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해변 끝자락. 월남쌈 샤브가 먹고 싶다면 샐러드바도 있는 "샤브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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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송정 해변 끝자락. 월남쌈 샤브가 먹고 싶다면 샐러드바도 있는 "샤브 그린"

by 깜장야옹이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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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변 끝자락. 월남쌈 샤브가 먹고 싶다면 샐러드바도 있는 "샤브 그린"



송정에서 열린 소니 카메라 세미나에 친구와 참석한 뒤 돼지국밥을 먹으로 가려 했으나 근처에 있는 월남쌈 샤브샤브를 보고 급 마음이 변경되어 이곳으로 향했네요.





누가봐도(?) 거북선 처럼 지어진 이곳이 "월남쌈 샤브샤브" 음식점인 "샤브 그린"이라는 곳인데요.





처음엔 멀리서 이곳을 보고 도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해 했던 적이 있네요.




높이상 2층이 정문이라 입구에 들어간 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계단의 뒤쪽 벽에는 사진에는 없지만 능소화가 피어 있고 앞쪽에는 수국이 피어 있습니다.


잠시 올라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한컷 찍는것도 좋을거 같지만 남자끼리 이므로 그건 패스 ㅋㅋ




우리가 들어 갔을때만 해도 식사 중이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밖에서 볼때에 비해 좌석이 많은거 같진 않지만 대부분의 테이블이 차 있네요.


쇠고기 샤브의 경우에는 보통 16,900원인데 점심특선으로 13,900원이라고 해서 점심특선으로 먹으려 했더니.. 주말엔 점심특선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아놔!!!


왜 하필 오늘이 일요일 인것이냐!! ㅋㅋ




"샤브 그린"에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이곳에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가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쌈, 김밥, 건빵, 겉저리, 만두, 사리, 과일, 야채, 버섯, 양갱, 샌드위치, 치킨까지 샐러드바에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네요.


치킨은 솔직히 쬐금.. 살만든지 조금 지난건지 많이 딱딱해서 먹기 힘드네요 ㅋ




쇠고기샤브를 주문했는데 기본상으로 나온겁니다. 어차피 샐러드바가 있으니 부족한건 가져와서 먹으면 되니 기본상이 단촐해도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계란은 마지막에 밥 볶아 먹을때 사용하면 되는거고 소스는 3가지 소스가 있는데 가운데 걸쭉해 보이는 소스가 매운소스 입니다. 저거 안찍으니 괜찮은데 찍으면 매콤매콤하네요.


매운거 싫어 하시는 분은 저 소스는 빼고 남은 2개 소스만 직어 드시면 됩니다.




월남쌈은 아시다시피 함께 나오는 따뜻한 물에 살짝 담그면 쫄깃 쫄깃하게 바뀝니다. 끓는 물에 넣어 살짝 익힌 소고기와 소스 그리고 채를 썬 채소를 넣어 쌈을 싸먹으면 되닌데 쫄깃한 쌈과 함께 먹으면 맛있죠..


그냥 글만 쓰고 있는데도 아직 밥 먹기 전이라 그런지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고기는 부족하면 이야기해서 추가 주문하시면 됩니다.




한창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소스에 찍어먹고 다 먹고 나면 물을 비우고 볶음밥을 해먹으면 되는데요.


제 취향은 살짝 물을 적게해서 약간 눌러 붙게해서 먹는건데 친구는 죽처럼 물을 많이 넣어 먹는걸 좋아하네요.





운전은 운전수 맘대로, 음식은 요리사 맘대로.. 결국 남은 국물 넉넉히 넣어 죽처럼 먹는걸로..


그런데 다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달걀을 안넣었네요 ㅋㅋ 안먹긴 아쉽고 그냥 풀어서 후라이 해 먹었네요 ㅋㅋ




뒤에 보니 벽에 스마일로 전구가 달려있네요 ㅎㅎ "샤브 그린"에는 2층도 있는데 2층은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니 1층에서 식사를 하신 후 2층으로 자리를 옮겨 후식을 드시고 나가시면 될듯 합니다.


저희야 뭐.. 남자 2명이라 밥만 먹고 바로 나왔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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