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칠두막 정품 배터리 LP-E6N
칠두막 정품 배터리 LP-E6N
제가 사용중인 DSLR 기종은 캐논 7D Mark2 (칠두막, 7DM2)입니다.
앞전에 650D를 사용할때 호환 배터리와 호환 세로그립을 저렴하게 구매해 썻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이번 칠두막에도 호환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었답니다.
세로그립은 정품이 25만원 상당인데 호환 세로그립이 2만원, 배터리도 정품은 6만원 정도인데 호환은 1만원이니 정품을 쓰고 싶어도 선뜻 구매가 망설여 지는게 사실이랍니다.
호환을 써서 그럴까요?
한달에 1~2번 정도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을때 전원을 켜고 라이브뷰(LCD액정 모드)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2~3번 눌러야 겨우 반응을 하는 등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구요.
SLR보니 타기종에서 비슷한 오류가 있는 모델이 가끔 보이길래 AS기간이 지나기 전에 점검 받아 본다는 생각으로 서면에 있는 캐논센터를 방문했답니다.
기사님 말로는 카메라에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코드가 자동 저장되어 있어 나중에라도 에러발생 코드를 확인해면 언제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제 칠두막에는 눈에 띄는 오류 코드가 없으니 바디문제는 아니고 호환 배터리와 호환 세로그립의 사용에 의한 문제일 가능성이 큰거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점검 받으로 오기 2~3일 전에 부산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세로그립(BG-E16)이 중고매물로 올라왔었는데 고민 고민하다 놓쳤던 터라 그 아쉬움이 배로 컸답니다.
당장은 정품 세로그립의 구매에 할당할 돈이 없는 관계로 우선은 조금 저렴한 배터리를 먼저 정품으로 바꿔보고자 최저가를 뒤져 정품 배터리 LP-E6N을 하나 구매했답니다.
5만원이 조금 넘는 이 정품 배터리 하나 구매하는데도 평소 사용하는 에누리닷컴과 아마존재팬등 여기 저기를 뒤져 최저가를 찾았네요.
기업은 1원이라도 비싸게 팔아야 하지만 우리 소비자는 1원이라도 싸게사야 제맛이죠~ ㅎㅎ
이번엔 국내에서 구매를 했답니다.
꼭 해외 직구를 하진 않아요~
가격차이가 거진 없다면 굳이 배송기간이 오래걸리는 해외구매를 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구매를 하는 편이랍니다.
배터리 케이스의 뒷면에는 이런 문구의 스티커가 붙어 있답니다.
"본 제품은 수리가 불가한 소모품입니다. 이상이 있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따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블랙박스에 사용하는 메모리카드 처럼 배터리도 소모품이니 고장나면 수리하지 말고 그냥 버리고 새로 사라는 무서운 문구네요.
그래도 정품이니 온,습도 조절만 잘해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죠?
2개가 나란히 있는데 왼편에 있는 배터리는 이번에 구매한 정품 배터리 LP-E6N모델이고 오른편에 있는 배터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호환 배터리 DCLPE6모델이랍니다.
정품 배터리는 전압 7.2Vdc에 용량이 1865mAh고 호환 배터리는 전압 7.4Vdc에 용량이 1600mAh이랍니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네요.
두제품 모두 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제품이네요.
어쩌면 성능은 동일할지도 ㅋㅋ
지금 호환 배터리를 정품으로 바꿔 호환 세로그립에 2개의 정품 배터리를 넣고 사용한지 1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전에 동일한 증상인 카메라 전원을 켠 후 라이브뷰 전환시 버벅이거나 먹통이 되는 증상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답니다.
그래서 정품 세로그립의 구매에 대해서도 아직 보류 중이네요.
아마도 혼자만의 생각인데 정품의 경우에는 전류나 전압의 흐름이 일정한데 반해 호환의 경우에는 출력이 일정하지 않아 그렇지 않았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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