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일광] 현대네비는 찾을 수 없는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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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기장 일광] 현대네비는 찾을 수 없는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베이

by 깜장야옹이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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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 현대네비는 찾을 수 없는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베이

 

제차는 네비를 달지 않아서 안쓰는 휴대폰을 이용해 티맵을 사용중이지만 와이프차는 네비가 장착되어 있는데 현대네비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서 근처에 수제버거로 요즘 핫한 곳이 있다고 데려갔는데 순정네비가 찾지를 못하네요 ㅋㅋ

 

 

 

바로 앞에까지가서 갑자기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하질 않나.. 지도를 다시보니 왔던길에서 우회전만 하면 되는데 순정네비님께선 갑자기 예전에 갔었던 .. 이날 저녁에 다시한번 방문할 예정이던 레스토랑 방향으로 가서 되돌아 나온다음 길이 끊겨버리네요 ㅋㅋ

 

삼거리 앞에 차 한대 들어 갈 수 있는 좁은길로 작은 표지판이 있으니 너무 네비에 의존하시면 안됩니다!!

 

<음식점 상호>

버거베이


<주소>
부산시 기장군 일광군 일광로 493-29 기장 일광 해안도로

<연락처>
0507-1399-6622

<영업시간>
11시~19시30분
(마지막 주문 19시)

<브레이크 타임>
화~금 : 15시~16시30분
토,일,공휴일 : 없음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버거베이는 서부영화에서 볼법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으로 셰프가 세계3대 요리학교인 CIA를 졸업했다고 하네요.

 

 

 

입구가 좁은 이유는 입구와 출구가 따로 되어 있기 때문이며 입구는 그나마 작아서 잘 안보일뿐이지  이동은 괜찮은데 출구는 길이 반듯하게 닦이지 않은 비포장 도로에 울퉁불퉁 땅이 많이 패인곳이라 차체가 낮은 차량은 출구로 나갈때 조심하셔야 할거 같네요.

 

 

요즘뜨고 있는 일광 버거베이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3인이라 새우버거, 베이버거, 골든베이를 주문했답니다.

 

 

 

서울에서 온 지인분이 반려견과 함께 방문을 해서 야외 좌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야외에서도 반려견은 입장 금지라고 캐리어나 가방에 넣어두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하네요.

 

야외가 있길래 멍멍이도 괜찮을려나 했었는데 야외도 안된다니 좀 의외였네요. 덕분에 서울 멍멍이는 가방에서 머리만 내민채 구경하고 있었네요 ㅎㅎ

 

 

 

야외 테이블에 앉으시면 아주 작지만 바다도 볼 수 있답니다 ㅋ 약간 고지대였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었을텐데 거의 높낮이가 수평이라 건물들 틈새로 보는게 한계네요.

 

 

 

쇼크버거 외에는 콤보가 따로 없어서 버거 따로 사이드 따로 주문했답니다. 그래도 버거를 먹는데 감튀도 먹어야겠고 또 탄산도 한잔 해줘야겠쥬?

 

Half 감튀세트와 Half 치즈스틱 세트가 있으니까 그걸로 주문하시면 시그니처인 골든베이버거 기준 19,000원가까이나옵니다. 사실 저렴하지는 않죠? 버거 중에 제일 기본인 베이버거와 함께 주문한다면 15,000원 정도입니다. 

 

배가 그닥 고프지 않은 저는 베이버거를 소고기패티를 싫어하는 와이프는 리얼새우버거를 서울촌아가씨는 시그니처인 골든베이버거를 시켰답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했고 저희가 도착해서 주문할때만 해도 듬성듬성 자리가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서 야외까지 꽉 찬 걸 보고 또 기대도 많이 했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맛있습니다!! 소고기 패티도 엄청 촉촉하고 육즙도 가득 나오구요. 무엇보다 새우패티가 진짜 육안으로 새우가 다 보인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특제소스도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도 맛을 잘 잡아줘서 소고기랑도 새우랑도 잘 어울렸답니다. 수제버거 먹으러 가서 성공한 적 없었는데 이만하면 가 본 수제 버거집 중에서는 최고였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메인보다 좋아하는 치즈스틱과 감자튀김~ 특히 치즈스틱은 치즈가 굳기 전에 먹어야겠쥬? 간도 적절하고 치즈도 너무 고소하고 집에서 에프로 돌려먹는 치즈스틱과는 수준이 다르답니다. 하지만 요 치즈스틱은 맥도날드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이라는 거~

 

감튀는 와이프는 요 수제감튀보다 더 얇은 맥도날드 감튀보다 얇은 아이를 좋아하는데~ 요 아이는 간도 적절하고 게다가 맥도날드 감튀에서는 1/3 이상 눅눅해서 속상한 ㅎㅎ 그런 맛이 하나도 없답니다. 정말 수제라는 느낌 철철~ 게다가 모두 바삭바삭~ 짭쪼롬 바삭하니 뭐 순삭이었답니다. 

 

가격 빼고는 다 괜찮았답니다. 서울 촌아가씨는 서울에서 맛봤던 것보다도 맛있다며 감탄을 하며 엄청 빨리 먹었답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우리 햇살이가 얌전히 잠을 자 주기도 해서 평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처음에는 야외에서도 애견 금지라고 해서 이해가 잘 안됐는데 먹다 보니,,, 바닥이 먼지가 많이 일어나는 흙바닥이라,,,, 강아지가 뛰어 놀면 흙먼지와 함께 버거를 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다가 좀 더 보이는 뷰가 되었다면 더 완벽했겠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집을 발견해서 뿌듯했답니다. 사실 쇼크버거라고 소프트쉘 크랩버거를 먹고 싶긴 했는데,,, 빵 사이에 크랩껍질이 과연 어울릴까 라는 불안함에 시키질 못했답니다. 기본 버거가 성공적이었으니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보고 싶긴 하네요. 섣불리 시도하기에는 가격대가 제일 높아서 시도하지 못했다능~~~~ 

 

저희는 햄버거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맛있었으니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패는 없을 듯하니 추천해 봅니다. 감튀만 먹으러 가도 성공입니다요~ 아마 다음에 와이프는 Half 감튀세트가 아니라 레귤러감자튀김을 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슈스티링감튀를 좋아하지만 트러플을 싫어하는 와이프에게는 안타까운....ㅎㅎ TMI 였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사이드에 아란치니도 있고 빠삭새우감자튀김도 있고 치킨도 있네요. 조만간 재방문하게 되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듯하지만 그래도 더 유명해지기 전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리뷰 보니 대기했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꼭 새우패티가 들어간 걸로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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