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코스프레 위주]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8을 다녀오다.
[모델, 코스프레 위주]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8을 다녀오다.
매년 11월 수능일로부터 4일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올해로 14번째가 됩니다. 올해도 역시 수능날인 11월 15일 목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개최된 지스타2018은 예년과 조금 다른모습이 있는데요. 항상 가수든 게임 CF모델등 연예인들이 몇몇 행사장을 방문했었는데 지리적으로 연예인을 보기 힘든 부산이라 이런 연예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참 좋았었는데 올해는 게임이라는 취지와 맞지 않다며 연예인의 출연을 없애고 게임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BJ 위주로 게스트를 초대했네요.
게임을 좋아해서 신작게임을 시연해보고 방송으로만 보던 게임채널 운영자를 만날 수 있다는 측에서 순수 게임만을 보고 싶어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더 좋아졌고 저처럼 모델이나 연예인이 보고 싶어 가는 분들에겐 안좋은 소식이네요.
유명한 BJ, 유튜버라고 해도 이름만 몇번 들어봤을뿐 지나가도 봐도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사람들 싸인받고 함께 사진찍고 하는데 "뭐지..?" 하고 그냥 지나갔다능 ㅋ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8의 일정 중 3일째인 17일 토요일 방문했던 내용을 토대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사진위주라 스압주의!!
촬영기종 : 소니 A7M3, 탐론 28-75 iii, 소니 70-200 f4 (애기유령), 고독스 v860ii
초대권 수령
지스타의 표값은 어른 8천원, 청소년 4천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빨리 가진다면 초대권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올해에는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에서 2500장, 카카오게임에서 100장, 넷마블에서 1000장 (500명에게 2장씩)을 풀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스타에 대한 관심을 미리 가지고 알아본 사람이라면 사전에 무료 초대권을 받을 기회가 참 많죠.
저 또한 넷마블에서 2장을 받고 카카오게임에서 1장을 받아 총 3장의 초대권을 수령했고 그걸로 무료 관람을 했답니다.
1번째 사진은 초대권이고 2번째 사진은 입장권입니다. 초대권을 가지고 매표소 한쪽에 마련된 교환처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받으면 되는데 회사 퇴근하고 2시가 다 되어 도착을 했더니 초대권 라인은 사람이 없어 바로 교환이 가능했고 입장권 구매라인은 저~~ 뒤에까지 줄을 서 있던데 1시간 정도 대기해야 구매가 가능해 보였답니다.
야외에도 여러 부스가 있어 상품 수령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인 코스프레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꼭 벡스코 전시장 안을 들어가지 않아도 그 분위기는 많이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벡스코 내부, 특히 에픽게임즈(포트나이트) 부스 근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관람은 커녕 떠밀려 다니기 바쁘고 사람에 끼어 있던 터라 사람에 치이고 싶지 않다면 밖에서 이벤트 참여하고 분위기만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듯 합니다.
저희도 포트나이트 부스 앞에서 한번 엄청난 인파에 치이고 나선 그쪽으론 다시 안가고 빙빙 둘러 다녔네요 ㅋㅋ
벡스코 내부 전시부스
표는 당일 종일권이라 매일 매일이 표가 다릅니다. 즉, 그날 수령한 입장권이 있을경우 재입장 스탬프만 손에 하나 찍어두면 그날은 계속 나갔다 들어왔다 출입이 가능하니 잠시 밖에 나가 바람도 쐬고 밥도 먹고올 수 있습니다.
한번 나간다고 다시 못들어 오고 그러지 않아요~ 재입장 스탬프찍고 마음껏 들락날락 거릴 수 있어요!!
PC게임, 모바일게임, VR까지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확실히 PC에 비해 모바일이 차지하는 좌석의 공간이 적다보니 같은 공간이라면 모바일이 한번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많습니다.
게임 시연도 해보고 경품도 받고 게임 아이템북도 받을 수 있으니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눈으로 보기만 하지 말고 시연회에 참여도 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모델, 코스프레 사진
마지막으로 이날 직접 촬영한 모델들과 코스프레 사진을 쭉~ 올릴텐데요. 그전에 한가지..
예년에 비해 올해는 각 부스별로 모델의 수가 많이 줄었네요. 보통 부스별로 메인이 되는 게임케릭터 분장을 한 모델들이 있는데 올해는 모델이 안보이는 부스도 일부 있었고 있다해도 그 규모가 예전에 비해 줄어든 곳도 많이 있었네요.
일부 부스(넷마블 등)는 코스프레 시간이 정해져 있던데 그 시간에만 볼 수 있는건지 우리가 방문했을 시간에는 모델이 안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마지막날인 일요일도 한번더 가려 했던 마음을 접고 토요일 하루 일정으로 마무으리!!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하루 더 가봐야 별 소득이 없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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