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31] 오늘 다녀온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 실시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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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오늘 다녀온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 실시간 현황

by 깜장야옹이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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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오늘 다녀온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 실시간 현황 

 

가을이 되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의 명소들이 있는데요. 요 근처에는 크게 밀양과 경주로 나눌 수 있는데 작년에 경주에 갔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 올해 재도전을 하려다 급하게 장소를 선회를 한 곳이 바로 오늘 아침에 다녀온 밀양의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입니다.

 

작년 갔았음 지금쯤 은행나무가 절정을 이루웠어야 하는데 올해는 1~2주 가량 느린 횡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출발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잘하셨어요~

 

빨라야 다음주 느리면 그 다음주쯤 가셔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의 절정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은행나무의 경우 노랗게 물들어 있는 시기가 매우 짧은 편이라  은행비가 떨어지는 타이밍을 잡는게 여간 쉬운게 아닌데요. 아마도 인스타 등으로 실시간 현황을 보시며 날짜를 잡아야 저희 처럼 헛걸음 하는 일이 없을 듯 하네요.

 

 

 

오늘 저희가 다녀온 밀양 금시당 백곡재는 밀양IC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어 움직이기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5분도 안되는 바로 근처에 캠핑하는 곳이 있어 하루전날 와서 인근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며 은행나무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싶네요.

 

 

 

 

2021. 10. 31일 오늘 아침에 방문한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은행나무 현재상황을 보시면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노랗게 물든 부분이 많이 없습니다. 지금은 방문하셔봐야 녹색의 푸릇푸릇한 은행나무만 보실 수 있을뿐이니 노랗게 물든.. 그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은행나무비를 보시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리셨다 가셔야 할거 같네요.

 

 

 

그래서 아쉬움에 프로그램을 이용해 녹색의 은행나무 잎을 노랗게 살짝 바꿔봤는데요. 의외로 빨갛게 단풍이 든것처럼 해도 예쁘던데.. 일단은 은행나무 본연의 모습을 살려 노랗게만 만들어 줘봤네요 ㅎㅎ

 

어플을 이용해 향후 날씨를 보니 다음주와 다다음주 주말은 비가 온다고 되어 있던데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친구와 지금 시간 조율 중이긴한데 과연... 재때에 다시 가볼 수 있으련지... 비가 오고 나면 다 떨어져 버리는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색이라도 노랗게 해주니 뭔가 다녀온 보람이 조금은 느껴지는거 같기도 한데 실제 노란잎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봤더라면 백배.. 천배는 더 좋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으로 보시기만 해도 그 크기가 엄청나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텐데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정자목)로 당시 수령이 420년이었으니 지금은 460년이나 된 고목인데요. 나무의 높이가 22m이며 둘레가 5m가 될만큼 큰 나무랍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구슬속에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녹색의 덜익은(?) 은행나무라도 구슬속에 담아봤는데 나름 예쁘네요 ㅎㅎ

 

이 가을이 가기전 한번도 방문을 하게 된다면 곡 구슬속에 노랗게 물든 예쁜 은행나무를 담아보고 싶네요. 이 크리스탈 구슬 덕분에 제 카메라 가방은 더 무거워졌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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