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마실수 있는 카페, 일광 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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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바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마실수 있는 카페, 일광 투썸플레이스

by 깜장야옹이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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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마실수 있는 카페, 일광 투썸플레이스



부산에서는 바다와 반짝 반짝 대교들이 많아 뷰가 좋은 카페가 참 많은데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곳이라던지 부산항대교를 볼 수 있는 카페들도 많지만 이런 카페들이 해가진 뒤 밤에 가야 빛을 바란다면 오늘 소개할 기장 일광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낮 또는 일몰 시간대 가야 제 빛을 바라지 않나 싶네요.







약간 높은곳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 카페는 송정에도 많은데 송정은 해변의 끝부분이고 해변과 좀 떨어져 있는데다 건물에 갖혀 있어야 해서 그 느낌이 덜한데 이곳 일광 투썸플레이스는 기장의 웨이브온 처럼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좌석이 있어 지금 같이 선선한 바람이 불때면 따뜻한 햇살아래 시원을 바람을 맞으며 차한잔 마시기 참 좋네요. 뷰는 개인적으론 웨이브온보다 훨 좋은거 같습니다. 웨이브온은 너무 알려져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 점도 한몫 ㅋㅋ





일광 투썸의 주차장은 본 건물내 자체 주차장도 있지만 주차공간이 좁은편이라 바로 근처에 제2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2 주차장도 형편은 그닥.. 말곤 바로앞 도로가 공영주차장으로 10분에 300원 이라고 적혀 있던데 저희가 간날은 주차요금 징수하시는 분이 안보이시네요. 보통 그런데는 자 앞유리에 입차 시간 적어 두는데 다른차에도 없는거 보면 이날은 없었던 듯.. 31일날 갔던거라 해수욕 끝물이라 다들 철수 하셨나 ㅎㅎ





일광 투썸플레이스 카페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뷰 좋은 카페 가보면 빠른 곳은 9시에 문을 닫고 늦에도 11시에는 문을 닫던데 이곳은 늦게까지 해서 늦더위에 가기 좋을 거 같네요.






커피나 음료 외에도 여러가지 케익류가 눈길을 사로 잡네요. 하지만 오늘은 음료만 마시겠.. 케익은 다음에 올때 그때 먹겠...








에어컨 바람이 있는 실내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에어컨 보단 자연바람을 더 좋아하는 지라 일행을 이끌고 위로 위로 3층까지 올라갔네요. 3층엔 이렇게 파라솔(?)과 수영장(?)과 루프탑이 있고 해수욕장에서 볼만한 썬텐용 눕방용 의자도 보이네요.


바로 앞에 바다와 해변이 보이니 왠지 저 썬텐용 의자엔 비키니나 수영복을 입은 분들이 누워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ㅎ





실내에서 먹는게 아니라 그런지 음료는 유리잔이 아닌 종이컵에 주네요. 혹시라도 있을 낙하사고에 대비해서인듯 합니다. 종이컵이야 밖으로 떨어져도 쏟아진 음료에 옷은 버리겠지만 다치진 않겠지만 유리잔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방지하는 차원이겠죠.





처음엔 덥다고 그러더니 생각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금방 조용해 지네요 ㅎㅎ 


사진 상으론 잘 안보이지만 앞 바다에서는 막바지 피서객들이 해수욕과 더불어 각종 해상 스포츠를 즐기고 있네요. 팽이 모양의 튜브 보트, 해운대에도 있는 수상 보트, 하늘로 날아 오를것만 같은 평평한 튜브 보트 등 여러 보트들이 순서대로 사람들을 태우고 바다위를 질주하는데 팽이 보트는 계속 돌던데 보고만 있어도 어지럼 생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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