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드론 '픽시(PI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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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드론 '픽시(PIXY)'

by 깜장야옹이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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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드론 '픽시(PIXY)'

 
드론은 비싸다, 드론은 사용방법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일텐데요. 현재 신규개발은 중단되어 단종된 픽시(pixy)라는 제품을 들어 보셨나요?
 
미국의 sns업체인 스냅쳇에서 나온 제품으로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출시된다고 뉴스에 떳을때 많이 찾아봤던 제품인데 드론이나 영상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구매까진 하지 않았던 제품이랍니다.
 
얼마전 두늦은 신혼여행을 스위스로 떠나면서 비싼 돈주고 떠나는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사진외에 영상도 조금 남겨볼까라는 생각에 알리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으로 조정이 가능한 미니드론과 내가 조정할 필요없이 프로그래밍 된 형태로만 사용이 가능한 스냅쳇 픽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제품은 스냅쳇의 픽시(pixy)입니다.
 
국내에도 구매자가 있던데 유튜브 영상 잘봤네요.. ㅎㅎ 사실 금액은 알리게 훨신 저렴했지만 평이 별로 안좋았고 픽시는 더이상 개발종료로 인해 단종된 제품이라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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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TPL코리아의 배대지를 이용해 아마존에서 픽시를 구매했네요. 픽시 공홈도 아직 판매를 하고 있었고 이베이에도 있었지만 아마존에 제일 저렴해서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고 국내 직배송이 안되서 TPL코리아의 배대지를 이용해 상품을 수령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샛노란색을 띄고 있어 눈길을 끄는 픽시인데요. 전 본체+배터리 1개세트에 배터리 2개 더주는 묶음으로 구매를 했고 배송료+관부세까지 모두 포함해서 32만원 정도 들었네요.
 
 

 
4개의 날개를 이용해 공중으로 뜨도록 되어 있습니다.
 
렌즈는 정면에 하나 하단에 하나해서 총 2개가 있는데 정면에 있는 렌즈는 얼굴인식 및 이미지/영상 촬영용 렌즈이고 하단의 렌즈는 사물인식 및 주변탐색을 위한 렌즈입니다.
 

 

 
드론 운행은 미리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제가 임의로 바꾸거나 직접 조작할 수는 없습니다. 졸졸 따라오는 호버 모드, 나를 기준으로 360도로 회전하며 찍어주는 모드, 나를 기준으로 직선으로 멀리 떨어졌다 다가오며 찍는 모드 등이 있으며 이중 한가지를 즐겨찾기로 (6m 떨어졌다 다가오며 찍기, 3m 360도로 찍기 등) 저장해 어플에서 상세 설정없이 즐겨찾기 모드로 바로 사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위 여러가지 모드는 제가 앞전에 올린 스위스 여행에 관련한 포스팅들 중 드론영상이 있는 포스팅에 첨부가 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거 같네요. 
 
 

 
생각보다 날라오를때 좀 시끄럽네요. 파리나 모기가 웽~ 하는 소리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ㅎㅎ 풀숲에서 날리니 프로팰러 날개에 하루살이 같은 소형 곤충의 사채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자체 소음이 좀 있다보니 실제 영상에는 소리는 녹음되지 않으며 스냅쳇 어플과 연동해서 바로 휴대폰 전송 및 편집(잘라내기, 음향추가, 글씨넣기 등)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완충을 해도 1개 사용시간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1회 사용시 30초~1분 가량 촬영을 하는데 4~5회 정도 사용하면 방전되어 날지를 못하네요. 만약 픽시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추가 배터리팩은 필수입니다.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니 사용한 배터리는 계속 충전해주셔야~
 
 

 
처음엔 와이프도 무슨 드론이냐고 핀잔을 주더니 실제로 스위스가서 쉽게 영상을 촬영되는 것을 보더니 본인이 직접 들고 여러가지 모드로 촬영을 해보네요 ㅎㅎ
 
사용방법을 완벽히 숙지해서 간게아니라서 이녀석이 혹여나 멀리 날아가거나 낭떨어지로 떨어지거나 분실의 위험이 있어서 낚시줄로 묶어두고 촬영을 해서 영상이나 사진에 낚시줄이 나와서 좀 마무리가 안좋긴 하지만 잃어버리는 것 보단 낫겠죠 ㅎㅎ
 
직접 휴대폰과 연결해 영상을 보면서 몇십m, 몇 Km씩 움직이며 촬영하는 고급드론이 아니어서 그렇게 막 화려하거나 멋진 영상을 담을 수는 없지만 셀카 위주로 매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참 좋네요.
 
스냅쳇 픽시(Pixy)로 촬영한 영상은 제 블로그에서 스위스 여행을 검색하시면 일부지역에 올려져 있는 픽시로 촬영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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