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다는 해운대 해성막창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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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줄서서 먹는다는 해운대 해성막창 2호점

by 깜장야옹이 201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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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다는 해운대 해성막창 2호점



앞전에 해운대 오면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한가지로 "해운대 밀면"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해운대 놀러온다면 먹어봐야 할 또 다른 음식, 바로 해성막창입니다. 


2018/05/29 - [여행,음식] - 해운대 가면 먹어봐야 하는 여름철 별미 "해운대 밀면"


위 링크는 앞전에 올렸던 "해운대 밀면"의 포스팅 바로가기 입니다.


해성막창의 본점은 해운대구청 뒤쪽에 있는데 네비게이션에서 해성막창을 검색하면 (동생 차량에 부착된 네비인데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네요) 중동역과 장산역 사이에 있는 해성막창 2호점으로 검색이 됩니다. 





원래 계획은 구청뒤에 있는 본점을 갈 예정이었는데 정확한 지리를 모르는 동생이 네비를 치고 왔는데 2호점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위치를 변경했는데 다행히 야구 보느라 늦게 출발해 해운대로 향하는 우를 범하진 않았네요. 하마터면 해운대 가다 되돌아 올뻔 ㅋㅋ




정확한 위치는 중동역에서 좌동 문화센터로 가는 소방도로 중간쯤에 제일 여성병원 맞은편에 있으며 밖에서 보면 꼭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작은 주차장이 막창집 바로 옆에 있는데 3대~4대가 주차의 한계입니다.




해성막창의 주메뉴는 소막창, 대창, 곱창전골이며 곱창전골은 소막창, 대창을 먹고 마지막에 먹고 볶음밥을 해먹으면 되며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사이다 한잔 털어 넣어주면 됩니다,




동글동글한 것과 납작하며 쭈굴쭈굴한 애가 있는데 동글동글한 애가 대창이고 납작하며 쭈글쭈글한 애가 소막창입니다.





막창과 대창은 우리가 흔히먹는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해 오랫동안 구워야 하는데  다 익어도 별로 티가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기름덩어리이다 보니 굽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살코기가 없으니 익어도 티가 나지 않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가위로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잘게 잘라 함께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가봤지만 사장님이 한번도 직접 잘라준 적이 없는데 아직 여동생이 도착하기전 남자 셋이서 제대로 자르지도 못하고 헤매고 있으니 직접 오셔서 잘라주시네요 ㅎ


이런적 처음이야 ㅎㅎ 사장님도 원래 안잘라주는데 특별히 잘라주신다고 하시네요 ㅋㅋ




위에 알려드린 순서대로 막창과 대창을 먹고 나면 매콤하면서 국물이 있는 곱창전골을 먹으면 되는데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고기보다 전골이 더 맞을 듯 합니다.





전골안에도 대창이 들어 있어 쫄깃 졸깃 씹히는 감도 괜찮습니다.




볶음밥을 먹을때는 아까 대창과 막창을 찍어 먹었던 소스를 살짝 곁들여 조금씩 비벼 먹으면 새콤한 맛까지 추가되어 더 맛있는거 같네요.


오늘 내가 쏜다고 했는데.. 남자셋, 여자하나인데 12만원이나..이노무 주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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