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로그에서 제작하는 우리집 일상 앨범
퍼블로그에서 제작하는 우리집 일상 앨범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합니다. 포토샵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보정을 하진 못하지만 약간의 색감 보정 정도는 하는 편인데요.
연예시절부터 와이프와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그냥 하드에 넣어두고 그 중 잘나온 몇개는 휴대폰에만 넣어두기 너무 아까워서 결혼을 하고 찍어둔 사진들을 가지고 앨범을 제작해 보기로 했답니다.
최초 저희가 이용했던 업체는 다른 업체였는데 종이재질이나 프린트 상태 등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 올해초에 앨범 제작업체를 변경해봤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퍼블로그라는 곳으로 밀린 앨범 제작을 계속 하고 있는데 재질이나 인쇄 상태 등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마도 앞으로 앨범 제작은 퍼블로그에서 계속 할 듯 싶네요.
참고로, 액자 같은 경우는 다른 곳을 이용합니다! 더 저렴하면서 퀄리티도 괜찮은 가성비 좋은 곳이 있어서 ㅎㅎ
가족 앨범 제작 '퍼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앨범 하나가 배송중에 있습니다. 내일이면 우리 부부의 여행 앨범이 하나 더 도착을 하네요. 그동안 밀린 앨범을 만드느라 주말마다 사진을 정리해서 한권씩 만들고 있답니다.
저희의 계획은 부부의 여행 앨범 매년 1권, 햇살이의 성장일기 매년 1권씩 제작할 예정으로 햇살이는 2023년까지 이제 30개월인데 벌써 앨범이 6개나 나왔네요. 올해부턴 사진을 모아뒀다 1년에 1권씩 만들어야 겠어요 ㅎ
부부 여행 앨범은 아마도 1년 주기로 1권씩 할거긴 한데 해외나 길게 여행가는 경우가 있다면 해외여행사진만으로 따로 한권씩 스페셜로 제작을 할 듯 하네요.
햇살이도 벌써 6권을 제작했는데 첫 3권은 타업체(왼쪽)에서 제작한 앨범이고 돌사진부터 제작된 3권은 퍼블로그(오른쪽)에서 제작된 앨범이랍니다.
모두 하드커버인데 최근 제작하고 있는 건 하드커버+레이플랫으로 사이즈는 8x8로 제작하고 있네요.
레이플랫 용지란 얇고 견고하게 펼쳐진 평평한 내지로 앨범을 펼쳤을때 가운데 접힌 주름이 최소화되어 평평하게 활짝 펼쳐지는 용지랍니다.
이렇게 앨범을 활짝 펼쳐 보면 레이플랫이 어떤 용지인지 감이 바로 오시죠? 일반 책자나 앨범이었음 가운데가 저렇게 180도로 펼쳐지지 않을텐데 레이플랫을 선택하시면 이렇게 보기 좋은 앨범을 제작 할 수 있답니다.
퍼블로그 장점
1) 빠른 제작 및 배송
저희가 보통 주말에 작업을 해서 제작의뢰를 하는데 바로 월요일에 제작이 완료되어 출고가 되고 화요일에 받아 볼 수 있네요.
2) 좋은 퀄리티
잉크의 상태도 좋고 종이의 재질도 좋습니다. 지난주 주문건은 용지 끝이 조금 울던데.. 내일 하나 더 올테니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3) 전용 어플, PC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 가능
PC가 없더라도 모바일의 어플을 이용해 제작이 가능합니다. PC도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합니다.
4) 수많은 앨범 종류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을 한다면 막연할 텐데 퍼블로그에선 수많은 샘플들이 있습니다. 여행/아기/일상/졸업/반려동물 등 테마에 맞는 샘플들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샘플을 찾아 지정된 칸에 사진만 넣으시면 쉽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5) 최대 48P
겉지를 제외하고 최대 48 페이지까지 속지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겉지 포함하면 최대 50 페이지라 사진이 많아도 1권으로 끝낼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퍼블로그 단점
1) 할인 및 쿠폰
최초 가입쿠폰 외 할인 쿠폰 발급이 잘 없네요. 그나마 있는건 T맴버쉽 할인인데 와이프가 SK 아니었음 어쩔뻔... 종종 할인 쿠폰 좀 주세요!!
2) 즐겨찾기의 초기화
솔직히 이게 제일 와닿는데 벌써 2번이나 테스트 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앨범을 선택해서 즐겨찾기 목록에 넣어뒤고 다음주에 다시 접속해 보면 싹~ 초기화 되어 즐겨찾기 한 목록이 없다고 나옵니다. 이건 좀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3) 검색 불편
마음에 드는 앨범이 있어 나중에 검색창에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습니다. 홈페이지와 관련된 부분은 편의성이 있도록 수정을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4) PC 전용 프로그램 사용시 드래그 미지원
앨범을 제작하다 보면 페이지의 순서를 변경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드래그를 이용한 페이지 순서변경이 안됩니다. 그 페이지를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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