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역 자생한방병원 건물 지하, 베이비카페 '잼잼'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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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역 자생한방병원 건물 지하, 베이비카페 '잼잼' 방문 후기

by 깜장야옹이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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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역 자생한방병원 건물 지하, 베이비카페 '잼잼' 방문 후기

 
솔직한 말로 잼잼이 아직 있었을거란 생각조차 안했는데.. 주변 맘들에게선 나름 유명하네요. 정확한 연도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자생병원에 지인이 있어서 결혼전 해운대 살때 종종 놀러를 갔었는데요.
 
그때 베이비카페라고 해서 인테리어 공사하는 걸 봤었는데 당시엔 결혼도 전이고 당연히 애도 없을 시기라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고 임대료도 비쌀거 같은 자생병원 건물에 것도 건물 지하에 들어선 베이비카페라 솔직히 오래 버티지 못할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햇살이를 낳고 본가에 가는 길에 찾아봤더니 장산역, 자생한방병원 건물 지하에 세들어 있는 베이비카페 잼잼은 나름 주변 맘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난 곳이더군요.
 
 

 
베이비카페 잼잼의 최대 장점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어 차가 없는 분들이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접근성이 좋고 자생한방병원 주차장을 함께 이용해서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요. 주차팀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신데다 주차타워라 초보자분들이나 여성분들은 주차를 꺼려하기도 하는데 병원 주차팀 직원들이 발렛으로 대리 주차를 해주셔서 편리하답니다. 물론 출차할때도 주처권을 드리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량을 직원분이 타워 앞 공터로 차를 빼고 인계해준답니다.
 

 

 
반대로 단점도 있는데 주차타워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병원과 상가가 함께 사용하다 보니 환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출차시 대기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입차야 뭐 맡기고 볼일보러 가면 되니까..
 
이번에 저희가 방문한 목적은 병원진료가 아니라 베이비카페 잼잼이라는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서이니 2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입차 시간 잘 확인하셔야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카페 상호>

잼잼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793 (장산역 12번 출구, 자생한방병원 지하1층)

<연락처>
051-703-2100

<영업시간>
11시~19시 

<휴무일>
매월 2째주, 4째주 월요일
매주 화요일

 
생각보다 휴무가 많은편인거 같죠? 혹시 모르니 방문하신다면 영업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체력을 소비할 동안 부모님들은 잠시 식사도 하시고 음료도 마시라는 의미(?)로 베이비카페 잼잼에서는 김밥과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음료는 무료제공이었나 본데 얼마전부터 무료제공이 중단되었네요. 아쉽..
 
 

 
공간이 그렇게 막~ 큰편은 아니지만 베이비카페라는 점을 감안해 돌 전후의 아기들이 와서 노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한 공간 일듯 합니다.
 

 

 
한쪽에는 부모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쇼파가 있고 중앙과 2층에는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각종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어 부모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눈에서 떨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기들이 마음것 놀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진이 뒤집혔네요.. 다시 하기 귀찮아서 걍 돌려버려야지 ㅋㅋ
 
당연히 베이비카페 잼잼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1인당 5천원, 아기들은 시간당 4천원으로 부모(엄마,아빠)와 아기가 무료주차시간인 2시간을 잼잼에서 보내게 된다면 성인 입장료 만원, 아기 2시간 이용료 8천원해서 1만 8천원이 이용료로 나가게 됩니다.
 
결제는 퇴실 하실때 하시면 됩니다.
 

카운터
수유실

 
저희 햇살이가 돌잔치하기 보름쯤 전에 방문을 했었는데 당시엔 아직 걸음마를 떼기전이라 열심히 기어만 다니다보니 이용할 수 있는 놀이가 많지는 않았는데요.
 
옆에 햇살이보다 일주일 빠른 아기가 있었는데 둘이 쿵짝이 맞는지 잘 놀아서 보기 좋았네요 ㅎ 그 아기는 2층 계단도 곧잘 혼자 올랐다 내려왔다 하던데 저희 햇살이는 혹시나 하고 경사로에 대려다 줘도 멀뚱멀뚱.. 지금 대려간다면 아마 헤집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집 쇼파도 혼자 오르락 내리락 걸리고 계단만 보이면 열심히 올라가던데 ;;
 
아기들 장난감일 많다보니 소독기도 준비되어 있고 수유실도 있어 아기들 기저귀 갈때 이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록 입에는 쪽쪽이를 물고 코스프레 옷들은 아직 어려 입어보지 못하고 어딜가든 따라 다녀야 했지만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집에가는 차 안에서 떡실신했네요.
 
아기가 걷기 시작한 뒤 잼잼을 방문하면 좀더 놀거리가 많겠지만 입에는 쪽쪽이를 물고 열심히 기어다니는 돌이 안된 아기들이 방문해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많이 준비되어 있고 열심히 놀고 활동한 그대! 곤히 잠들어서 부모님들에게도 휴식의 시간이 주어질 수 있네요 ㅎ
 
아직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니 소독만 잘 된다면 아기들과 잼있는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을거 같네요.
 
많은 종류의 장난감이 있으니 직접 가셔서 어떤 장난감을 아기가 좋아하는지 확인하고 육아지원센터에서 비슷한 장난감을 빌린다던지 구매를 하는 아기의 취향을 알아 보는 장소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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