지인데요.




여기도 도착을 하니 낙지집이 한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네요. 해운대에 가면 소국밥집이 몇개 붙어 있는 것과 같아 보이네요 ㅎ


어느 집으로 들어가야 할지 몰라 처다보고 있으니 일행이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라는 간판이 걸린 노란간판집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네요 ㅋㅋ





주차는 맞은편 민영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식사하고 나올때 도장받아 나오면 1시간인가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요즘은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인지 1인용과 2인 이상용이 따로 되어 있네요. 2인분 이상이면 포장도 된다고 합니다.


내부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 좌식도 있고 테이블식도 있네요.




기본찬은 뭐 별거 없습니다 ㅋ 나물, 김치, 부추 그리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오이냉채가 전부인데요.




오늘 우리가 주문한건 낙곱새로 낙지+곱창+새우의 조합입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시면 낙지와 곱창과 새우가 함께 모여 있는게 보이시죠 ㅎ


밑에서 3번째 사진에 보시면 오른쪽에 다대라고 해야할지 작은 접시에 담긴게 보이실텐데요. 좀더 매콤하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저 다대를 퍼서 솥에 넣고 풀어주면 됩니다.





다 익은 낙곱새를 떠서 밥위에 올리고 찬으로 나온 나물도 넣도 슥슥 비벼서 드시면 한끼 식사 끝~ 살짝 매콤한게 맛있던데 내가 밥 한공기 먹을때 울 일행 2공기 후딱 비운건 안비밀~


얼큰한 국물도 있고 건더기도 많고 차만 안가지고 왔었더라면 반주도 겸하면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수안역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밤9시30분까지이며 중간에 브레이킹 타임도 있으니 어정쩡한 시간은 피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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