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알레르기, 콜린성 두드레기 (cholinergic urtic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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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알레르기, 콜린성 두드레기 (cholinergic urticaria)

by 깜장야옹이 201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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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알레르기라고 아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먼저 콜린성 알레르기가 무슨 말인지

 

두산백과에 실린 내용을 알려드리면..

 

 

 

 

콜린성두드러기

[ cholinergic urticaria ]

 
※ 열을 쐬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아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 

콜린성두드러기는 운동, 목욕 등으로 열을 쐬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 잘 생긴다.

콜린성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내는데,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춘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을 비만세포가 받으면 콜린성두드러기가 나타난다.

콜린성두드러기는 1~2㎜ 정도의 작은 팽진이 여러 개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 정도의 홍반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몸통에 많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는다.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세가 같이 나타나며,

 

발한·복통·현기증이 따를 수도 있다.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 앉는다.

콜린성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 목욕 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두드러기가 일어났을 때는

 

히스타민제를 투여해 진정시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린성두드러기 [cholinergic urticaria] (두산백과)

 

 

 

 

 

 

 

 

 

2년 정도 이 알레르기로 인해 많이 고생했었다.

 

참다 참다 인제대 백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콜린성 알레르기는 여름철에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데..

 

난 특이하게도 여름철에는 멀쩡하고

 

겨울철만 되면 사진에서 처럼

 

피부가 난리난다.

 

그뿐 아니라 너무나도 가렵고

 

그 추운 겨울철인데도 몸의

 

온도를 떨어 뜨리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기도 많이 했었다.

 

습한 여름철엔 괜찮고

 

건조한 겨울철만 되면 날 괴롭히던

 

콜린성 알레르기..

 

처음에는 몸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건조증과 상관이 있는듯 했다.

 

물론 의료 지식이 없는 내생각으로..

 

여름철엔 땀을 흘리던 에어컨 바람을 쐬던

 

선풍기 바람을 쐬던.. 춥다라는 느낌은

 

있을 망정 피부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데

 

겨울철만 되면 추운 밖에 있다

 

따뜻한 건물안에 들어가면

 

5분내 저렇게 사진에서 처럼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온몸이 가렵기 시작하는 것이다.

 

정말 참기 힘들 만큼.. 팔 뿐만 아니라

 

이마, 등 피부 전반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생활의 지혜를 깨달은것은

 

가렵기 시작할때 대리석돌에 피부를 접촉하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면 그나마 빠르게 괜찮아 지는 것이었다.

 

아마도 순간 더워진 몸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키포인트였던것 같다.

 

그렇게 참다 참다 안되서

 

인제대 백병원을 찾았고

 

의사 선생님과 이런 저런 원인에 대해

 

알아보던 중

 

원인 중에 한가지가 나랑 일치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비타민 D" 부족현상

 

 

 

 

 

 

 

콜린성 알레르기가 발생되는

 

원인 중 한가지가 햇볕을

 

많이 쬐지 못해서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가 긴 여름..

 

개인적으로 추위보다는 더위가 좋아

 

활동성이 조금더 있는 여름철에는

 

괜찮고 집 밖으로 잘 나가는 않는

 

겨울철에 잘 걸린것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주.야 근무를

 

할때라 주간에는 일하느라

 

햇볕 볼 시간이 많이 없었고

 

야간근무 하는날은 자느라

 

해뜨는 시간을 가냥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약을 먹으니

 

완전치료는 안됐지만

 

조금 가라 앉는 효과는 있었다.

 

그래봤자 온도가 갑자기 바뀌면

 

알레르기 반응과 간지러움을

 

동반하는것은 마찬가지였으나

 

조금 그 강도가 덜하다는 정도..

 

중간에 약을 변경하기도 했으나

 

딱 그정도가 한계였다.

 

 

 

 

 

그.런.데

 

딱히 식이요법을 병행한 것도 아니고

 

이 후 약을 더 먹은 것도 아니었는데

 

작년 겨울 전~~~혀

 

알레르기 없이 잘 보냈다.

 

이유는...??

 

회사의 이직으로 인한

 

햇볕 많이 보기.

 

7월에 이직을 했는데

 

여름철에도 밖에서 종종 일하느라

 

땀흘리고 햇볕을 충분히 보고

 

추운 겨울철에도 밖에서 작업이

 

종종 있어 외투를 많이

 

껴입는 한이 있어도

 

나가서 햇볕을 보면서 일하고 했더니

 

바로 그해 겨울에 알레르기 없이

 

잘 보낸것이다.

 

역시 정답은... 햇볕

 

 

 

백병원 다닐때 의사 선생님과

 

했던 이야기 중에 요즘에는

 

비타민 주사도 있으니

 

가을쯤에 주사한대 맞아 보자고

 

했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치료가 되었다.

 

1년이 지난 아직까지

 

동일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 한번 더 이직을 해서

 

햇볕을 많이 볼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아침에 일 시작하기 전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가서

 

커피한잔하며 10분 정도씩 햇볕을 쬐는게

 

효과가 있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아침마다 창틀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으면

 

사무실 사람들이 별걸 다한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알레르기를 겪어보지

 

않는 사람을 말을 하지 말라~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겪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으니..

 

실제로 병원 의사 선생님도

 

콜린성 알레르기에서 발생하는

 

고통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큰 고통이라 그

 

몇분이 정말 지옥 같다고

 

말씀하실 정도였으니..

 

 

 

 

주사 맞느라 돈쓰고

 

약 먹느라 돈쓰고 하기전에

 

일단.. 무료로 햇볕부터

 

충분히 쬐어보자.

 

하루 이틀 광합성 한다고

 

차도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햇볕에서 광합성을 한다면

 

분명 차도가 있지 않을까??

 

나. 처. 럼

 

 


참고로, 위 사진 3장은 실제


당시의 내 피부상태를 찍어둔 사진이며


맨 오른쪽은 당시 백병원 진찰 받으로 가면서


로비에서 대시 하며 찍은 것이며


맨 왼쪽 사진은 약을 어느 정도 먹으면서


찍은 사진인데 발진은


많이 줄어 든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발진이 아니라


가려움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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