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맛집, 옛날불고기 "옛불"
본문 바로가기
음식, 디저트

경주 황리단길 맛집, 옛날불고기 "옛불"

by 깜장야옹이 2019. 9. 18.
반응형


경주 황리단길 맛집, 옛날불고기 "옛불"


간만에 하늘도 맑고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고 어딜갈까 이곳 저곳 고민하다 결정한 곳이 경주인데요. 점심도 먹을겸 그동안 가본적이 없었던 황리단길을 먼저 가봤네요.





황리단길을 대릉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대릉원은 몇번 가봤는데 담장 넘어가 황리단길로 불린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ㅎ


황리단길을 걸어보니 길이는 짧고 길 양쪽은 옷가게, 밥가게, 사진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아무런 정보가 없이 간 상태에서는 황리단길이 무엇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식사를 하기위해 왕복을 하다 제일 끌리는 곳으로 들어간 곳이 옛불이라는 명칭이 붙은 곳으로 옜날 불고기의 줄임말인듯 하네요.




경주 황리단길 옛날불고기 "옛불"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옛불의 메뉴인데요. 다른건 특이한게 없는데 "한우물회"는 처음 보네요. 보통 물회하면 생선을 이용한 포항물회가 먼저 떠오르는데 한우물회는 본적이 없어 주문하기 꺼려지기도 하네요 ㅎ 모양이나 사진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서 결정한건 무난한 "옛날불고기"네요. 공기밥은 별도이니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숙주나물, 버섯, 당면을 육수속에 담궈 숨을 죽여줍니다. 그 동안 위 판에 고기를 올려 구워준뒤 고기기름이 스며들은 육수와 육수에 담긴 채소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구워진 고기는 바로 양쪽으로 밀어서 물에 빠뜨려두고 남은 고기도 연속으로 계속 구워주면 됩니다.





소고기니까 매 굽지 않아도 되요~ 한번 두번 뒤집고 호로록!!!




맛은 괜찮네요. 맛있는 고기와 함께 먹어서 인지 밥 한공기 금방이네요. 물속에 담긴 야채까지 싹싹 긁어 마무리까지 하고 왔네요.


황리단길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든든한 불고기로 G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