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목욕이 가능한 유아욕조대야 톨스토이 접이식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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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이 가능한 유아욕조대야 톨스토이 접이식 사용후기

by 깜장야옹이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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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이 가능한 유아욕조대야 톨스토이 접이식 사용후기


어른들도 하루에 한번은 샤워를 하죠!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날은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샤워를 하기도 하는데요. 신생아/유아들의 경우에는 오랜기간 목욕을 하지 않으면 아기의 피부나 점막이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기도 하는 등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목욕은 필수 조건입니다. 여름철이 아니라면 징검다리로 목욕을 씻겨도 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매일 목욕을 시켜주는게 아기에게 좋답니다.

저희 햇살이가 태어나기 전 유아용품을 준비할때 저희는 유아용 욕조, 대야를 2종류 구매해 뒀었는데요. 한가지는 오늘 소개할 톨스토이 접이식 유아욕조이고 다른 한가지는 슈너글 아기욕조인데요.


저희가 두가지를 모두 써본 결과 저희 생각은 아기의 체구가 작은 신생아 일 때는 슈너글보단 톨스토이가 좀 더 편하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슈너글의 경우에는 좁고 깊은 대야라 체구가 작고 아직 제대로 앉을 수 없는 신생아의 경우에는 씻기도 힘들고 위험성이 있어보이는 반면 톨스토이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기를 푹신한 목욕쿠션 위에 눕혀놓고 씻기는 방식이라 위험성도 낮고 씻기는 동안 아기와 계속 눈을 마주 칠 수 있어 좀 더 괜찮아 보이네요.


하지만 아기의 체구가 커지기 시작하고 목을 가누며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톨스토이는 높이가 낮아 그때부턴 슈너글이 더 편할거 같네요.


지금은 햇살이가 100일도 넘었고 날씨도 더워 체온과 비슷한 수온으로 유지하면 되지만 햇살이가 신생아 일때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수온을 유지해야 했기에 어느정도 물을 넣고 온도는 끓인 물을 이용해 맞춰줬었네요 ㅎ


물 높이는 욕조의 띠(색이 변하는 곳) 보다 살짝 높거나 띠에 맞출 정도로만 물 높이를 맞춰 주시면 됩니다.

외부의 기온이 낮을때는 쿠션은 차고 물은 따뜻하니 아기를 눕히기 전 뿐만 아니라 씻기는 중간 중간 계속 물을 뿌려서 쿠션이 차지지 않도록 유지도 시켜줘야 한답니다.

다행히 햇살이가 집에 온 그 다음날부터 정부에서 일부 지원해 주는 산후도우미께서 오셔서 수온이나 씻기는 방법 등 많이 배웠었네요. 정관 맘카페에서 잘하신다고 추천 많던 분이신데 다행히 시간이 맞아 좋은 분께 많이 배웠답니다 ^^


쿠션의 경우에는 몇번 감느냐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하니 물에 뜰 정도로 느슨하게 할지 타이트하게 할지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저희 햇살이 신생아때는 2바퀴 감아서 체결을 하니 적당한 쿠션 높이가 되더군요. 참고하세요~ 특히 머리 위쪽의 벨트는 가급적 2바퀴는 감아 주셔야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아기가 미끄러지면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고 아기가 물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이상하게 저희 부부가 할때는 울기도 많이 울고 투정도 많이 부리더니 확실히 전문가 손길은 아는지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하실땐 한번도 울지않고 평온하게 목욕을 즐기네요 ㅎㅎ


특히나 신생아의 경우에는 자체 체온유지가 힘드니 목욕을 너무 길게 하는건 좋지 않으니 최대한 빠르게 땀을 씻고 관절이나 살이 접힌 곳에 있는 때만 씻겨 내는 정도로 끝내야 합니다. 물론 아기용 샴프를 이용해 머리는 감겨야 겠죠 ㅎㅎ


목욕을 하기전 미리 입을 옷과 닦을 수건은 준비를 해두는 센스!! 목욕을 하며 체온이 낮아 질 수도 있으니 싫어하는 모자도 씌우려고 준비해 뒀었네요 ㅎ

저희가 배운 순서는 우선 아기를 한 손으로 받쳐 안은 채로 손수건으로 머리와 얼굴을 씻긴 다음 차가워지지 않게 잘 닦아 주고 그 다음 욕조에 살포시 넣어 줍니다 갑자기 말고 발부터 담궈 가며 넣어 주는데요. 처음에는 욕조 크기가 너무 커서 도우미 분도 안 쓰셨다는데 오히려 한 번 해보니 쿠션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그 뒤로는 계속 쓰시네요. 아무래도 딱딱한 플라스틱에 바로 닿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의외로 미끄러지지 않아 아기가 잘 누워 있네요.

단점 중에 하나는 신생아 아기 크기에 대비 욕조가 커서 물을 받는 데 오래 걸린다는 거고 또 면적이 넓다보니 조금 빨리 식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하나 더는 쿠션을 세탁할 수가 없어서 가볍게 손빨래를 하는데, 물을 먹다 보니까 마르는 데 오래 걸리네요. 처음에는 화장실에 바로 널어 놓고 말렸더니 약간 냄새가 나는 듯해서 그 뒤로는 베란다에 말렸답니다. 하다 보니 조금 요령이 생겨서 망에 넣어서 탈수만 돌렸다가 널어 놓았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 조심 스럽네요.

쿠션이 푹신한 만큼 세척 및 건조가 조금 힘드네요. 그래도 저희 같은 육아 초보들에게 아기가 안겨 있는 것보다 훨씬 안정감을 느껴서인지 아기가 많이 울지 않고 잘 따라줘서 템빨로 목욕 잘 시켰답니다. 오히려 신생아일 때는 이 욕조에 쿠션을 추가로 쓰시는 게 더 편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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