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싫어하는 와이프를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플스 2인용게임 "it takes two"
게임 싫어하는 와이프를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플스 2인용게임 "it takes two"
저희집이야 저도 게임을 좋아하고 제 와이프는 저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는 구조라 게임을 하는데 있어 크게 터치는 없는데요. 그래도 이왕이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아 같이하는 편이랍니다.
플스5(PS5)를 구매하기 전에는 PC로 원신을 주로 했었는데 플스5를 구매하고 나선 원신도 지우고 플스게임을 종종 하는 편인데요.
오늘 소개할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 같은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시리즈 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PC)에서 모두 발매되어 즐길 수 있답니다.
둘이서 함께하려고 패드도 한개 추가 구매해서 2개인데 의외로 콘솔용으로 2명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 솔직히 많지는 않네요. 대부분의 게임은 온라인 회원 가입을 해야만 가능한 게임들이라 게임구매를 통해 집에서 단순 2인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다 2인용게임이라고 해서 무료인 잇테익스투"it takes two" 베타버전을 다운받아 해봤는데 오.. 재밌네요..
게임 패드는 2개인데 게임이 몇 없어 항상 1인용으로만 플레이 했는데 드디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았네요 ㅋㅋ
나온지 얼마안된 게임이라 비싸서 베타버전을 완료하고도 구매가 꺼려졌었는데요. 8월 3일인가 4일까지 프로모션으로 25% 할인을 하고 있어서 큰마음 먹고 질렀네요..
매월 보름간격으로 프로모션 게임이 바뀌는데 보통 50~80% 할인 게임만 구매하지 그 이하 할인율은 기다리는 편인데 이번엔 와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인지라 25% 할인이지만 질렀네요 ㅋㅋ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는 대략 9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는데요. 챕터 중간 중간 게임속 게임이 존재해서 게임안에서 두더지 잡기라던지 갤럭시라던지 경쟁할 수 있는 이벤트도 존재합니다.
게임속 게임은 진행을 해도 되고 그냥 넘어가도 되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는 오프닝으로 부부가 이혼을 결정하게 되고 딸아이와의 거리가 생기는 과정에서 인형에게 영혼이 들어가며 다시 인간이 되기위한 여정의 시작을 그렸고 이후 각 챕터를 이용해 서로 협동과 협력을 통해 갈라졌던 부부의 마음이 다시 좋은분위기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잇 테익스 투 각 챕터>챕터 1 : 오프닝 |
저희가 게임하는 걸 실제로 촬영한 영상인데요. 보다시피 혼자서는 절대 게임을 깰 수 없고 2명이 협력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데 방법도 함께 찾아야 하고 서로 대화를 해가며 타이밍도 맞춰야 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벌을 처치할 때도 한 명이 꿀 같은 걸 겨냥해서 던져 놓으면 다른 한 명이 성냥을 쏴서 불을 붙이는 형태라거나 한 명이 못을 쏘면 다른 한 명이 망치로 못에 걸어서 이동하거나 ㅎㅎ 되게 아기자기한 그림인데 게임의 진행을 둘이 같이 하게끔 너무 잘 만들어 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아마 대부분의 가정은 남편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아내가 게임을 싫어해서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살짝 꼬셔서 2인용 콘솔게임인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를 함께 해본다면 부부간 혹은 연인간 함께 협동해서 할 수 있어 게임에 대한 반감도 줄고 게임에 대한 의식도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처럼 부부가 둘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을 해줄 수 있고 게임을 싫어하는 아내를 혹은 남편을 게임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자체가 대부분 혼자하거나 잔인함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어 말릴텐데 잇 테익스 투"it takes two"는 아기자기함과 더불어 2인용 게임 답게 혼자서는 난관을 헤쳐가지 못하고 둘이 함께 머리를 싸매가며 협동을 해야 하니 덕분에 부부간 대화도 많이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도 찾은거 같아 금술이 더 좋아지는거 같네요.
여러분들도 이제 게임을 구박받지 않고 함께 즐겁게 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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