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온 고양이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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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온 고양이 쿠션

by 깜장야옹이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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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온 고양이 쿠션



언젠가 부터 국내에서 구매하는 인터넷 쇼핑보다 알리나 아마존, 이베이 같은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횟수가 더 많아진거 같습니다. 당장 급할건 없고 국내의 50~7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저렴한 것을 찾는 구매자는 떠납니다!! 




휴대폰의 알리어플을 보다 꽃혔네요. 고양이 쿠션!! 차에 두려고 딱 2개만 구매했답니다. 개당 $3.15로 2개 해서 7천원 정도 했답니다. 색상은 흰색, 검정, 오렌지, 회색, 핑크가 있었는데 검정과 오렌지를 선택했답니다.





구매하고 나서 보니 쿠션에 솜이 없더군요. 세관통관 때문이지는 모르겠으나 쿠션에 솜이 빠져 있답니다. 





그래서 솜은 국내에서 따로 구매를 했는데 솜도 여러 종류가 있다군요. 쿠션 하나에 얼마나 솜이 들어 가는지 몰라 압축 방울솜 1Kg을 결제했다 취소후 2Kg으로 재 결제했답니다. 솜 2Kg은 배송비 포함해서 12900원에 구매했네요.





이렇게 속이 비어 있는 고양이 쿠션 2개가 중국에서 왔답니다. 이제 솜으로 뱃속을 빵빵하게 채워야 겠죠.




방울 압축솜은 각 1Kg씩 2개가 배송되었는데 포장을 뜯으니 오른쪽 처럼 확~ 부피가 불어나네요. 모자랄꺼 같아 2Kg을 주문했는데 왠지... 남을거 같은 예감이!!





솜의 종류가 몇가지가 있던데 방울솜이 조금 더 고급(?)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쌀알처럼 되어 있다보니 쿠션의 탄성이 좋아지고 기댔을때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지퍼를 열면 딱 주먹하나 들어 갈만한 구멍이 생기는데 이곳을 통해 고양이 뱃속을 솜으로 채워주면 된답니다. 다리와 꼬리는 마감이 되어 있어 솜을 넣지 못하지만 귀는 솜을 채울수 있으니 손을 집어 넣어 아래쪽 부터 꾹꾹 눌러가며 빵빵하게 솜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솜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숨이 죽는다고 하니 처음에 넣을때 조금 많이 넣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 두마리의 뱃속을 솜으로 꽉꽉 채웠는대도 솜 1Kg도 다 사용하지 못했네요. 솜 1Kg만 했어도 남아 돌았겠네요..




운전할 때 허리에 받칠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네요.. 





딱 하루 앞좌석에 있다 다음날 바로 뒷자석으로 밀려났답니다 ㅋㅋ 손님들을 위한 차량용 악세사리로 변해버렸네요.




남은 솜이 아까워 고양이 3마리를 더 구매했답니다. 사무실 누나를 꼬셔서 고양이 3마리만 구매를 해라.. 솜은 내가 줄테니 고양이 세마리 중 한마리는 날 주고 두마리는 가져가라고 딜을 했답니다 ㅋㅋ 가격은 살짝 올랐네요. 3마리 다 해서 1만원 조금 넘었답니다.





출근을 조금 일찍 하는 관계로 일과시작까지 시간이 남아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며 고양이 뱃속을 또 채웠답니다. 이번엔 오렌지, 검정, 회색을 추가 구매했네요.





그러고도 또 솜이 남았네요 ㅋㅋ 





대략 보면 방울 압축솜 2Kg이면 고양이 쿠션 7개정도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배가 터질만큼 빵빵하게 속을 패우면 6개까지 가능 할듯 하구요.




촉감이 아주 좋답니다. 2마리는 차에 있고 한마리는 집에 두고 침대에서 깔아뭉개고 있네요 ㅎㅎ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거 같고 실사용을 해도 좋은 제품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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