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케어 변기세정볼, 주방용클리너 사용후기
유니케어 변기세정볼, 주방용클리너 사용후기
화장실변기.. 사용양이 적어도 어느샌가 보면 물때와 함께 빨간색 띠도 보이기시작하는데요. 그뿐 아니라 요즘 일회용컵 보단 텀블러를 사용할 일이 많은데 텀블러에 커피를 넣어다니니 텀블러 내부도 새까맣게 커피가루 같은 애들이 덕지덕지 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고 참 애먹이는 일이 많네요.
어떻게 알았는지 때마침 TV를 보는데 홈쇼핑에서 이럴때 쓰는거라며 유니케어 제품을 방송하고 있네요.. 홈쇼핑은 잘 안지르는데 막상 집에서 당장 쓸 수 있는걸 판매하니 혹해서 바로 질러버렸네요 ㅋㅋ 과연 유니케어의 변기세정볼과 주방용클리너는 광고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저희가 주문한 제품 세정볼 23개, 클리너 4개, 세정볼 가이드 1개, 용액 공급 뚜껑 1개에 플러스로 무료체험이 가능한 세정볼 1개, 세정볼 가이드 1개, 용액 공급 뚜껑 1개가 추가된 제품이었는데요.
변기세정볼은 1개당 250g으로 광고에선 대략 1천회 정도 물내림이 가능한 양이라고 합니다. 주방용품 클리너는 1개당 240g 이며 한번 사용시 5~10g 정도를 넣으라고 하니 대략 30회 사용 가능한 양이네요.
유니케어 주방용 클리너 후기
주방용 클리너의 사용방법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활용 할 수 있는 기름때, 탄냄비에서 부터 텀블러, 연마제거용, 배수구 세척 등에도 사용할 수 있네요.
사용 중인 텀블러의 내부인데 밑바닥이 새까맣게 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물을 넣어 흔들어도 안되고 중성세제를 넣어 흔들어도 절대 깨끗해지지 않더군요.. 솔로 씻어 보려했는데 솔은 또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고... 솔 찾으면 세척하려다 때마침 구매한 유니케어 주방용 클리너를 이용해 보기로 마음 먹었네요.
1회 세척시 5~10g, 물1L 기준으로 30g을 사용하라고 했는데 보다시피 많이 안넣었습니다. 저울로 재보진 않았지만 살짝 텀블러 바닥만 덮을 정도니 5g의 반이나 넣었을려나..
물은 70도 이상의 물을 부으면 된다고 해서 85도의 정수기물을 그대로 넣어줬네요.
커피포트에 물까지 넣고 시작하자 말자 70도 이상이면 된다는 글귀를 보고 바로 커피포트 끄고 정수기로 변경 ㄱㄱ
텀블러의 반 조금 넘게 물을 붓고 기다렸더니 점점 거품이 올라오더니 움짤처럼 아예 텀블러 밖에까지 거품이 삐져나오기 시작하네요.
설명서에서 5~10분 정도만 그대로 두면 된다고 했기에 대충 거품이 밖에까지 삐져나온 뒤 물로 행궈줬네요.
정량보다 적은 클리너를 넣어서인지 100% 깨끗하게는 아니지만 상당히 깨끗해진 텀블러 내부를 볼 수 있었네요.
찾을땐 안보이던 세척솔이 크게 신경안쓰고 뒤적이니 또 보이네요 ㅋㅋ
힘들이지도 않고 대~~충 세척솔 넣어서 2~3번 휙휙 젓고 꺼내봤더니 텀블러 바닥이 엄청 깨끗해 진걸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고기 구워 먹은 직후의 프라이팬 모습인데 새까맣게 변한게 처참하네요... 물만으론 씻기지 않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해볼까 하다 유니케어 주방용 클리너를 이용해 봤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클리너는 팍팍 뿌리지 않고 탄부분에만 집중저그로 흩뿌려 줬네요.
텀블러때 거품이 계속 뻗어나오던게 기억나서 이번에는 물을 프라이팬의 절반 정도만 넣고 끓여봤는데 오히려 끓이니까 거품이 덜 발생하는거 같네요.
설명서 에선 10~15분 가량 끓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확히 8분만 끓이고 껏습니다.. 물을 적게 넣어서 물이 메말라 가서 ;;
부드러운 수세미로 슬쩍 닦아봤는데 깨끗하네요...
일단 제가 텀블러 세척과 탄 프라이팬에만 사용을 해봤는데 유니케어 주방용 클리너는 광고에서 봤던 것 처럼 충분히 제역활을 하는거 같네요.
유니케어 변기세정볼 후기
먼저 유이케어의 변기세정볼을 소개하는 영상을 먼저 보시죠. 주방용 클리너에 비해선 말이 길어 질거 같은데 위 광고를 먼저 보시고 제가 테스느 해본 걸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었더라면 빨갛게 띠가 생길때까지 놔둬보려 했는데 집에 손님들이 오신다고 해서 이대로 변기를 두기 그래서 부랴부랴 테스트를 진행했네요 ㅎ
먼저 해야 할 것은 세정볼을 뒤집지 말고 사진 처럼 바로 두고 기존뚜껑을 용액 공급용 뚜껑으로 교체를 합니다. 1.5L PT 뚜껑 처럼 돌리면 됩니다.
세정볼 가이드를 변기 뒤의 용수탱크에 넣은 뒤 세정볼을 사진과 같이 뚜껑이 바닥면으로 향하도록 넣어줍니다.
이제 물을 내린 뒤 용수탱크에 물이 차면서 세정볼 안에 들어 있는 파란 용액이 조금씩 나와 물을 파할게 만들어 줄텐데요. 유니케어에선 이 용액에 변기 세정과 살균에 도움이 되는 오렌지 오일, 백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변기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용수탱크에 세정볼을 넣고 짤로 보다시피 연속 4번을 물을 내려봤는데 물의 색은 점점 진해지는데 처음에 표기해줬던 변기속의 때는 모두 그대로 있네요.
분명 광고 영상에는 깨끗히 씻겨져 나갔었는데.. 테스트 환경이 달라 그런건가...
혹시나 용이 섞인 물에 변기의 때를 몇시간 정도 담궈두면 효과가 있을까 해서 6시간이 지나서 물을 내렸더니...
때는 역시나 그대로 변기에 붙어 있고 물 색만 하늘빛에서 완전 파랗게 변해버렸네요. 이건 좀 보고 있으려니 뭔가 오삭한 색상이네요 ㅋㅋ
결국 홍보영상 처럼 깨끗해질거란 예상을 깨고 전혀 닦이질 않아 결국 솔로 세척해줬네요.
거실 화장실에서 실패를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방 화장실에서 다시 한번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요.
역시나 거실 화장실과 동일하게 물이 차오른 높이에 검은 때가 끼어 있고 기다리던 붉은 띠도 조금은 보이기 시작하네요.
세정볼 가이드가 하나 더 있으니 안방 화장실도 다시 해볼까요~ 과연 이번엔!!
역시나 8번을 진행했는데 처음에 봤던 때는 씻겨나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3시간 지나서 다시 해봤는데 역시나 안씻겨 나가네요.
그리고 한가지 다른점을 알아채셨나요??
거실화장실은 6시간 뒤 물을 내리니 새파랗게 변해있었는데 안방 화장실은 그에 비하면 많이 연한 하늘빛 물색이네요.
9번을 진행해 줬는데도 지워지지 않는 변기내 때..
살균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물때나 세정부분은 많이 아쉬움이 남았네요. 앞서 이야기 했듯이 테스트 환경이나 변기에 뭍어 있는 자국의 성분이 달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용액이 나오는 뚜껑은 상하로 움직입니다. 눌러서 위로 올렸을때와 손을 놔서 아래로 쳐졌을때 높이 차이가 보이시죠?
세정볼 속의 용액은 뚜껑이 아래로 쳐지면 나오고 뚜껑이 올라가면 용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용수탱크의 물이 천천히 차오르거나 탱크내 물이 적어 수압이 충분하지 않으면 뚜껑이 위로 다 올라가지 않거나 천천히 올라가 그 동안 많은 세정볼 속 용액이 유출되어 물의 색이 진해지는 거랍니다.
세정볼 속의 용액이 나오는 양을 조절하기 위해선 용수탱크 내 물이 차오르는 속도와 물의 높이를 조절하시면 되는데요.
붉은색 사각박스 내 회색이 부레의 역활이고 흰색 나사산이 물의 양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부레 밖으로 나온 흰색 나사산이 많으면 물의 양이 적고 나사산이 적으면 물의 양이 많습니다.
설명서에선 물 높이가 최소 18cm 이상 되어야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밸브는 풀개방일테니 결국 물이 차는 속도는 조절 할 수 없을테고 용수탱크의 물의 높이를 조절해서 세정볼 내의 용액이 나오는 양을 조절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테스트 한다고 세정볼을 계속 만졌더니 용액이 나와서 손이 이염이 됐네요.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어도 이염된게 안없어 져서 비누를 때수건이 뭍혀서 손가락을 씻었더니 씻겨져 나가네요.
혹시 저처럼 용액이 손에 뭍어 파랗게 물들었다면 때수건에 비누를 뭍혀 씻어보세요~
결론!! 주방용 클리너의 활용성과 결과는 매우 GOOD!! 변기 세정볼은 눈으로 보이는 부분부터 달라지는게 없으니 믿고 쓰기엔 글쎄요~ 광고를 100% 믿지는 맙시다!! 광고는 광고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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