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기장 인근 풍성한 한정식, "풍원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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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해운대, 기장 인근 풍성한 한정식, "풍원장" 탐방

by 깜장야옹이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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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기장 인근 풍성한 한정식, "풍원장" 탐방



해운대를 지나 송정을 지나 용궁사를 지나 대변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우측에 풍원장이라는 큰 한정식 집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느낌으론 주차장도 넓고 금액대비 괜찮은 음식점인듯 합니다.





기장이나 해운대 부근에 왔다 식사류로 갈등이 생긴다면 해운대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풍원장 입구 앞쪽과 옆쪽은 자갈밭 주차장이 있으며 앞에서 주차 정리를 해주시는 분이 두명정도 있으시니 아저씨들 지시에 따라 주차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장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시골밥상집 풍원장의 내부입니다. 기와로 되어 있으며 옛날 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는 음식점입니다. 모형이긴 하지만 마당에 메주와 북어, 마늘등이 새끼에 꿰어져 있답니다.




풍원장의 메뉴판입니다. 1인에 1만5천원에서 2만원 정도하니 한정식 치고 비싼편은 아닌듯 합니다. 몇년전에 엄마랑 둘이 갔다 왔는데 그때도 이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사진으로 잘 안보이는 분을 위해 메뉴를 적어볼께요. 


회 정식 1인 - 2만원 (2인 이상 주문)

전복회 정식 1인 - 2만원 (2인 이상 주문)

돼지불고기 정식 1인 -1만5천원 (2인 이상 주문)

오리훈제 정식 1인 - 1만5천원 (2인 이상 주문)

보쌈 정식 1인 - 1만5천원 (2인 이상 주문)


오늘 우리 맴버 4명이서 주문한 음식은 돼지불고기 정식 2인+오리훈제 정식 2인입니다.




밥은 솥에 나오는데 각자의 밥그릇에 먹을만큼 나눈다음 숭늉을 부어뒀다 밥을 다 먹고 누릉지로 입가심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밑반찬과 메인인 오리와 돼지가 보입니다.




1인당 1개씩 돌아간 당면이 들어간.. 만두는 아닌데 비슷한 음식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딱히 간장에 찍어 먹지 않아도 간이 다 되어있어 그냥 드시면 됩니다.




메인인 돼지불고기와 오리훈제인데 제 입맛엔 숯향도 나는게 돼지불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네요. 역시 고기는 돼지가!!




이름 모를 생선 2마리도 구워져 나왔는데 생선이랑 별로 친하지 않아서 일행에게 몰아줬네요. 4명중에 2명이 생선을 안먹어서 결국 저 2마리의 생선은 한명의 입속으로 다 들어 갔는데 메인요리는 안먹고 생선이랑만 밥을 먹더군요.




된장찌개도 맹숭맹숭해 보이지만 요리가 되기전이라 불에 올려두고 팔팔 끓이면 채소도 익고 국물도 조금만 졸이면 상당히 괜찮은 찌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