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유막제거&발수코팅 이지그립 후기
불스 유막제거&발수코팅 이지그립 후기
얼마전에 이제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불스 이지그립을 이용한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하는 것을 올린적이 있는데 세차 후 약 10일여 만에 드디어 비가 왔었답니다. 과연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의 전과 후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앞전에 올렸던 이지그립 사용하던 것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시면 이전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05/28 - [상품리뷰] - 장마철 대비! 불스 유막제거&발수코팅 이지그립
오후 4~5시부터 비가올 예정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고 마산구장은 비로 1시간이나 늦게 NC와 롯데의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이곳 해운대에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6시.. 7시가 되어도 비가 오지 않았답니다.. 이번에 또 기상청에 속았나.. 했는데 밤 12시가 지나가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최근에 비가 잘 오지 않아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은 없고 몇개월 전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대한 글을 적을때 찍어둔 사진이 있어 그 사진을 이용하려 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2015년 10월의 사진으로 제가 차를 받은지 1달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찍어둔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2017년 2월에 찍은 사진으로 HUD의 시안성을 보여주기 위해 찍었던 사진입니다.
결국 새차일 때와 1년 반정도 지난 후에 비오는날 와이퍼 하지 않은 상태의 사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랬던 유리의 빗물이 이지그립 발수코팅과 유막제거를 하고 난 후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사진에 날짜가 찍혀 있으니 딱 아시겠죠? 지난 6월 07일 출근길이랍니다. 늦은 밤부터 오던 비가 아침까지 왔는데 빗물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장대비가 왔으면 좀더 쉽게 구분이 갔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신호받고 서있는 동안 찍은 건데 이지그립을 사용하기 전과 비교했을때 빗물이 뭉쳐서 흘러내리지 않고 동글 동글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지그립을 사용 전에는 와이퍼를 하지 않으면 금방 시야에 방해를 받았는데 와이퍼 속도를 3단으로 하던것을 1단으로 해도 운전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이지그립을 사용하기 전 같았으면 와이퍼를 해도 깔끔히 물기가 씻혀 나가지 않고 최소 십수번은 와이퍼가 반복해야 앞 유리의 물기가 닦이기 시작하고 그 전까지는 운전시 시야확보에 많은 불편함이 있는데 이지그립을 사용 후에는 이렇게 말끔히 물기가 닦여나갔답니다. 사진의 오른쪽 중앙을 보면 와이퍼시 와이퍼가 지나간 결이 보이는데 빗물이 부족했던 걸까요? 아님 유리와 와이퍼의 밀착력이 향상되어 일어난 현상일까요? 혹 또 하나의 가설은 발수코팅을 발라 유리에 코팅을 했는데 그것이 와이퍼로 인해 벗겨지는 현상일지도..
이지그립 사용시 앞유리, 뒷유리, 옆창문, 사이드미러까지 모두 발라줬었는데 운전석 창문을 봐도 역시 빗물이 동글동글 뭉쳐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사이드미러보는게 조금 편했답니다. 그런데 사이드미러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한번더 비가온다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요~
주기별로 제 친구는 세차시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한다고 하던데 그 친구 말로는 시속 50~60키로까지는 와이퍼 안켜도 운전시 전혀 문제가 없고 와이퍼를 켜면 유막코팅을 한 효과가 사라지니 되도록 와이퍼는 작동시키지 말라고 극찬을 하던데 제가 잘못 사용한건지 분명 차이는 있지만 극찬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괜찮은 정도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합쳐 2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3~4번은 사용 할 수 있으며 비오는 날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된다면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안하는것 보단 하는쪽이 좋을 듯 합니다. 분명한 차이는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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