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7일차] 카펠교가 있는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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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스위스 여행, 7일차] 카펠교가 있는 루체른

by 깜장야옹이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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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7일차] 카펠교가 있는 루체른

 

뒤늦게 떠난 신혼여행지인 스위스에서의 일정도 이제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스위스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는 블라우제 호수였고 포기할 수 없는 숙소가 바로 다음 이야기에 이어갈 '빌라호네그 호텔'인데요.

 

빌라호네그로 가는 방법 중 한가지가 바로 오늘 이야기 할 루체른에서 가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저희는 빌라호네그로 가는 길에 잠시 루체른에 들러 잠시 시내구경을 다닌거죠 ㅎ

 

2023.08.09 - [여행, 출사] - [스위스 여행] 루체른 유인 짐보관소 이용방법 및 위치

 

[스위스 여행] 루체른 유인 짐보관소 이용방법 및 위치

[스위스 여행] 루체른 유인 짐보관소 이용방법 및 위치 여행자가 많은 스위스라 각 기차역에는 무인 혹은 무인(코인)의 캐리어 보관소가 존재합니다. 보관소의 유무 혹은 위치 안내는 'SBB모바일'

blackcat35.tistory.com

 

저희는 루체른에 도착을 해서 짐을 들고 움직일 수가 없었기에 유인보관소에 짐을 위탁했었는데요. 물론 무인으로 운영하는 코인락커보관소도 있지만 조금 더 비싸더라도 혹시모를 사태를 위해 유인보관소를 이용했었답니다.

 

<루체른 가는 방법>

◈ SBB어플에서 'Luzern'을 검색하셔서 가시면 루체른 중앙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Torbogen Luzern

 

오랜기간 묵었던 인터라켄과는 또 다른 도시적인 모습을 볼 수있는 루체른입니다. 루체른 중앙역 밖으로 나오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서양 특유의 건물들과 전선들 아래로움직이는 시가 전철 등을 보실 수 있네요.

 

 

 

그리고 역을 나오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Torbogen Luzern'로 1971년에 큰 화재로 기존의 루체른 기차역이 소실되고 1991년 지금의 루체른 중앙역이 새로 개통하면서 유일하게 화재당시 소실되지 않은 아치형 통로로 상단에는 스위스 조각가 '리처드 키슬링'이 조각한  "Zeitgeist" 이란 이름을 가진 여성 조각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루체른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곳이 바로 '카펠교'입니다. 루체른 중앙역에서 길만 건너오면 카펠교를 볼 수 있으며 역에서부터 7분 정도 걸으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요.

 

와이프의 회사 차장님이 자신이 죽기전 꼭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뽑은 곳이 바로 스위스 루체른에 위치하고 있는 카펠교네요.

 

대신 먼저 왔다고 사진은 많이 보내줬다던데 놀린건.. 아니쥐? ㅎㅎ

 

 

 

'카펠교'는 1,300년대의 목조 다리로 석조식 물의 탑과 17세기 미술품으로 장식된 돌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들이 실제로 건너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카펠교'는 루체른의 로이스강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1993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고 이후 복원한 모습이 현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카펠교'는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목조다리인데 유명한 관장지이다 보니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카펠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리 중간에는 기념품가게도 있네요.

 

혹시나 살만한게 있나해서 '카펠교' 중간에 있는 기념품가게에도 가봤지만 딱히 살건 없네요 ㅎㅎ

 

 

무제크 성벽에서 내려다 본 모습

 

카펠교를 나와 방문한 곳은 '무제크 성벽'이라는 곳입니다. 성벽을 따라 걸을 수도 있고 중간 중간 첨탑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는데요.

 

 

 

각 첨탑은 이어져 있지 않아 다른 첨탑으로 가기 위해서 내려와서 다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희가 올라간 첨탑에선 시내의 모습 중 저 정도만 볼 수 있었는데 어떤 첨탑은 '카펠교'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무제크 성벽'을 따라 넝쿨이 자라고 있어 사진을 찍어봤는데 의외로 느낌 괜찮네요 ㅎㅎ 와이프도 처음엔 왜? 왜? 하더니 나중엔 생각보다 사진이 느낌있다며 좋아했던 넝쿨이랍니다.

 

 

스위스에선 분수대가 참 많은데 모양도 크기도 모두 재각각입니다. 그리고 이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셔도 됩니다. 호텔이나 식당에서도 생수는 돈을 받고 수돗물은 무료로 준답니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을 통에 받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고 사진에서 처럼 마로 마시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카펠교'에서 '무제크 성벽'까지 걸어서 10분이 채 안걸리는데 그 사이에도 몇개나 되는 분수대를 지나갈 만큼 지천에 널렸네요 ㅎ

 

와이프가 제일 기대하고 있는 '빌라호네그 호텔'로 이동을 해야 해서 루체른은 급하게 이 두곳만 둘러보고 무브무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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