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직구장 롯데 홈개막전 직관 (롯데vs넥센)
2017 롯데 홈개막전
2017년 4월 04일 롯데자이언츠의 사직 홈개막전이 있었답니다.
오늘은 야구 전개가 매우 빨라 9시가 살짝 넘어
경기가 끝나버렸지만...
하지만 경기를 이겼기에 괜찮아요 ㅎㅎ
꿈의 2시간 30분여 만에 경기를
끝냈는데 아주 시간이 적절하더군요.
마치고 집근처와서 밥먹고 집에와도 11시.
이정도면 평일에 야구장 갈 맛이 날 듯 하네요.
야구장 입구 광장에는
이렇게 롯데 카툰 인형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종류가 30~40여개나 된답니다.
야구 끝나고 나오는 길에 몇몇개
찍어봤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인형이
오늘 입었던 유니폼이네요.
일명 동백유니폼!!
오늘 첫 선을 보였는데 나름 괜찮네요.
새 시즌을 맞아 티켓도
작년과 달라졌네요.
항상 7~8회쯤이면 예매번호를
가지고 전광판에 추첨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추첨도 안하고..
그래도 작년부터 하던 72 Vs 1
벤츠를 잡아라 이벤트는 계속 진행하더군요.
오늘 당첨자는 "Go"를 외쳤드랬죠.
오늘의 시구자는 배우 "임수향"씨가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야구장에 도착했네요.
평일인데 뭔 차가 그리 막히는지..
결국 선수단 입장은 보지 못하고
사구부터 관람했답니다.
반차까지 쓰고 갔는데 다 못보다니 ㅜㅜ
우리 칠두막이 연사로 찍은 시구랍니다.
혹시나 거리상 탐아빠(탐론 70-200)으로는
거리가 짧을까봐 준비해간
시그마 120-400을 이용해 촬영을 했답니다.
선예도는 좀 낮아도 확실히 400mm 거리가 좋네요 ㅎㅎ
구도일이 여자친구??
구도....순?
번즈랑 단거리 달리기 하던데
완전 잘뛰던데요?
인형옷 입고 뛰기 쉽지 않을텐데
다다다다닥~~
올해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번즈"랍니다.
응원가가.. 작년 아두치 때가 입에 촥촥 달라붙었는데...
이번 번즈의 응원가도 롯데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노래로 만들었더군요.
오늘의 선발투수 박세웅 선수랍니다.
롯데의 안경잡이 계보를 이어 가는 ..
이어가길 바라는 영건이죠.
돌아온 빅보이~
돌아온 지주 이대호 선수.
천만관객의 영화배우 이대호 선수.
오늘 홈런치고 수훈 선수도 됐는데
간만에 그물망 타는 모습이 보고싶어지더군요 ㅎㅎ
홈런치고 그라운드를 도는
이대호 선수를 열심히 찍어봤답니다.
카메라 핀이 들락날락 ㅠㅠ
그리고 바로 이어서 다음타자
동갑내기 친구 "최준석"선수의 솔로 홈런까지..
멋진 1회였네요.
오늘 홋데 응원단은 조지훈 단장님 외 6명의 치어리더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위치가 변경된
응원단상에 6명이 모두 올라가서 응원을해도
전혀 비좁지 않을만큼 단상이 커서
좋은 관람이 되었습니다....만
1층이라 관람석간 높낮이 차이가 적어
앞사람에 많이 가리고
단상이랑 거리가 기존에 비해 가까워져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는 오히려
안좋아 진거 같네요.
마지막 사진에 있는 붉은 수건은
오늘 이벤트로 선착순 1만명에게 나눠줬답니다.
또한 오늘은 개막이라 좌석이 모두 열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산구장 처럼 치어리더 대기석
바로 뒤에까지 좌석이 팔렸더라구요.
예전에는 치어리더석 뒤로 2줄은 비워두고
4번째 줄부터 앉을 수 있었는데...
싸인받긴 좋겠드만 ㅎㅎ
오늘은 몇년전부터 전~~혀 노화가 없는
젊은 오빠 조지훈 단장님이 평소대로 있었지만
메인 얼굴인 기량, 보아양이 없었으나....
대신 이분이 계셨죠!!
2016년 10월 롯데 사직 홈 마지막 경기때
보였던 "송윤화"양이 오늘 응원단에 짜잔!!
완전히 롯데로 온거였음 좋겠네요~
후반부 응원할때 휴대폰에 들어 있는
지난 10월에 찍어둔 윤화양 사진을 화면에 띄워
들고 있었더니 그걸 보시고 웃어주시더라구요.
휴대폰 속 자신의 사진을 알아보는
매의눈을 가진 그녀!!
오늘 제일 좋아하는 치어리더 윤화양 찍느라
다른분들 솔직히 못찍었어요..
95%는 윤화양 사진만 쫘쫘쫘~
언제 다 정리 할지 벌써 두통이 ;;
다음번에 갈때도 윤화양이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0^
오늘 경기는 5:2로 롯데가 승리했답니다.
9회초 4점차라 마무리 투수 손승락 투수 대신
윤길현 투수가 올라왔었는데
솔로 홈런을 맞고 5:2로 이겼네요.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괜찮아 질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첨부하면서 끝마칩니다.
임수향 시구 & 이대호 수훈선수 인터뷰
수훈선슈 인터뷰까지 관객들이 가지 않고
남아 있던게 몇년만에 처음 본거 같네요.
퇴장해서 계단을 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사람들은 이대호 선수의 응원가를 부르고
롯데~롯데~를 외치며 축제같은
분위기를 본게 얼마만인지..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시즌 마지막까지 딱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응원하는 맛에 사직구장 가는거 아입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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