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 루미베베 베이비 카페 (배달이 가능한 음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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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 루미베베 베이비 카페 (배달이 가능한 음식 맛집)

by 깜장야옹이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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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 루미베베 베이비 카페 (배달이 가능한 음식 맛집)

 
저희가 살고 있는 정관에는 베이비 카페가 없네요. 두루미라던지 병산쪽에 일반 베이커리 카페들은 많은데.. 기장에서도 특히나 정관이 아기들이 많은 지역인데 베이비 카페가 없다는건 좀 아이러니 합니다.
 
인근에 평이 좋은 베이비 카페를 찾다 레이더망에 걸린 곳이 일광신도시에 있는 루미베베라는 베이비 카페인데요. 이곳은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나서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음식만 따로 배달해 먹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카페 상호>

루미베베


<주소>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해빛6로 99, 5층

<연락처>
0507-1356-6220

<영업시간>
화~일 : 11시~20시
매주 월요일 휴무 (대관 가능) 

 

 

<이용방법 및 요금>



 




◈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카운터에 맡깁니다.
◈ 양말을 신어야 하며 없으면 데스크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 모든 요금은 후불결제이므로 결제 후 신발장 열쇠를 받으시면 됩니다.
◈ 이용 종료시 데스크에 차량번호를 이야기 하고 주차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 무료주차시간은 최대 4시간입니다.
◈ 보호자는 입장료가 없으나 음료 혹은 음식을 주문하셔야 합니다.
◈ 7세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형제/자매와 함께 할 경우 7세 이상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매장이용시 요금이 발생합니다.

 

 
거의 오픈런을 했더니 1팀정도 있었는데 점심때가 지나면서 북적북적 많이들 오시네요.
 
데스크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부모들의 마른 목과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이유식/ 우유를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스크를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걷기시작한 아기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가 있으며 2층이 매우 넓은편입니다. 현재 회전목마는 고장으로 이용금지를 해놨던데 언제 수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저희가 2주 간격으로 1번 더 다녀왔었는데 계속 고장난 상태랍니다.
 
 

 
앞서 제목과 서론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일광 베이비카페 루미베베는 음식맛집으로도 유명해서 음식만 따로 배달주문을 받기도 합니다.
 

 

 
배달주문이 많이 밀려 있을땐 내부고객의 음식이 늦어지기도 한답니다.
 
보호자 같은 경우 따로 입장료는 없지만 음식 혹은 음료는 필수로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 활동량이 많은 아이와 함께한 부모님들은 대부분 아이들 쫒아다니시다 너무 목이 타 아아 한잔 주문후 그자리에서 원샷하시고 바로 컵 만납하시곤 하네요. 주문이 필수이긴 한데 굳이 필수가 아니라도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는 현실 ㅎ
 
 

 
처음 방문 했을땐 블루베리에이드, 베이컨 김치필라프, 마늘빵, 케이준 감자튀김을 주문했었네요.
아침부터 굶고 간 지라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지만 먼가요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맛있다니요.
 
그렇다고 완전 훌륭한 레스토랑 수준의 퀄리티를 기대하시면 안되는 건 아시죠?
그치만 진짜 요 근래 가 본 어떤 곳보다 음식이 훌륭했답니다. 마늘빵도 진짜 집에서 구운 거 같은 겉바속촉 게다가 너무 바삭만 하면 오히려 맛없는데 적당히 바게트의 촉촉함도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답니다.
 
감튀야 뭐~ 갓 튀긴 거라면 맛없을 수 없겠죠?
 
무엇보다 요요 베이컨 김치필라프~ 메뉴판에서도 이미 빨간 색으로 강조가 되어 있는데요. 맛있습니다!!! 요 메뉴는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네요. 간도 적당하고 김치 맛도 적당하고 그냥 맛있어요~ 게다가 가격 대비 양도 많아서 둘이서 요렇게 먹었더니 배불렀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에이드까지 맛있어요~ 적당히 단 맛에 크게 시지 않아서 금방 다 마셨네요.
 
 
 

 
2주 후 두번째 방문땐 친구 한 명을 더 대동하는 바람에 앞전에 맛있게 먹었던 블루베리에이드, 베이컨 김치필라프, 마늘빵, 케이준 감자튀김 외 부채살 알리오 파스타를 더 추가했네요. 다른 걸 먹고 싶었으나 베이컨 김치 필라프가 너무 다시 먹고 싶어서 새 메뉴는 하나만 추가하는 걸로~
 
다른 건 이미 검증된 맛이구요 알리오 파스타가 간을 원래 안하시는 건지 간을 깜빡하시는 건지 밍밍하네요 간만 빼고는 마늘이랑 올리브오일향이랑 다 좋았는데...... 다음에 다시 시켜봐야 할까요?
 
오렌지 생과일 주스를 시켜봤는데 즉석에서 바로 갈아주시네요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베이비카페 와서 너무 음식 얘기만 잔뜩 했네요. 그래도 가 본 베이비 카페 중에 음식이 제일 훌륭했는걸요 ㅎㅎ
 
 

 
저희가 따라다니느라 힘들긴 했지만 햇살이는 2시간 동안 하얗게 불태울 정도로 체력을 다 소진시킬만큼 열심히 놀았네요.
 
피아노치며 노래도 부르고 화장대에서 볼터치도 하고 붕붕이도 타고 유니콘도 타고 열심히 계단도 오르고..점심때쯤 되면 한줌 주무셔야 하는데 전혀~ 피곤함이란 없이 잘 노네요 ㅋ
 
  
 

 
아기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과 굉장히 갈린다는 대관람차(?)입니다. 원래는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뱅글뱅글 도는 방식으로 놀이동산에 있는 대관람차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기들이 무서워해서 못타는 아기들도 많다고 하던데 저희 햇살이는 알아듣지 못할 말들을 막 내뱉으며 엄청 신나서 의자까지 좌우로 막 흔들어 재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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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탈땐 엄청 잼있어 하던데 그 후엔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중간에 내려달라고 팔을 벌리던데.. 시시했던건지 취향에 안맞았던건지.. 겁이 나 내려올려는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처음 가서도 두 번 두 번째 가서도 또 두 번이나 탔답니다. 확실히 저희 햇살이는 놀이기구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일광 베이비카페 루미베베 장점>

◈ 맛있는 음식과 음료
◈ 깔끔함
◈ 2층의 활용으로 놀거리가 많음
◈ 3공간으로 나뉘어 걷기전 아기/ 막 걷기 시작한 아기/ 어느정도 인지능력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기들이 놀 곳을 구분해 둠


<일광 베이비카페 루미베베 단점>
◈ 주차장 입출구가 하나라 운행시 주의가 필요하고 통로가 좁아 사고발생위험이 높음
◈ 미끄럼틀이 미끄럽지 않아 피부가 까질 위험이 있음

 
주차장 같은 경우 입/출구가 하나 로 통합되어 있어 반대편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르내리는 통로가 좁은편이긴 하나 반바퀴만 돌면 되는 짧은 코스라 크게 부담은 없지만 출구로 나가기 위해 주차장에서 오르막을 올라가는 꺽이는 곳이 제일 난 코스일듯 싶네요. 운전이 서툰 분들은 오르막길로 접어들기 위해 좌측으로 한번에 꺽기 힘들어 보이고 사고날 확률도 가장 많은 곳으로 보입니다.
 
부산에는 생각보다 베이비카페가 많지 않아서 저희가 이제 세 군데를 가 보았는데 다른 곳이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집 근처에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저희 햇살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집에 다 들여놓고 싶지만 공간적으로도 주머니 사정도 허락치 않아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거 같은 현재까지 제 맘 속 1등 베이비카페였답니다~ 
 
우리 아이가 다양한 걸 체험하게 해 주고 싶을 때 또는 가격이 나가는 육아용품을 잘 사용할 지 몰라서 선뜻 사기가 꺼려질 때 베이비카페에서 체험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왠만한 건 진짜 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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