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온천장 명태 횟집
부산 동래 온천장 명태 횟집
연말도 다가오고 회식을 겸한 식사를 했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명태라는 횟집으로 갔는데..
2층은 바담이라는 곳이고 1층이 오늘의 목적지인 횟집입니다.
이름이 명태라고 해서 생선을 먼저 떠 올렸는데 한자를 보니 밝을명에 클태를 쓰는군요. 의미도 있고 횟집이니 생선의 이름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렇군요.
저는 이곳을 처음 방문하지만 함께 가신 분들은 이 곳을 몇번 와 보셨다고 하더군요. 사전에 예약을 해두고 왔더니 시간 맞춰 기본상이 셋팅되어 있고 바닥도 불을 올려두셔서 뜨끈 뜨끈한게 딱 좋더군요. 밖에서 덜덜 떨며 왔는데 바닥이 따뜻하니 몸이 스르르...
모듬인데 3가지 종류의 생선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무슨 생선의 치어랑....에.. 또....기억이 안난..ㅠㅠ
들을때는 아~ 그렇군요.. 했는데 막상 글을 쓸려고 하니 무슨 무슨 생선이 섞여 있었는지 도통 기억이 아질 않네요.
예전엔 횟집을 가면 아래 무채를 깔고 그 위에 회를 줘서 보이는 것에 비해 양이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인 메뉴인 모듬회와 더불어 조개 데친거, 초밥, 산 낚지, 파전, 홍합탕, 매운탕 등이 부수적으로 함께 나옵니다.
산 낚지는 참기름이 있어야 하는데 왜 안보이지 했더니.. 옆에 따로 작은 그릇에 주시더군요. 산 낚지 위에 뿌리고 비벼놓고 하나씩 먹으면 고소하답니다. 발판이 달라 붙어도 참기름 때문에 미끄러워 쉽게 떨어지기도 하죠.
그러고 보니 메뉴판을 안찍었네요.. 이번에 우리가 먹은것이 두당 2만원짜리라고 들은거 같긴합니다.
후식으로 귤도 주시던데 전 그틈을 타 도망을...휘리릭!! 그때를 놓치면 2차..혹은 3차까지 잡혀 가야 하기에 눈치껏 후식 먹는 틈을 타서 내뺏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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