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 레일등과 액자를 이용해 셀프 집을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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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레일등과 액자를 이용해 셀프 집을 꾸며보자!

by 깜장야옹이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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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레일등과 액자를 이용해 셀프 집을 꾸며보자!


저희 아파트는 A,B,C,D타입으로 4가지 형태가 있는데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복도가 길게 되어 있는 타입으로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직사각형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긴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있고 복도를 지나오면 정면에 거실이 있는 형태로 거실과 복도가 T자형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 사이에 방이 있는 방식인데요.

저희 아파트가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거실이 넓고 방이 조금 좁은 형태로 되어 있어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답니다.


그런데... 긴 복도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막상 복도에는 단 하나의 작은 전구만이 설치되어 있어 이건 뭐 밤에 켜도 크게 밝다라는 느낌은 없이 단지 어둠만 좀 없애 준다라는 느낌이라 어둠을 무서워하는 와이프를 위해 천정에 구멍을 내서 양쪽에 센서를 달고 기존 전구를 땐 자리에 2등용 전등을 설치해서 움짤로 보는바와 같이 사람이 움직이면 불이 하나씩 켜지도록 자가설치를 해놨었는데요.



센서를 복도 양쪽에 설치를 해놨더니 복도 어디에 있든 사람을 잘 인식해서 전구를 잘 밝혀 줬었는데 벽과 바닥이랑 색을 맞춘다고 전구색을 했더니 ㅋㅋㅋ LED나 주광색으로 했으면 밝았을 텐데..

와이프가 긴 복도를 그냥 두기 아깝다고 결혼식 액자를 이용해서 미술관 처럼 조명을 달아서 복도벽에 달고싶다고 해서.. 결국 또 일을 저질렀네요.. 공사를 주면 분명 2인이 나올테고 거기에 자재비까지하면 못해도 최소 50이상 부를거 같아 애초에 공사줄 생각을 접고 셀프설치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준비를 했네요.


먼저 액자 같은 경우 벽에 못이나 피스를 받아 거는 방식이 있고 천장에서 와이어를 내려 매다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집 같은 경우는 두드려보니 문을 중심으로 왼쪽은 석고이고 오른쪽은 콘크리트벽이라 벽을 건들지 않는 와이어 시공으로 방식을 정했네요. 간편하긴 피스박아서 거는게 젤 간편하고 빠른데.. 하..

결혼식 당시 받은 액자가 하나뿐이라 벽에 걸 액자제작을 먼저 진행했는데요. 예전에 와이프가 탁자위에 둘 사진들 액자로 만든다고 주문했던 곳이 있는데 마음에 든다고해서 다시 그곳에서 벽에걸 큰 액자들을 제작했는데요. 파일로 사진 보내주고 액자 배송받는데까지 길면 1주일 가량 소모된다고 하던데 저희는 대략 4일 정도 걸린거 같네요.

저희가 액자를 주문한 곳은 꼬망세포토라고 지금 이벤트 중이라 저희도 큰액자들 하면서 따로 비치할 작은 액자들은 무료로 서비스 받았네요 ㅎㅎ 위에 파란글씨고 적힌 꼬망세포토를 클릭하시면 구매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액자를 주문해 놓고 구매를 한게 액자를 설치하기 위해 천장에 달 레일과 와이어인데요. 제가 구매한 와이어의 경우 작은 와이어는 4Kg까지 견디고 큰 와이어는 7Kg까지 견디는 제품이라 액자의 크기에 맞춰 작은것과 큰것을 고루 구매했네요.

다행인지 커튼박스도 아닌게 천장 바깥쪽을 따라 홈이 일정하게 나 있었는데 레일을 넣어보니 크기가 딱 맞네요.. 거기다 천정은 석고로 되어 있는데 딱 그 끝부분만 나무로 되어 있어 레일 중간 중간 기리로 구멍을 내서 피스로 박으니 힘을 제대로 받네요. 석고였음 실리콘까지 듬북 발라주려했는데 나무라 다행이네요 ㅎㅎ



그리고 준비한게 레일등 설치를 위한 레일과 전등이었는데요. 이번에는 LED 볼전구로 주광색이랍니다 ㅎㅎ 앞전에 비하면 훨신 밝아질거 같네요.

등기구의 모양은 와이프가 직접 고른 타입으로 주문시 등기구 모양에 따라 호환이 가능한 전구의 종류가 있으니 필히 읽어보시고 호환이 가능한 제품으로 짝을 지으셔야 합니다.

저희는 예나조명이라는 곳에서 레일등기구를 구매를 했는데요. 앞에 파란글씨로 된 예나조명을 클릭하시면 구매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조명 선택시 꼭 생각하셔야 할 것은 첫째는 앞서 이야기 했던 등기구와 전구의 호환성이고 둘째는 전원부를 중간에서 딸것인지 끝부분에서 딸것인지 생각해서 거기에 맞는 전원연결부속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기존 등기구가 복도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중에 설치했던 전등을 떼내고 다시 기존의 전등을 달아서 구멍을 매워주고 그리로 들어가던 전원을 기존 전등에 연결하지 않고 레일등으로 연결해주기 위해 중간전원연결부품을 구매했네요.


레일의 경우 양쪽으로 220v 전기가 흐르도록 되어 있고 등기구의 경우 움짤로 보시는 바와 같이 레바를 돌리면 쇠붙이가 90도로 돌아가도록 되어 있어 레일에 꽂고 돌리면 전기가 타고 흐르는 방식인데요.

수평으로 놓고 레일에 꼽고 레바만 돌려주면 되니 설치가 참 간편하네요.. 레일이 짧으면 중간 중간 중간연결부속을 이용하면 되고.. 무게 때문에 천장에서 떨어지는것만 조심해서 잘 설치하시면 됩니다.

삐뚤하게 안달려고 줄가로 하나하나 치수 재가며 그렇게 설치했네요 ㅋㅋ


이제 움직임 감지센서를 이용할 수 없어 수동으로 복도 양쪽에 있는 스위치를 끄고 켜 줘야만 작동을 하지만 LED볼전구 5개를 설치햇더니 밝기는 비교도 안될만큼 밝아졌고 위에서 액자를 비추는 빛이 추가되어 벽어 걸려있는 액자들도 그냥 걸려 있는 거에 비해서 조명하나 달았을 뿐인데 느낌이 엄청 달라졌네요.

액자비가 제일 비쌌지만 액자제작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레일등기구와 액자걸이 와이어까지 해서 10만원 정도 밖에 안들었네요.

액자가 있다는 가정하에 단돈 10만원이면 집 복도를 미술관 처럼 꾸밀 수 있답니다. 특히나 저희처럼 복도가 긴집이라면 액자를 이용해서 현관에서부터 들어오면서 거실까지 오는 동안 액자를 관람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 졌네요.

와이프가 좀 도와줘서 혼자 셀프설치를 했는데 큰돈 들이지 않고 만족할 만큼의 퀄리티가 나와줬네요. 약간의 손재주만 있다면 공사비로 큰돈 들이지 말고 쉬는날 날잡고 셀프설치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 와이프는 완성된거 보더니 엄청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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