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 밥 먹어도 허기질 땐 "민가네 손만두"
[부산 온천장] 밥 먹어도 허기질 땐 "민가네 손만두"
며친전에 회사 동생과 담소를 나누다 만두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마침 오늘 점심으로 국수가 나와서 점심은 먹었지만 먼가 부족한 듯하여 근처에 있는 만두가게를 폭풍 검색 해봤네요.
오늘 찾아간 곳은 1호선 온천장 지하철역 4번출구 옆 길목을 따라 버스 다니는 길의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민가네 손만두"라는 곳입니다.
입구에 찜통이 있어 찜통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지나가다가도 돌아보게 만드네요.
밖에서 봐도 작은 가게임을 알 수 있지만.. 안에는 4개의 테이블과 직접 만두를 빚는 작업대(?)가 있습니다. 11시에 문을 여신다고 하던데 이미 일정 분량은 만들어 두셨는지 제가 갔을때는 작업의 흔적만 남아있더군요.
사장님 부부가 함께 하시는거 같던데 자제분 중에 딸이 있는지 귀여운 인형 4총사가 만두 작업대 뒤편을 채워주고 있답니다.
미리 만들어둔 만두는 냉장보관을 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꺼내서 빈통에 넣고 가게 밖에 있는 찜통 사이에 넣어 쪄줍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를 샀는데 이왕 만두사는거 우리네꺼랑 동생네꺼랑 해서 2곳으로 나누었네요.
"민가네 손만두"의 메뉴판입니다. 포장 할 수 있는 메뉴도 있고 식사로 바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답니다.
고기만두는 동생네로 가고 우린 군만두와 김치만두만 가져왔는데 김치만두는 생각보다 매콤하더군요. 군만두는 아삭 아삭 씹히는게 괜찮았는데 간장소스가 찐만두용이라 중국집의 고추가루와 식초가 들어간 걸쭉한 소스가 조금 아쉽더군요.
군만두는 갯수가 몇개인지 메뉴판에 안적혀 있어 궁금했는데 10개더군요^^
출출할때 혹은 먹었는데도 먼가 부족할때 만두와 콜라의 조합은 상당히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지도를 검색하면 첫 사거리로 나오는데 2번째 나오는 큰사거리에 가게가 있습니다. 첨엔 그걸 몰라서 좀 헤맸네요. 아래 첨부한 지도에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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