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이커리, 크로와상이 유명한 곤트란쉐리에 합정점
프랑스 베이커리, 크로와상이 유명한 곤트란쉐리에 합정점
지금은 와이프가 결혼을 하면서 부산으로 내려왔지만 회사가 서울에 있어 10여년을 서울에서 생활한 반은 도시 여자인데요. 결혼 직전에 살던 곳이 합정이라 종종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들린 곳이 곤트란쉐리에 합정점이라고 합니다.
앞전에 제가 서울에 들렀을 때 맛있다며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한데요. 곤트란쉐리에는 합정뿐만 아니라 부산에도 가맹점이 있을 만큼 많이 알려진 빵집이기도 합니다.
곤트란쉐리에는 곤트란쉐리에 블랑제리라는 프랑스 사람이 만든 프랑스 베이커리로 2010년에 파리에서 시작해서 높은 인기를 얻어 빠르게 전세계로 확장된 빵집인데요.
콘트란쉐리에는 크로와상과 바게트, 치아바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상가명>
콘트란쉐리에 합정점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 마포한강푸르지오 1층 106호
<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30분~오후 10시30분
<주차>
가능
주말이면 밥하기 귀찮다고 이곳 곤트란쉐리에 합정점에 들러 프랑스산 브런치를 사 먹었다고 하는데요. 주로 더블치즈 치아바타 파니니에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종종 먹었다고 합니다. 기본 빵 자체가 맛있어서 안에 속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파니니인데도 맛있었다고 하네요.
내부에 좌석이 있으니 브런치 뿐만 아니라 빵을 골라 바로 드실 수도 있답니다.
제일 많이 보이는게 크로와상과 브리오슈인데요. 아침 일찍 들렀더니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아 중간 중간 빈곳도 많네요. 이 곳의 아몬드 크라상과 초코 크라상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곳에는 바질이나 먹물이 들어간 특이한 빵이 있는 것뿐 아니라 맛있어서 오후 늦게 오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보니까 깜빠뉴에도 바질이 들어간 게 있고 식빵도 바질이 들어간 게 있네요. 아직 바질이 생소해서 선뜻 손이 가진 않지만 꽤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바질을 좋아하는 와이프 말에 따르면 바질 식빵이 굉장히 향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가 고른 건 마늘빵과 소시지빵인데요. 소시지빵은 아침이라 단백질을 섭취해보려고 골랐는데 별 기대 없이 먹었으나 이거 완전 맛있네요. 소스로 들어가 있는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소시지랑 너무 잘 어울려서 당장 가서 하나 더 사 먹고 싶네요. 그리고 마늘빵도 딱딱한 걸 싫어하는 저희에게 너무 부드러운 마늘 소스가 잔뜩 올려져 있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먹물치아바타와 바질식빵도 사고 싶었으나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패스. 담에는 꼭 다시 도전해야겠어요.
게다가 사실 이곳은 케익으로도 엄청 유명한 베이커리인데 저번에 초코케익이 먹어 본 초코케익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담에 꼭 먹어 보자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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