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0 올해 첫 사직 직관! SK전 역전승을 해내다. (금보아 싸인볼)
18.04.20 올해 첫 사직 직관! SK전 역전승을 해내다. (금보아 싸인볼)
4~5년 전부터 많이 가면 월2회, 보통 월1회 사직 야구장 직관을 가는데 항상 사직 개막전은 꼭 갔었는데 올해는 예매를 까먹고 있는 바람에 개막한지 1달이 다되서야 올해 첫 사직 직관을 다녀왔네요.
보통 차를 가지고 가면 근처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홈플러스 식품코너에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구매해 가는 편인데 오늘 가서보니 홈플러스 주차장이 유료로 변경되었네요.
어쩐지 주차를 하는데 빈자리가 많다 했네요. 위 문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홈플러스에서 물품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무료주차가 1시간, 3시간, 5시간 이상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삼성으로 떠난 삼민호가 1루쪽을 향해 인사하는 장면을 보기위해 주중 삼성전 경기를 예매 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치어리더 3명 중 다 떠나고 홀로 남은 그녀 보아양을 보기 위해 주말 경기로 티켓을 변경했네요. 학교 때문에 주말경기만 치어리딩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네 ;;
오늘 입장과 동시에 2번 놀랐네요. 회사 마치고 가는 바람에 20분 정도 늦게 도착을 했는데 너무 조용한 사직구장.. 알고보니 1회초부터 2점을 헌납했네요. 그리고 교수님, 최준석 선수가 NC로 가고나니 할배 유니폼 바꿨네요. 박세웅으로.. 이제 캐치볼 시작했다던데 빨리 돌아오길!!
얼마전 발견한건데..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보던 중 낯익은 사진을 한장 발견했네요. 사진 아래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5년 개막전때 찍은 사진에 교수님이 계시네요. 생각보다 골수팬이시네요. 한국 생활도 오래하셨고 ㅎ
오늘 선발투수는 신예 윤성빈 선수입니다. 지금은 윤성빈을 검색하면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먼저 검색되지만 자신의 이름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롯데의 2017년도 지명선수 윤성빈.
나올때 마다 에이스급 선수등과 대결하는데 오늘도 상대편 SK의 투수는 외국인 투수 켈리네요.
그리고 부산 출신으로 돌고 돌고 돌아 고향팀 롯데로 온 채천재 채태인 선수.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 중 한명으로 다른 선수들인 오현택, 이병규, 민병헌 선수는 아쉽게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오늘은 이대호 선수의 멀티홈런도 있었고 1루 응원단상 앞에 있는 취객의 난동으로 인해 볼거리가 많은 날이었네요. 안전요원들과 실랑이가 붙자 주위 관중들이 하나같이 "집에가"를 외치던데 어느정도 나이도 드신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결국 안전요원들에세 끌려 나갔네요.
경기는 2:0으로 시작해서 동점 후 역전을 거쳐 롯데가 5:10으로 역전승을 했답니다. 4회가 끝났을때 투구수가 89개 였는데 윤성빈 투수가 교체되어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쉬웠네요. 마무리는 롯데의 수호신 손승락 투수가 8회 2사후에 올라와서 1.1이닝을 막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답니다.
8회에 올라올 때만 해도 5:8로 3점차였기에 세이브가 가능했답니다 ㅎㅎ
이제 응원단 분들과 영상을 올릴텐데요..핀 스트레스.. 찍을 땐 카메라가 작은 화면이라 몰랐는데 옮겨놓고 보니 핀 나간게 왜이리 많은지.. 새삼 캐논과 탐론의 궁합에 대해 한탄을 하네요 ㅠ
올해부터는 외야 관중석에도 응원단상이 생겼습니다. 몇해전에 3루쪽에 응원단상 만들더니 1년만에 시들해지고 이번엔 외야에 만들었네요. NC 마산구장도 외야에 응원단상이 있는데 밴치마킹 한거 아니겠지..??
차이가 있다면 NC 마산구장은 외야가 주고 1루가 부인데 반해 사직은 1루가 주고 외야가 부입니다. 그래서 1루 메인 단상에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4명의 치어리더가 있고 외야에는 2명의 치어리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금요일로 표를 바꾼 이유가 금보아 치어리더를 보기 위함인데 1루 응원단상에 없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야 응원단상을 줌줌줌 해보니 확신은 안서는데 인스타에 있는 머리색과 길이가 비슷한 분이 있군요. 6회때 의상 체인지 하고 1루로 안오고 외야에 계속 있으면 경기 후반부에는 카메라 들고 외야로 가야 겠다고 일행과 이야기 합니다 ㅎㅎ
조지훈 응원단장
단장님 사진이 딱 3장 밖에 없네요. 2장은 핀 나가서 삭제했고 요거 하나 남았는데.. 그래요 남자 사진 따위 찍을 시간이 없었어요 ㅋ
박기량 팀장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 보니 다음주 월요일인가 제목이 비행..뭐였는데 방송에 나오시더군요. 롯데의 10년차 레전드 치어리더 박기량.
염지원
조윤경, 금보아, 송윤화와 함께 한화에서 롯데로 온 염지원. 이분 골수팬 한분 있으시죠 ㅎ 항상 시즌권 끊어 응원단상 바로 앞에 있으시던데 올해는 자리를 옮기셨는지 익사이팅존에 있으시더군요. 대신 염지원 응원 플랜카드를 들고 ㅎㅎ
김보경
처음보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몇년전에 롯데 응원단에 있으셨습니다.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2015년에 롯데에 있으셨네요. 그땐 응원단상이 2층에 있을 때였죠 ㅎ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이번에 돌아 오셨다고 합니다. 중간 사정이야 모르겠네요 ㅎㅎ
안주연
처음 뵙는 분이라 성함이 맞는지 확신이 안서네요. 롯데 홈페이지에서 사진 비교해보고 적었는데 틀럿으면 어쩌지 ;;
곽혜인
역시 처음 뵙는 분이라 홈페이지 프로필을 참고했네요.
금보아
그리고 두둥!! 보아양~ 아까 처음에 외야에 있는거 같은데.. 했는데 정말 외야에 있던게 맞았네요. 의상 체인지하고 또 외야로 가면 외야 갈려 했는데 다행히(?) 의상체인지 후 내야의 김보경, 안주연양이 외야로 가고 외야에 있던 금보아, 곽혜인양이 내야로 왔네요. 덕분에 자리 안옮기고 오늘 응원단을 모두 다 봤네요 ㅎㅎ
염지원양도 업고 돌아다닐 수 있는 힘!! 제 학교 후배이자 항상 에너지 넘치는 금보아양 사진 올라갑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화장을 연하게 해서 조으다~ 아직은 어려서 화장이 진한거 보단 이렇게 밝게 연하게 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작년처럼 윤화양만 컴백하면 딱인데.. 윤화/ 보아 조합이 그립네요.
그리고 퇴근하는 보아양에게 싸인도 하나 받았네요. 이것이 바로 금보아 치어리더의 싸인볼 입니다.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다 보고 나오는데 듀브론트 선수가 선수들 퇴장하는 길이 아니라 일반 길로 퇴근을 하길래 싸인하나 받을까 하다 싸인을 받을 수 있는 공이 하나 밖에 없어 듀브론트 포기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아양을 기다렸는데 활짝 웃으며 반갑게 싸인해 주시고 가셨네여!
제가 폰이 2개인데 평소에 사용하는 아수스폰에는 윤화양 사진이, 네비로 사용하는 소니폰에는 보아양 사진이 메인으로 똭!! 이날 받은 싸인볼과 함께 한컷!!
마지막으로 이날 촬영한 직캠 영상 몇개 첨부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직관일은 5월 11일 KT전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O.1 황재균 선수의 유니폼에 황재균 선수의 싸인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검은색 유니폼이라 황금색 네임팬도 구해놨는데..흠!
승리 수훈선수 인터뷰 <신본기>,<한동희>
2사 만루에서 팬스 상단을 맞춘 싹쓸이 2루타를 친 신본기 선수와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한 한동희 선수의 수훈선수 인터뷰입니다. 이날 수훈선수로 뽑히진 않았지만 이대호 선수도 홈런 2방을 쳤답니다.
롯데 선수의 등장곡과 응원가
모든 선수가 다 있지는 않지만 채태인, 민병헌, 이대호, 한동희, 김문호, 손아섭, 신본기, 전주우 선수 등이 있으며 응원단의 율동과 함께 합니다.
참고로 이대호 선수 응원 도중에 이날 2개의 홈런 중 1번째 홈런치고 도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얻어걸린 ㅋ
5회 종료 후 추억의 노래 이벤트
5회가 종료되면 사직엔 불이 꺼지고 모두들 휴대폰 플레시 조명을 통해 옛날 노래를 부릅니다. 오늘은 박미경 가수님의 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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