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소니 A7M3 미러리스용 센서 먼지방지를 위한 클립인필터
알리발 소니 A7M3 미러리스용 센서 먼지방지를 위한 클립인필터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독학으로 프로그램 이것저것 만져보며 대~~충 색감 보정 정도만 하는 딱 취미로만 즐기고 있는데요.
깊은 지식을 쌓고 이걸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그건 취미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되어 버릴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즉, 전문적인 지식은 없는 ㅋㅋㅋ 암튼 뭐 그렇습니다.
제가 처음 카메라를 산게 캐논 DSLR이었는데요. 당시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소니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 다른건 다 괜찮은데 딱 한가지 제일 짜증이 났던게 미러가 없어짐으로 인해 렌즈 교환시 카메라 센서가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어 센서어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 사진에 이물질이 찍혀져 나오는 증상이었네요.
귀차니즘 때문에 나가기 전에 항상 센서를 클리너로 닦아 줄수도 없고 센서에 침이 닿이면 안좋다고 해서 마음껏 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블러로 다 날라가지도 않고 의외로 이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A7M3의 액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도 많지만 대~~충 찍고 보정한다고 생각하면 액정따윈 그냥 구도 확인용과 노출 확인용 정도로만 사용하면 전혀 스트레스 따윈 없답니다 ㅋㅋ
예전에 캐논이었나.. 필터를 렌즈 앞쪽에 부착하지 않고 카메라와 렌즈 중간에 필터를 달아서 렌즈구경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필터를 선보인다고 한거 같은데.. 이게 판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캐논 다 팔아버리고 소니로 갈아타 버려서 ㅋㅋ
그러다 얼마전에 SLR클럽 자게를 구경하다 우연히 봤네요. 카메라 센서에 부착하는 필터가 있고 화질저하가 걱정되긴 하지만 센서에 먼지가 유입되는 걸 막아 줄 수 있을거 같다...는 글을~
국내 쇼핑몰에 찾아보니 10만원이 넘어가는 금액이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 찾아보니 그보단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이런분에게 권한다!>1. 미러리스 사용으로 인해 센서에 먼지가 묻을 경우 그때그때 청소하기 귀찮다.
|
우선 정확한 명칭은 클립인필터(Clip in filter)이고 소니 알파 뿐만 아니라 소니 A6000, 소니 A6500, 캐논 EOS R, 캐논 EOS RP, 캐논 R5, 캐논 R6, 후지필름 X, 후지필름 GFX 50R, 니콘 Z6, 니콘 Z7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네요. 본인의 카메라 모델에 맞는 종류로 선택하시면 될거 같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Kase라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제 카메라가 소니 A7M3 이므로 소니 알파용으로 구매를 했고 클립인필터의 종류로는 MCUV, ND8, ND16, ND32, ND64, ND1000, Light Polluti, Dream 이렇게 있네요.
요즘에야 와이프가 있어서 인물이 들어간 사진도 찍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풍경을 많이 찍어서 필터 중에 CPL이 있었다면 그걸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없는 관계로 단지 센서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만 방지해주고 다른 기능은 없는 MCUV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MCUV는 한번 끼워두면 뺄 일이 없고 ND는 아무래도 뭘 찍으로 가냐에 따라 계속 교체를 해야 하니.. 대신 렌즈는 뭘 끼우든 상관 없이 필터 하나로 끝낼 수 있겠네요.. 장노출 하시는 분들 중 여러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혹은 광각렌즈 중 12-24처럼 필터를 꼽을 수 없는 렌즈들이라면 필터 구경별로 필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센서 바로 앞에 달 수 있는 클립인필터도 좋은 대안이 될거 같네요.
클립인필터를 끼우기 전에 센서에 묻어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클리너를 이용해 한번 청소해 줬네요. 렌즈를 갈아끼울때도 항상 이상태로 유지만 된다면 굳이 돈들여 필터 살 필요가 없었을 텐데 ㅠㅠ
그래도 이후에 이로인한 스트레스만 안받는다면야 뭐...
설명서는 한쪽면은 영어로 되어 있고 반대편은 중국어로 되어 있는데요. 대충 그림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구매한 사이트에도 설명이 잘되어 있으니 그걸 보시면서 하시면 될거 같네요.. 하지만 것도 귀찮으니 제가 뒤에 설명을 ㅋㅋ
클립인필터 MCUV필터입니다. MCUV답게 유리알 처럼 맑고 투명하죠~ 슥~보면 유리알이 없는것 처럼 투명하답니다.
필터의 한쪽면에는 kase MCUV라는 페인팅이 있고 반대쪽면에는 글씨는 없지만 굴곡이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필터의 위쪽을 보시면 작은 쇠구슬이 있어 끼워넣을때 구슬이 살짝 눌러지며 꽉~ 잡아주게 되어 있네요.
과연 저 필터만 한다고 먼지의 유입을 막을 수 있나? 빈 공간이 좀 남는데.. 설마 속은건가 하는 걱정을 했는데 "shading cotton" 이라고 푹신한.. 그 이름은 모르겠는데 제품을 구매하면 쌓여져 있는 구성 슝슝 뚫린 의외로 질긴 그녀석...이 2장 들어 있네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센서 위에 그 스펀지를 얹고 그 위에 필터를 연결하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연결한 필터를 빼는 방식은 동봉되어 있는 기타 피크 처럼 생긴 녀석으로 빼시면 쉽게 빠집니다.
먼저 센서 위에 푹신한 그녀석을 넣어주세요. 이녀석으로 인해 필터와 센서 사이의 공간이 사라져 먼지나 이물질이 센서로 직접 침투하는 걸 막아주는 거랍니다.
혹시 위의 두 사진의 다른부분을 찾으신분 있으신가요?
위의 사진은 필터의 글씨 "Kase MCUV"가 보이도록 연결했고 아래 사진은 뒤로 돌려서 글씨가 안쪽으로 가도록해서 안보이도록 연결을 했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하든 연결은 됩니다. 설명서에는 아래 사진 처럼 글씨가 센서쪽으로 향하도록 보이지 않게 체결하는게 옳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먼지를 막아 줄 스펀지와 클립인필터 설치방법을 알았으니 화질의 저하가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겟죠?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전문적인 내용까진 잘 모르고 눈도 막눈이라 좀 저하가 온다한들 저는 잘 차이점을 모릅니다.. 비교 사진을 올려줄테니 직접 보심이 ㅎㅎ
<카메라 모델>소니 A7M3
<사용 렌즈>탐론 20mm F2.8 Di lll
|
삼각대가 차에 있어 삼각대 없이 박스위에 두고 촬영한거라 필터 꼽고 하느라 아무래도 조금 각도가 틀어지긴 했네요.. 초점은 보라색 꽃 주위로 했고 두 사진은 차이점은 오직 클립인필터 MCUV의 있고 없고입니다. 렌즈 자체 필터는 얼마전에 잃어 버려서 없는 상태~
플래시는 안켰고 셔터 1/30, f4.5, iso 500, spot 측광으로 촬영했네요.
ARW로 촬영한 뒤 캡쳐원에서 열어서 보정없이 JPG 내보내기로 저장한 사진이랍니다.
아.. 85mm 렌즈는 항상 UV필터 하나와 CPL필터 하나를 겹쳐서 체결해 놓고 다니고 있어서 깜빡하고 그냥 사진을 찍었네요...
두 사진의 차이점은 클립인필터의 사용유무이고 두 사진 모두 렌즈에 BW UV필터와 CPL필터가 겹으로 연결된 상태입니다.
플래시는 안켰고 셔터 1/60, f2.2, iso 400, spot 측광으로 촬영했네요.
알리발 클립인필터의 성능은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전 막눈이라 아주 살짝 차이가 있는듯 없는 듯 한거 같은데 사용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네요... 먼지만 잘 막아준다면야 ㅎㅎ
저 같은 경우 좋은 제품, 비싼 제품보단 가성비 위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인데 얼마전에 다대포갔다 20mm 렌즈에 사용하던 CPL필터를 잃어 버려서 저렴한 토파즈 슬림 CPL필터 하나 구매했네요.
촬영 방법은 위 20mm 사진과 동일하게 플래시는 안켰고 셔터 1/30, f4.5, iso 500, spot 측광모드로 촬영을 했고 차이점은 직접... ㅎㅎ;;
CPL은 논외로 보고 알리발 클립인필터는 제 눈에는 크게 화질 저하가 없는거 같아 스펀지가 먼지나 이물질만 잘 막아 준다면 만족할 듯 싶네요. 중간에 스펀지가 있어 이물질이나 먼지 뿐만 아니라 습기나 물방울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