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T맵) 운전습관, 주행기록 인터페이스가 변화되다.
티맵(T맵) 운전습관, 주행기록 인터페이스가 변화되다.
오래전 구매해둔 소니 엑스페리아 Z울트라를 평상시에 자동차에서 네비대용으로 사용합니다. 6.44인치의 큰 화면이라 따로 차량용 네비를 부착하지 않고 아수스 휴대폰에서 핫스팟을 통해 운전시 테더링을 해서 네비로 사용중입니다.
z울트라에는 티맵 뿐만아니라 카카오네비, 아틀란, 맵피까지 네비용 어플만 4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4개모두 유심없이 데이터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카카오네비 (이전 김기사), 아틀란, 맵피는 처음부터 유심 없이 사용이 가능했고 티맵은 타사 휴대폰이 사용은 가능한 대신 유심이 있어야만 쓸 수 있었는데 재작년에 업데이트 되면서 유심이 없어도 사용 할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원래에는 아틀란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성격이 조금 급한편이라 운전에 여유를 좀 가져보고자 티맵의 기능중에 운전습관이라는 기능을 하용하게 되었는데 운전습관을 통해 안전지수를 올리고 급정거, 급출발의 빈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중입니다.
티맵의 첫화면입니다. 최근 목적지 목록, 안심주행(일반 주행모드), 주위 주유소 정보가 있으나 제가 티맵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장 앞에 있는 운전습관입니다.
최고 98점까지 갓었고 보통 94~96점 사이에서 노는데 89점까지 안전지수가 떨어졌습니다. 급정지, 급출발의 경우에는 초당 10미터 이상 움직일 경우 적용되고 과속의 경우에는 규정속도에서 +15키로 이상되어야 과속으로 인정이 되는데 얼마전 울산 삼호 주민센터 홍진영 공연을 보고 부산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120키로로 내려왔더니 과속 구간이 10키로 정도 나오는 바람에 안전지수가 팍 깍였네요.. 평상시 지수 때문에 항상 규정속도 이하로 운전하는데 한순간에..
참고로 누적 500키로가 되면 앞에서 부터 일부 삭제되고 추가되는 방식이라 울산 다녀온 저 기록이 사라지고나면 다시 안전지수가 예전으로 회복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업데이트를 잘 안하는 편인데 얼마전 업데이트를 해보니 여기까지는 똑같은데 이 후 운전습관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우선 운전점수(운전지수)는 월별과 종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종합을 보니 8900키로 정도 티맵으로 운전했고 총 운전시간은 450시간이 넘어가네요. 운전습관 때문에 아는길도 매일 티맵 켜두고 다녔는데 누적기록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월별로도 기록을 볼 수 있는데 보다시피 3월에 60점을 기록한거 외엔 매월 90점대의 운전점수를 받았습니다.
4월을 클릭해보니 총점 100점/474키로 운행/ 28시간 운전/ 운전횟수는 53회/ 과속 4회 총1키로/ 급가속 3회/ 급감속 10회등 월별 기록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행기록도 변경되었는데 운행거리, 주행시간 뿐만 아니라 지도에서 GPS를 이용한 주행기록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이후로 개별로 운행기록지도까지 포함되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고 월별로 데이터가 분할되어 있어 보기 좋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티맵의 길안내에 대해 타 네비에 비해 확 좋은건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부가기능이 마음에 들어 계속 사용 중이네요.
또한 저처럼 운전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티맵의 운전습관을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운전점수를 올리고자 하는 승부욕이나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운전시 항상 점수를 먼저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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