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스테이크 맛집! 영도 레스토랑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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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영도 스테이크 맛집! 영도 레스토랑 "토로"

by 깜장야옹이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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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스테이크 맛집!  영도 레스토랑 "토로"

 

생일을 맞이하여 현 와이프, 당시엔 여자친구가 예약한 레스토랑! 스테이크 맛집으로 나름 입소문을 타고 있던 영도의 토로(TORO)를 방문했었네요.

 

벌써 다녀온지 반년이 다되가는데 이제야 정리를 하네요 ㄷㄷ  왜이리 바쁜지 ;;

 

 

 

영도 레스토랑 토로의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많은 영세업체가 겪고 있는 주차문제죠. 영도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토로는 자체 주차장이 없어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요.

 

이곳이 길이 끝나는 골목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공간이 없으면 차를 돌리지 못하고 들어온 그대로 후진해서 차를 빼야할 수도 있답니다. 주차는 복불복!! 잘 찾으면 공간은 있을거에요 ㅎㅎ

 

 

 

토로 안내판을 따라 좁은 골목을 따라 3분 정도 올라가면 일반 가정집 처럼 생긴 2층 건물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이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영도 레스토랑 토로랍니다.

 

토로(TORO)는 스페인어로 황소라는 뜻이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레스토랑의 마크도 황소 문양이 있네요 ㅎㅎ

 

 

 

 

[토로 영업시간]

OPEN : 오전 11시 30분

CLOSE : 밤 10시

BREAK TIME : 오후 3시~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 제외)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의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크니 미리 연락해보셔야 할거 같네요.

 

 

 

내부 공간은 넓지는 않는데요. 대충 7테이블 정도? 비록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없지만 내부 분위기는 은은한게 너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은게 딱 좋습니다.

 

평소에는 이곳도 줄서서 먹어야 할만큼 핫한 곳인데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그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코로나시대였는데요. 바이러스로 인해 많이 한산했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안좋아 진 점도 많지만 이런 건 좋네요.. 줄서 먹는 핫한곳도 대기없이 널널하게 ㅎㅎ

 

 

 

영도 토로의 메뉴판입니다.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파스타, 샐러드, 피자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스테이크의 가격만 보면 크게 비싼편은 아니랍니다. 분위기 내면서 칼질을 하고 싶지만 호텔 레스토랑은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 곳인데요.

 

다른 이벤트용으로도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날이 생일날이어서 여자친구가 케익을 준비해왔는데요. 음식을 주문해 두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사이 화장실 다녀온다고 가더니 케익을 짜잔~ 들고오네요.

 

 

 

 

만나기전 브레이크타임에 미리 방문을 해서 케익을 전달하고 왔다고 하네요. 브레이크타임에 방문을 해서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받자 말자 냉장보관까지 해주신 레스토랑 토로의 직원분들 킹왕짱!!!! 거기에 우리가 도착을 하니 미리 주방에서 케익에 초까지 꼽아 불까지 붙여서 준비해주신 센스까지..

 

 

 

둘이서 단촐하게 초를 불고 식전빵을 소스에 찍어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으니 음식이 하나 하나 나오기 시작하네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안심세트에 2천원을 추가해서 파스타를 만조 파스타로 교체했었네요.

 

 

이게 바로 만조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 그리고 청포도 에이드인데요.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역시 고기엔 탄산이 들어가야  제맛이네요 ㅎㅎ

 

특별한 날을 위한 분이라면 에이드류 말고 와인을 주문해서 한잔 하시면 더 분위기가 좋을거 같은데요. 차를 가지고 오신분이라면 조금 아쉽더라도 음료로 대신하셔야 겠네요.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익혀 달라 주문했고 돌판 위에 여러 가지 구워진 야채들과 함께 세팅되어 나오는데, 고기 찍어 먹는 소스도 3가지 준비되어 있네요~ 

돌판이라 그런 지, 먹는 내내 스테이크가 따뜻하게 유지되는 점이 좋았네요~ 사실 수다 떨며 반쯤 먹다 보면 고기가 식어 후회된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분위기 내러 레스토랑에 가서 묵묵히 고기만 먹을 수도 없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게다가 잘 구워져 있어서 먹다 보면 주변으로 흘러 나오는 핏물(?)도 없이 마지막 한 점까지 잘 먹었네요~ 소스는 특이한 건 없었고 제 입에는 역시 그냥 소금이 ㅎㅎㅎ

야채도 적당히 잘 구워져 있어서 곁들여 먹기 좋았네요~ 

 

 

 

파스타도 평타 이상은 했는데,, 스테이크에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같이 먹으니 느끼한 걸 잘 못먹는 여자친구는 피클을 잔뜩 먹더군요~ 해산물류 파스타를 같이 먹었어도 괜찮았을 거 같네요~ 그래도 파스타 소스도 나쁘지 않았네요~

 

 

 

다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옥상으로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는 계단은 좀 좁긴 했지만 올라오니 해양대와 아치산이 환하게 보이고 나름 포토존(?)이라고 할 만한 스팟도 있네요~ 인생사진을 찍을 정도로 이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올라와 볼 만은 한 듯~

 

전체적으로 맛은 중간 이상은 하는데,, 뭐랄까 인상 깊은 특색은 없네요~ 무난하게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입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고 맛, 분위기, 경치 다 평균은 하니 그래도 적당한 가격으로 기분 내고 싶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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