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직구] 신발끈(운동화끈)용 마그네틱 버클 구매
[알리직구] 신발끈(운동화끈)용 마그네틱 버클 구매
알리익스프레스를 보다 보면 저렴한데 참 재미있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전 가끔 그런이야기도 하네요. 어차피 한국에서 제품구매해도 대부분은 중국 OEM이라 알리서 직접 사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오히려 가격은 알리가 더 저렴 할 때가 많은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 찾아보면 일부제품은 실제로 국내판매도 있던데 중국에서 모방했다고 하기엔 너무 똑같은 제품들이 많은데 동일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때도 많이 있더군요. 물론 요즘처럼 환율이 비쌀땐 국내 구매가 더 싼 경우도 더러 있으니 꼭 비교를 해보고 구매하시는게 이득이긴 합니다.
이번에 제가 구매한 제품은 국내에서 구매했으면 제품가격보다 택배비가 더 비쌋을거 같은 제품인데요. 다들 운동화끈을 묶고나면 가끔 풀릴때도 있고 끈이 길다보니 지저분한 경우도 있을텐데요.
제가 알리를 구경하다 구매한 제품은 운동화끈 끝을 잘라서 자석으로 딱~ 붙여주는 아이템입니다. 한번 하고 나면 신발끈의 길이를 더 이상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깔끔함이 있으니 깔끔함을 선호하신다면 한번쯤 구매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가 같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랍니다.
운동화끈도 함께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일단 있는 끈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생각에 마그네틱 버클만 구매를 했는데요. 마그네틱 버클에 색이 있는 경우도 있고 금색이나 스텐색 그대로인 제품도 있으니 그건 구매자님의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거 같네요.
운동화끈과 마그네틱 버클을 이용해 포인트를 줘도 되겠지만 제가 선택한 것은 운동화 혹은 운동화끈의 색상과 동일한 버클로 구매를 했네요.
가위로 운동화끈을 자르고 버클 사이에 끈을 넣은 뒤 마무리로 라이터로 지져서 끈이 빠지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로 시작을 했는데 일단 라이터 필요 없습니다.
이유는 요즘 운동화끈은 나일론이 없네요. 제가 가져온 신발들은 모두 실로 되어 있어서 불로 지지니 오히려 실이 풀어져서 더 힘들었네요.
최대한 잘 드는 가위로 한방에 깔끔하게 끈을 자르고 그대로 버클에 밀어 넣으면 쑥~들어갑니다. 그리고 버클만 채우면 톱니가 물어서 빠지지 않네요.
괜히 첫번째 운동화 작업할때 불로 지지는 바람에 시간만 허비했답니다.
마그네틱 버클로 바꾼 후 자전거, 달리기 등 격렬한 운동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정도로는 자석이 떨어지지 않네요. 가끔 신발을 신을때는 끈이 벌어지면서 버클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자석이라 살짝 가져다 대기만 하면 찰삭 달라붙어서 어려움 없이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나 운동화끈이 길어 풀리지 말라며 2번, 3번 묶은 경우도 있었는데 마그네틱 버클을 이용하면서 깔끔해 지것을 볼 수 있네요.
이제 더 이상 걷다가 신발끈을 밟아 끈이 풀리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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