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데이트코스, 예쁜카페 "카페 텀블러 (Cafe Tumb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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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기장 데이트코스, 예쁜카페 "카페 텀블러 (Cafe Tumbler)"

by 깜장야옹이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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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데이트코스,  예쁜카페 "카페 텀블러 (Cafe Tumbler)"



해운대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송정, 기장인근에는 해안을 따라 데이트코스로 좋은 예쁜카페가 많이 있네요. 헤이든, 웨이브온, 로쏘 등 알려진 곳도 많이 있지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예쁜 카페들도 있답니다.


얼마전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비 때문에 밖으로 나돌수가 없어 실내에서 놀곳을 찾다 간 곳이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텀블러(Cafe Tumbler)" 라는 곳입니다.




비가 오니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손님이 많이 없어 편하게 이야기 하고 실내서 놀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밖에서 그냥 보기엔 좁고 길어 보이는데 실제론 안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기장 해안가쪽 카페들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자체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건데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가족들에겐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 텀블러의 위치는 웨이브온에서 1km 정도 아래에 있어 매우 근접한 곳이랍니다.




칙칙하지 않는 화려한 색상으로 되어 있는 카운터인데요. 미쳐 메뉴들과 가격은 찍지 못햇네요. 다른 손님들이 많이 있었음 그분들 결제 할동안 찍고 했을텐데 우리만 있다보니 앞에서 사진찍기 왠지 눈치보여서 ㅋㅋ


케익두 있고 맥주(?)도 보이고 카페니 당연히 커피도 있고.. 카페에 맥주가 있다는게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ㅋㅋ




실내엔 야마하의 화이트 피아노도 한대 있어서 슬쩍 가서 쳐봤는데 따로 제제를 가하지 않는 걸로 봐선 손님들이 가서 편하게 쳐도 되나 봅니다.


카페에 손님이 거의 없는 상태였길래 일행이 용기내에 쳐본거지 사람들 많이 있었음 눈으로만 보고 슬쩍 사진만 찍고 줄행랑 쳤을지도 ㅎㅎ





갑자기 영화에서나 보던 펍이 생각나네요. 피아노를 치고 잇으면 주위에 맥주를 든 사람들이 모여들어 경청하던 화면이..




사진 찍는건 좋아하지만 구도잼뱅이라 구도를 못잡아서 ㅠ


보시다시피 여러가지 소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커피 마시며 사진 찍을 수 있는 것이 실내에 많이 있는데 사람이 많이 붐빈다면 돌아다니가 좀 눈치보이겠네요 ㅎ


이날은 비오는 날이라 손님이 3~4테이블 밖에 없어서 손님들끼리 눈치보며 서로 동선을 달리하며 사진찍으로 돌아다녔던 ㅋㅋ 





감 좋은 사람들은 대충 아무거나 찍어도 오~~ 작품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던데 구도잼뱅은 아무리 좋은 소품이 있고 분에 넘치는 좋은 카메라를 들어도 거기서 거기네요 ㅋㅋ 어디 구도 좀 가르쳐 주는 학원 없나 ;;

 

피아노에 빨간 공중전화까지 컨셉 사진 찍기에도 좋을거 같은 카페 텀블러네요. 물론 상업사진이라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겠지만 ㅎㅎ




뭘 주문했는지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아마도 평소 먹던 카라멜마끼야또와 바닐라 라떼였지 않나 싶네요.


그때그때 적어놔야 나중에 안까먹는데 3시간짜리 기억력이라 하루만 지나도 가물 가물.. 하 ;;


아.. 그러고 보니 카페 텀블러의 화장실도 좀 화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적인 그런 칙칙함이 아니라 꼭 호텔 화장실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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