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야 예뻐요! 양산 덕계, 서창 카페 "인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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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밤에 가야 예뻐요! 양산 덕계, 서창 카페 "인더숲"

by 깜장야옹이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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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가야 예뻐요! 양산 덕계, 서창 카페 "인더숲"


보통 친구들의 카톡 프사를 보지 않는 편인데 이날따라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의 프로필을 쭉~ 훝어보게 되었네요. 그렇게 쭉쭉 내려가는데 순간 멈춘 한 친구의 프로필 사진.


사진을 확대하니 뒤에 카페의 이름이 보이네요. "인더숲" 이라는 나무 팻말을 보고 검색을 해봤더니 양산에 있네요. 멀지 않는 곳이니 날잡아 한번 가봤습니다.




역시나 올해는 어딜 가려고만 하면 비가오거나 날이 흐린데 이날도 약속잡고 보니 비가 쭈르륵 쭈르륵.. 지도보니 산속인데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교통이 편리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까지 오니 손님은 적을거란 생각에 일단 ㄱㄱ싱!!





양산은 크게 2곳으로 나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하철이 다니고 시청이있는 신양산과 덕계/ 서창이 있는 옛날 울산 가는 길인 구양산으로 나누어 보시면 되는데요. 이곳 "인더숲"은 덕계와 서창가는 길, 정확히는 덕계를 지나 서창과 맞닿는 곳인 소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두운데 비까지 오는 바람에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삽질을 좀 했네요 ㅋㅋ 고깃집을 끼고 왼편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안보여서 직진을 했더니 출입금지 되어 있길래 오늘 장사 안하나??? 했었다는 ㅋㅋ






비가오니 사람 없이 조용해서 좋았는데 사진 찍기엔 최악이네요. 한손으로 우산잡으랴 한손으로 카메라 챙기랴.. 장노출은 엄두도 못내고 빗물로 인해 반사도 심하고 렌즈에 물이 튀어 의도치 않은 보케가 생기기까지 하네요 ㅋ




자세히 보시면 건물의 정면사진에도 이러한 나무로 "인더숲"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프사에서 그걸 보고 이곳을 찾은 거구요 ㅎㅎ





이날은 비가와서 빗물에 젖어 잘 안보인답니다. 대신 건물의 옆면에 있는 팻말하나 찍어와 봤네요 ㅎ





카페 인더숲의 메뉴들인데요. 다른것 보다 '소주동 라떼'는 막걸리와 라떼의 앙상블이라고 하니 운전하셔야 하는 분들은 피하셔야 겠네요.


음료 외에도 디저트류도 있으니 커피말고도 입이 심심하다면 티라미수나 크로와상과 함께 먹으면 좋을거 같네요.




우리가 주문한건 '꿀 아포가토"와 머였는지 기억이 잘... 음료는 모카 초콜릿인가.. 확신이 안드네요 ㅋㅋ 디저트도 얼그레이 티라미수인가.. 머였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ㅠㅠ


확실한건 '꿀 아포가토'와 음료1잔 그리고 빵 하나추가네요 ㅋㅋ 이렇게 먹고 나가서 감자탕 또 먹은건 비...밀!!




마지막 사진들은 1층 내부의 모습들인데요. 옛날에 볼법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중간에 2층의 모습도 살짝 보이는데 2층을 가보진 못했지만 1층에서 올려다 봤을땐 좀 좁아보이긴 하네요.


아.. 저 죽부인 껴안고자면 시원하겠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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