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일렉트로마트 탐방
부산 신세계백화점 일렉트로마트 탐방
친구가 아침 댓바람부터 연락이 와서 캐논 200D 구매하러 해운대 센텀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신세계백화점 7층에 캐논매장이 있는것은 알고 있는데 지하에도 있다고 해서 가봤답니다.
알고보니 따로 전용매장이 있는것이 아니라 일렉트로마트라고 해서 가전제품들을 판매하는 큰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카메라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영업시간은 10시30분~22시까지라고 합니다. (051.745.2383)
일렉트로마트는 센텀 신세계백화점 지하2층 신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게 장난감, 음향, 생활가전, 주방소형, 대형가전, 영상, 카메라, 게임소품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게임기 풀스관련, 안마의자, 드론, 피규어, 카메라, 휴대폰, TV, 스피커, 액션캠,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등을 본듯 하네요.
일렉트로마트의 입구부터 피규어들이 나오는데 마블 히어로 중 하나인 아이언맨과 머리카락이 뱀으로 이루어지 메두사가 가장 눈에 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난감이라고 부르지만 피규어의 가격은 일반적인 장난감보다 비싼편입니다. 수만원부터 수십만원 혹은 그 이상갈 정도로 금액만 생각하면 쉽게 지갑을 열기 힘들답니다.
하지만 정교함이 좋아 실제 인물이나 대상과 매우 흡사한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스피커, 헤드셋등 음향과 관련된 제품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전문매장보다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한곳에서 여러가지 제품과 악세사리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특이한건 매장 내부에 이렇게 작은 오락실이 존재합니다. 어릴때 많이 하던 테트리스, 킹오파등이 보이네요. 쇼핑하다 지친 그대 잠시 쉬어가~ 인가요? ㅎㅎ 체험존은 아닌거 같은데..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카메라 매장입니다. 캐논, 니콘, 소니 테이블이 제각기 있으며 바디와 랜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친구는 자신의 목적인 200D를 구경하고 전 소니의 A7R2를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제 칠두막과 무게의 차이가 크게 업을거 같을 정도로... 순간 얘 미러리스 맞아?? 할뻔..
실제로 기재된 무게로는 칠두막이 900g 대고 A7R2는 600g 대라 분명 2/3 밖에 안되는 무게지만 그래봐야 무겁긴 매 한가지 ;;
풀프레임에 4K영상촬영에 고화소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게 때문에 미러리스는 여행용과 일반 스냅용이라는 제 편견을 깨버리더군요 ㅋㅋ
그래도 A7R2바디와 마운트되어 있는 랜즈가 24-70 f4.0인데 액정으로 보이는 결과물은 썩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래도 나름 막눈이라 대충 좋아보이면 오~~ ㅋㅋ
매월 조금씩 저금해서 A7R2 + 토키나 17-40 f4 조합으로 스냅 및 여행용으로 사용하려 했던 계획에 금이가기 시작하네요.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팬의 피규어 인데 피규어 매장이 아니라 카메라 매장에 있더군요.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네요...실제 선수의 축소판 처럼 보일 정도로 잘만들어 졌네요.
조던 손바닥에 구멍이 난 걸로 봐서는 원래는 손바닥에 농구공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농구공이 사라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카메라 매장 바로 옆에는 게임존이 있답니다. 플스, 닌텐도, 엑스박스등 기기 본체, 조이스틱, 게임CD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체험존을 통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도 있답니다. 게임기가 있는데 생각보다 대기자가 없네요.
일렉트로마트의 내부에 휴대폰 매장은 총 3곳이 있습니다. LG, 삼성 그리고 소니.
소니 같은 경우에는 아주 간혹 국내정발이 되긴 하지만 보통 직구로 구매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은 당연히 국내정발된 제품들이겠죠? 엑스페리아 XP, 엑스페리아 XZP, 한개는 모델명이 안보이네요... 무튼 이렇게 3종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외 LG와 삼성매장에는 휴대폰 뿐만아니라 테블릿 및 노트북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 스포츠를 들기거나 여행등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액션캠도 있는데 액션캠은 2개의 테이블로 나뉘어 소니 액션캠과 고프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종류는 소니가 조금 더 다양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드론입니다. 미우새에서 김건모씨 때문에 많이 알려졌다고 봐도 무방할 제품이죠. 손바닥보다 작은 드론부터 시작해서 성인 남성의 상체만한 드론들도 있는데 2번째 사진의 큰 드론은 가격이 무려 650만원이나 하네요 ㄷㄷㄷ
보급형 드론의 배터리 타임이 짧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완충 후 최대 10분 내외로 알고 있는데 보급형 드론의 실 사용시간이 30분~1시간 정도가 될 정도가 된다면 한번쯤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곳 일렉트로마트에서는 드론 체험존이 있어 정해진 공간 내에서 날려볼 수도 있답니다.
※ 캐논 200D 쇼핑하러 갔다 쭉 둘러보고 왔는데 카메라의 가격은 지하2층의 일렉트로마트와 7층에 있는 전문매장과 금액은 동일하며 구성품도 같았답니다. 단지 7층 매장에는 재고가 없고 지하2층에는 재고가 있었다는 차이점 정도...
그리고 지하2층에서 구매를 했는데 제품 박스를 올려두고 자리를 비우셔서 바디 색상이랑 구성품을 잠시 확인한다고 박스를 개봉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결제전에 개봉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럼 박스에 정품스티커를 부착해서 처음부터 개봉을 못하도록 해놔야지 박스에 아무런 조치도 해놓지 않고 결제 후에 정품 스티커 부착하고 이후 개봉하면 환불등 어렵다고 하시는데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원래 처음부터 박스 개봉을 못하게 스티커로 막아서 나오지 않나요? 그래야 매장에서 장난도 못치고 구매자가 따로 개봉해 보지도 않을텐데.. 구매하고도 먼가 조금 찝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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