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성대학교 축제, 대학축제계 작은요정 벤(BEN) 직캠
2019 경성대학교 축제, 대학축제계 작은요정 벤(BEN) 직캠
행사, 축제의 단골 게스트 중 한명인 작은요정 벤(BEN)을 작년 가을에 이어 반년만에 다시 만나고 왔습니다. 확.실.히 작년 가을에 비해선 조금 턱선(?)이 살아났네요 ㅎㅎ 작고 귀여운 지금의 모습이 딱 좋은거 같습니다. 앨범 자캣 사진은 너무 심한 다이어트 혹은 후보정이 아닐까..한는 ㅋ
이번 축제 행사는 대연동에 있는 경성대학교인데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학교 중에 한곳이라 편하게 다녀 왔네요.
회사 마치고 도착하니 6시 55분쯤이었는데 9시 행사가 예정이라 무대가 있는 축구장 1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 미리 휴대폰에 넣어간 드라마를 한편보며 시간 좀 때웠네요.
8시 15분쯤 무대가 있는 축구장으로 갔는데 맙소사.. 학생이 엄청나게 많네요. 지금까지 가본 대학축제 중 작년 신라대 싸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학생이 몰린거 같습니다. 대신 지역주민으로 볼 수 있는 미성년자나 가족단위의 관람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네요.
제가 본 경성대 축제에서 좋은점은 그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조잔디 바닥에 모두 앉아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좋은 관람문화를 보여줬다는 것으로 지금껏 가본 대학축제 중 관람문화는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반대로 좋지않았던 것은 축구장 출입구 쪽에서 남여 불문하고 학생들이 왜그리 담배를 많이 피워 대는지.. 딱 입구에 서서 십수명이 쪽쪽 빨아대던데 무대 외적인면이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분명 예정은 9시 공연이었는데 실제 공연은 8시 반쯤부터 시작을 했답니다. 시간 딱 맞춘다고 차안에서 조금더 시간 끌었더라면 반은 못볼뻔 했네요.
소니 A7M3+시그마 C150-600 조합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맨 뒷쪽에 섰더니 600mm도 짧아 슈퍼35로 900mm까지 땡겨서야 겨우 전신샷이 나왔네요. 화소를 희생하며 조리개값 때문에 ISO를 많이 올렸더니 노이즈는 어쩔 수 없네요.
오늘 벤(BEN)은 "180도", "열애중", "빈방", "오늘은 가지마"와 더불어 곧 나올 신규 앨범의 신곡을 살짝 맛배기만 들려주었답니다.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 학우에게 그자리에서 바로 친필 싸인CD를 선물하기도 하고 무대를 등지고 전체가 나오도록 인증샷도 찍었는데 인증샷은 인스타였나.. 올린다고 했으니 지금쯤이면 올라왔겠죠? ㅎ
벤(BEN)의 무대에서 가장 아쉬운건 앵콜이 없다는 것!! 무대가 끝나면 사람들이 앵콜을 외쳐도 뒤도 안돌아 보고 쌩~~ 가버리는 선이 확실한 작은요정 벤(BEN)!!
벤(BEN)이 경성대학교에서 부른 곡중 "180도"의 직캠영상입니다. 세로라 모바일로 볼 경우에는 480P까지만 지원되고 PC의 크롬으로 보시면 고해상도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무대의 스피커 중 왼쪽 스피커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많이 났는데 벤(BEN)의 노래가 너무 고음이라 스피커가 쫒아가질 못하나.. 하필 제가 왼쪽에 있어서 깨끗한 음질을 얻지는 못한게 많이 아쉽네요.
경성대 축제 때문에 6시55분쯤 입차해서 9시 25분쯤 출차를 했으니 대략 주차를 2시간 30분 정도 했는데 주차비가 4,600원이 나왔네요. 경성대의 일반차량 주차비는 대략 시간당 2천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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