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부산에 가다' 한곡을 위해 '에코브릿지' LP를 구매하다.
최백호 '부산에 가다' 한곡을 위해 '에코브릿지' LP를 구매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LP 구매할 때도 느낀거지만 예약발매는 참 구매하기 꺼려지네요. 슬의생2 LP도 받는데 약 1년 걸렸는데 이번 에코브릿지 LP도 작년 12월 12일 예약구매 후 11개월 10여일만에 받았습니다.
원래 예약구매 당시 5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연기.. 연기.. 연기로 계속 미뤄지다 드디어 11월 중순에 받게되었네요.
외국에서 제작해서 온다고 하는데 수요예측이 힘들어서 그런지 선주문 후제작을 하다 보니 납기일이 계속 틀어지는데 선제작 후주문 후 완판되면 부족한 수량은 2차 3차로 소량씩 제작하면 안되는지 의문이네요. 그래야 되팔이들도 줄어들텐데..
제가 구매한 버전은 '에코브릿지' 180g 오렌지 컬러 한정판으로 2022년 11월 1,500장 한정판이 매진되고 재발매된 버전입니다.
중간에 기다리다 지쳐 취소하신 분들이 많이 있는지 아직 품절되지 않고 구매가 가능하네요.
<Si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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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의 LP로 구성되어 있고 A면 6곡, B면 6곡으로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내부에 들어 있는 거라곤 4페이지 짜리 가사집 하나가 전부로 심플하게 나왔는데요.
제가 이번 앨범을 구매한 이유는 바로 이곡, 최백호 가수님의 '부산에 가면' 한곡 때문에 구매를 했답니다. 저희 연배의 가수가 아니라 솔직히 이름과 얼굴은 알지만 그분의 노래를 많이 알지는 못하는데요.
언젠가 들었던 이 노래가 참 마음에 들어 한도안 벨소리 해놨던 적도 있었네요.
다른건 몰라도 최백호 가수님의 이 노래는 LP로 들어야 그 갬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LP를 구매했는데 역시 목소리가 LP의 그 거친느낌과 잘 어울리는거 같네요.
참고로 유튜브 등에서 들었던 '부산에 가면'과 달리 LP 버전엔 노래의 앞부분에 추가된 부분이 있네요. 처음엔 그노래가 아닌 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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