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7D Mark2, 일명 칠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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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7D Mark2, 일명 칠두막

by 깜장야옹이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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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취미는 있고

 

또 아끼는 보물도 있을 것이다.

 

보물이라는 것이 사람이 될 수도

 

반려 동물이 될 수도..

 

그리고 사물이 될 수도..

 

 

 

지금 내 보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카메라와 렌즈들이지 않을까 싶다.

 

 

 

잘 찍지는 못하지만

 

단지 찍는게 재미있는 초보 사진사.

 

 

 

 

사진의 묘미란 무엇일까?

 

버튼 하나로 색상과 밝기가 달라지며

 

단 하나의 조작으로 인해 대작이 나올 수도

 

졸작이 나올 수도 있는것이 사진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 가고 있다.

 

예를 들어 저녁 석양이나 노을을 찍는다는

 

가정을 한다면 해가 넘어가는

 

몇분 혹은 몇십분 안에

 

원하는 사진을 찍지 못하면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

 

바로 타이밍.. 원하는 타이밍에

 

머릿속으로 그리는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내는 것이 묘미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사진을 찰라의 예술이라 논하는

 

지도 모르겠다.

 

 

 

 

 

 

 

 

 

내가 카메라라고 하는 전자기기에

 

관심을 가진것은 2000년도 초반으로

 

당시에는 DSLR은 엄두도 못내고

 

카시오나 캐논의 똑딱이 카메라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당시 캐논도 캐논코리아 정품은

 

익서스 모델이고 내수품은

 

익시 모델이었는데

 

익서스 살 돈이 없어

 

저렴한 익시 모델을 사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시작된 카메라와의 만남은

 

2000년대 중,후반 소니의 하이엔드카메라

 

구매로 이어졌고 (렌즈값 아까워서...)

 

캐논의 DSLR 650D를 구매하며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인

 

DSLR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여기서 잠시..

 

캐논의 카메가 족보를 보면

 

고급기 / 중급기 / 보급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급기]

 

EOS-1D X Mark Ⅱ

 

 

[중급기]

 

EOS 5D Mark IV

EOS 5Ds R

EOS 5Ds

EOS 5D Mark III

EOS 7D Mark II

EOS 6D

EOS 80D

EOS 70D

 

 

[준중급기]

 

EOS 760D

 

 

[보급기]

 

EOS 750D

EOS 700D

EOS 100D

EOS Hi

 

현재 나뉘어져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없는 모델은 무엇인가?

 

생산이 중단된 모델은 나타나지 않는다.

 

즉, 위에 언급된 제품들은 아직

 

생산 중인 모델이고

 

언급되지 않는 제품들은

 

단종된 모델을 뜻한다.

 

 

 

하지만 저것은 족보일뿐..

 

DSLR을 나누는 가장 큰 틀은

 

풀프레임바디와 크롭바디일 것이다.

 

 

 

 

 

 

 

[풀프레임 바디]

 

 

필름카메라인 SLR카메라에서

 

사용된 미러와 동일 사이즈의 미러를 사용한 제품으로

 

필름 대신 디지털로 바뀐제품으로 보면 된다.

 

 

<풀프레임의 장점>

 

☞ 노이즈 억제력이 좋아 ISO를 6400. 12800까지

고감도로 올려도 노이즈가 적게 나타난다.

 

☞ 화질이 우수하다.

 

 

<풀프레임의 단점>

 

☞ 비싸다.

 

 

 

[크롭바디]

 

풀프레임 바디에 사용된 미러에 비해

 

사이즈가 작다.

 

쉽게 이야기 하면 찍을 수 있는

 

면적이 100 이라고 한다면

 

풀프레임은 광각 즉, 넓게 보고

 

크롭은 망원 즉, 좁고 멀리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캐논의 크롭바디는 1.6배 크롭이다.

 

35mm 풀프레임 기준으로 렌즈 100mm와

 

크롭바디의 100mm/1.6 이 동일 거리

 

다르게 표현하면

 

100mm 렌즈를

 

35mm 풀프레임 바디에 연결하면 100mm이고

 

크롭바디에 연결하면 100mm*1.6해서 160mm가 되는 것이다.

 

 

 

<크롭바디의 장점>

 

☞ 자격이 저렴하다.

 

☞ 망원에 장점

 

 

<크롭바디의 단점>

 

☞ 노이즈 억제력이 낮아 고감도 촬영이 힘들다.

ISO800~1000이상 올리는 일이 없다.

 

 

 

 

 

지금까지 이야기 하다 보니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만 했는데

 

내 보물..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올해 초 구매한 제품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풀프레임 6D와

 

지존급 크롭바디 7D Mark2 중에

 

고민을 하다 칠두막을 구매하게 되었다.

 

 

크롭바디를 선택한 이유는

 

☞ 크롭바디 전용 광각렌즈

토키나 11-16 ii 보유

 

☞ 찍는 사진이 정적인 사진보다는

스포츠나 행사 같은

동적인 사진이 많아

동체추적이 좋은 칠두막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7D Mark2 (칠두막)의 제원을 알아보면

 

 

 

이미지 센서 : 약 22.4 * 15mm

 

렌즈 마운트 : 캐논 EF 마운트

(참고로 크롭바디 전용 렌즈는 풀프레임에

호환이 안되지만 일반 렌즈는 크롭바디에 모두 호환가능

단, EF-M은 미러리스 전용 렌즈)

 

화면 비율 : 3:2

 

35mm 환산초점거리 : 1.6배

 

기록매체 : CF카드 / SD카드 2가지 겸용 가능

 

유효 화소수 : 약 2020만 화소

 

이미지 형식 : JPG, RAW, JPG+RAW 동시 기록

 

AF 포인트 : 65 포인트

(렌즈별 등급에 따라 호환 AF포인트가 다름)

 

AF미세조정 : 렌즈별 수동 미세조작 가능

 

벌브 타이머 가능

 

HDR 가능

 

셔터스피드 : 1/8000초

 

고속연사 : 초당 10장

(아름다운 소리 촤촤촤촤촤)

 

 

동영상 : MOV Full HD 59.94P

MP4 Full HD 59.94P 가능

 

HDMI 출력가능

 

GPS 가능

 

전자 나침반 기능

 

이정도 기능들이 있다..

 

 

 

[7D Mark2 의 장점]

 

☞ 빠른 연사력

 

☞ 빠른 AF기능

 

☞ AF 64 포인트

 

☞ 뒷면 단축버튼이 편의성이 좋게 배열되어 있다.

 

 

[7D Mark2 의 단점]

 

☞ Wifi 기능이 없어 찍은 사진을

바로 폰으로 옮길 수 없다.

 

☞ 노이즈 억제력이 부족하여

고감도 촬영을 추천하지 않음

 

 

몇년간 카메라를 쓰며 느낀점은..

 

처음에 살때 중급기 혹은 고급기로 한번에

 

갈것을 추천한다.

 

보급기로 시작해봐야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결국 카메라를 바꾸게 되더이다.

 

 

 

망원에 이점이 있는 크롭바디 VS 화질이 우수한 풀프레임바디

 

카메라는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촬영 스타일과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면

 

그 답은 이미 나와 있지 안을까 싶다.

 

 

 

하.지.만 결국 카메라의 마지막은

 

풀프레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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