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전어축제 초대가수 홍진영
부산 명지 전어축제 초대가수 홍진영
개인적으로 공연일 보고싶은 가수가 남자는 김종국, 여자는 홍진영인데 5월 대학 축제 기간도 놓치고 아쉬워 하던 중 행사의 여신 홍진영씨가 이번 부산 명지시장 전어축제의 마지막날 초대가수로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퇴근과 동시에 휘리릭 날랐네요 ㅎㅎ
명지로 향하던 도중 낙동강변을 지나는데 차창 너머로 일몰이 너무 예뻐서 휴대폰으로 한컷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무보정인데 이정도면 잘 나온거 같네요. 역시 젠폰3줌 ㅋㅋ
그래도 이왕 올리는 김에 색상만 살짝 보정해 봤는데... 어느게 더 괜찮아 보이나요? ㅎㅎ 그런데 보정하고 나니 메타정보의 셔터스피드가 변경되네요.. 신기하네 ;;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의 노래자랑의 중간 중간 여러 가수분들의 무대가 있었는데 제가 아는 가수분은 없더군요.. 역시 연배의 차이가.. ㅎㅎ
1번째 사진은 노래자랑의 우승을 차지한 분이신데 외모로 큰 호응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애기가 1명 있는 유부녀라네요 ㅎㅎ
2번째 사진은 인기상을 받으신 분인데... 알아서 촛점이 여자 댄서분에게 맞춰주는 제 칠두막 ㅋㅋ
댄서는 4명이 2명씩 A,B조로 나눠 교대로 백댄서를 해주시더군요.
마지막에 시상식을 하고 불꽃을 3분 정도 터트리고 대망의 기다리던 순서인 홍진영의 축하무대로 이어졌답니다.
제가 받은 싸인은 아니지만... 공연이 끝나고 전어축제 온김에 전어회를 사려고 갔는데 횟집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들고 계신걸 보고 물어 봤더니 오늘 공연전에 직접 싸인 받은거라 하셔서 잠시 빌려서 사진만 한컷 찍었네요.
마지막 남은 전어회도 제가 싹쓸이 해가고 싸인CD까지 구경하고 명지시장 "조은횟집" 사장님과 아드님 감사합니다 ㅎㅎ
전어축제에서 직접 촬영한 홍진영씨 사진과 영상 첨부합니다.
무대 뒤에 있는 큰 전광판 때문에 알록달록 역광이 발생해서 붉은 피부톤이 많아 생각보다 건진 사진은 많지 않네요. 특히나 홍진영씨 무대가 있기 전까지는 나름 관객들도 자리를 잘 지키고 앉아 있었는데 홍진영씨 무대가 시작되자 말자 다들 우르르 앞으로 뛰어나가고 안전팬스 넘어 다니고 일어서 있는 바람에 뒤에는 보이지도 않게 하고 성숙하지 못한 관객들의 모습이었네요. 결국 첫 노래 부르고 자리에 서 있으면 공연 못한다고 MC가 으름장을 놓고 나서야 그나마 앞에 있는 분들이 앉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한 공연 문화를 보고 왔네요.
홍진영 공연 무대를 통으로 촬영하려고 캠코더까지 챙겨가서 친구에게 맡겼는데 다 찍고 나서 보니 메모리카드를 잘못 넣어 접촉 불량으로 녹화가 하나도 안됐네요. 그나마 칠두막으로 따로 영상을 좀 찍어놔서 다행이지.. 아쉬움에 다음에 부산 행사가 있으면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올해 나온 따뜻한 신곡 "따르릉" 영상 첨부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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