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이용한 영양만점 대파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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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새댁의 음식레시피

한우를 이용한 영양만점 대파 파스타

by 깜장야옹이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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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를 이용한 영양만점 대파 파스타


이번엔 또 저녁에 뭘 먹어야 하나.. 고민 고민을 하다 인터넷을 뒤적여 봤네요. 집에 있는 재료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인 자녁거리가 뭐가 있으려나 찾다 눈에 걸린게 '혜니쿡'이라는 유튜버의 한우 대파 파스타 레시피였네요.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을거 같아 도전을 해봤네요.

<재료>

한우 200g (어떤 부위든 괜찮음), 파스타면 200g, 대파 2대, 마늘 10알, 올리브유, 고춧가루, 생강가루, 치킨스톡, 굴소스, 소금, 후추, 계란 노른자 1개

<소스>

간장 3T, 올리고당 3T, 식초 2T, 굴소스 2T, 후추약간 넣고 미리 만들어 두기





1. 파스타 면을 삶을 물 1L에 올리브유 한바퀴와 소금 한꼬집, 치킨스톡 1T를 넣고 센불로~
그리고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어요~


2.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최대한 펼쳐 넣고 12분 (파스타면마다 삶는 시간이 다르니 파스타 설명서 참고하시길 바래요)


3. 파스타 면 삶을 물을 얹어 놓은 상태로 대파를 씻어서 8~10cm 길이로 길게 썰어서 1/4로 갈라 줍니다.

4. 마늘은 반 정도는 편을 썰고 (좀 굵게 써는 게 맛있더라구요) 반은 다져줍니다. (다진 마늘을 쓰면 그 맛이 안 나요)


5. 팬에 올리브유 2~3T 넣고 약불로 팬을 달굽니다. 달궈진 팬에 대파 1/2과 마늘을 먼저 넣고 볶아요~ (편마늘, 다진마늘 모두 넣어주세요)


6. 파마늘기름이 나기 시작하면 고추가루를 1T 넣어 줍니다. 생략해도 되지만 묘한 매콤함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 주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생강가루를 이 타이밍에 1t 넣어줍니다. (저는 고기를 넣고 생강가루를 넣어 버렸....)


7. 기름에 빨간색이 입혀지면 한우를 넣어 줍니다. 한우는 사실 두툼한 걸 써도 되고 불고기감을 써도 되고 구이용을 써도 되는 거 같아요~ 다만. 미리 소금, 후추로 밑간을 살짝 해 주면 더 좋답니다.


8. 고기가 반쯤 익으면 먹기 좋게 자른 다음 남은 대파를 모두 넣어 줍니다. 대파를 처음에 다 넣으면 식감이 너무 흐물흐물해져서~ 반은 향용 그리고 반은 식감용으로 넣는 타이밍을 다르게 넣어요~


9. 소스도 부어 주고 소스가 끓어오를 때쯤 면수도 반국자 넣어 줍니다.


10. 면수와 소스가 잘 섞여 걸쭉해지면 삶긴 파스타면을 건져 넣어 주고 섞다가 면수도 반국자 더 넣어 줍니다.

11. 파스타면에 소스가 베어 색깔이 잘 나면 간을 봅니다. 취향껏 간장 또는 올리고당을 추가해도 좋답니다.


12. 간이 잘 되었으면 불을 끄고 식초 1t 둘러 주고 휘리릭 섞어 줍니다.

13. 이쁘게 플레이팅하고 사진대로 중간에 면~ 한쪽에 고기 다른 한쪽에 대파 그리고 가운데 계란노른자 안터뜨린 상태로 놓고 찰칵해야 하는데~~~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파슬리 한꼬집 뿌려주면 완성!!


노른자가 터지지만 않았어도 더 이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다시 한다고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고 일단 빨리 맛을 봐야 했기에 급하게 사진 찍고 먹었답니다.

결과는??? 대성공!! 너무 맛있네요.. 남편이 계란노른자를 익히지 않고는 비려서 먹질 않는데,, 맛있다고 잘 먹네요. 확실히 계란노른자를 섞기 전과 후의 맛이 확 다르답니다. 머라 말할 수 없지만 계란노른자 깨뜨려서 비벼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집에 왠만해서는 다 있는 재료들이라 쉽게 해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생강향을 안 좋아하는데 그닥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답니다. 소고기가 없다면 삼겹살이나 항정살로 해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돼지고기로 한 번 시도해 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요리 시간도 길지 않고 재료도 특별하지 않아 주말 특별식으로 만들어볼만한 거 같아요~ 저는 고기보다 대파가 더 맛있었답니다. 다들 이번 주말에는 대파파스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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