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신도시 퀵보드 대여점 AU테크 (밸런스휠/ 더휠스 전동퀵보드)
기장 정관신도시 퀵보드 대여점 AU테크
(밸런스휠/ 더휠스 전동퀵보드)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퀵라니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전동기계가 퀵보드인데요. 퀵보드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그 중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요즘에는 구매를 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라임 등을 통해 대여를 해서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특히 정관신도시는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평소 타는 자전거 외 퀵보드를 한번쯤 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검색을 했더니 정관에도 퀵보드 대여점이 있네요.
지도에는 AU TECH로 검색을 하면 안나오는데 더휠스전동퀵보드나 밸런스휠로 검색을 하면 나오네요. 위치는 정관 중앙공원 세븐일레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길가에 있어서 찾기 어려운 건 아니랍니다.
전동퀵보드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이 꼭 있어야 합니다. 면허증을 맡기고 퀵보드를 대여한 뒤 퀵보드를 반납하면서 면허증을 받아 오는 형태입니다.
AU테크 (밸런스휠/ 더휠스 전동퀵보드)의 전동퀵보드 대여는 1시간에 10,000원이며 1시간 추가시마다 7,000원이 추가/ 1일 대여는 40,000원입니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전동스쿠터가 있는데요. 오토바이 개념으로 보시면 되고 요금은 1시간 15,000원, 1시간 추가시마다 10,000원 추가/ 1일 대여는 50,000원입니다.
[영업시간]
10시30~20시
[휴무일]
매주 월요일
여러 종류의 퀵보드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대여뿐만 아니라 판매와 A/S도 된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온 상태라 한명은 자전거를 타고 한명은 전동퀵보드를 체험하기 위해 1대만 대여를 했는데요. 생각했던 것 보단 좀 크고 무겁네요. 특히 무게가.. 일반 보드나 자전거를 생각했다면 상당히 무겁네요.
전동퀵보드 위에 두 발을 놓으면 딱 맞는데요. 발이 좀 크신분은 발을 앞뒤로 하셔야 편하게 타실 수 있을듯 하네요.
오토바이 처럼 핸들을 돌리면 앞으로 가는 방식일까 했는데 아니네요.. 검지 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자전거로 치면 브레이크가 전동퀵보드의 엑셀입니다.
한발로 살짝 밀어 움직이기 시작할때 검지손가락으로 살살 땡기면 앞으로 쭉쭉 나가네요. 검지 손가락을 쭉 당기면 최고속도까지 가고 손가락을 떼면 점점 속도가 줄다가 멈추는 방식이네요~ 운동신경만 조금 있다면 별다른 코치 없이 설명만 듣고 해도 쉽게 익힐 수 있네요.
자전거는 탈 줄 알지만 겁 많고 운동신경 또한 평균 정도인 여자친구도 처음엔 살짝 버벅이더니 2~3번 해보고선 금방 타기 시작하네요. 생각보다 금방 재미를 붙였는 지 1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잘 타네요~
사장님이 처음 타 본다고 하니 기어 바꾸는 건 알려 주시지 않아서 계속 최고 속도 10km로만 탔는데요. 나중에 물어 보니 최고 5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익숙하지도 않은데 단지 체험만 해 볼 정도라면 최고 속도 10km도 적당하네요.
산책로의 자전거 전용도로로 달렸는데 사진으로 봐도 어느정도 오르막이 티가 나죠? 오르막길도 잘 올라가네요. 생각보다 힘도 좋은 거 같습니다.
한번 체험해 보고 싶다는 분들은 큰 부담없이 1시간 대여해서 타보면 될듯하네요. 안전장비로 헬멧도 함께 빌려주셔서 착용하고 타시면 됩니다.
선선한 가을 저녁에 기분 전환 삼아 타기에는 꽤 훌륭하네요~ 생각보다 균형 잡기도 어렵지 않고,, 손가락으로 속도만 조절하면 된다는~ (운동은 되지 않겠죠?) 다음에 또 탄다면 속도를 조금만 더 높여 20km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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