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이케아 주방놀이 둑티그, 셀프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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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이케아 주방놀이 둑티그, 셀프 리폼하기

by 깜장야옹이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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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이케아 주방놀이 둑티그, 셀프 리폼하기 

 

앞전에 지나가는 길에 동부산 이케아 갔더니 입구에 줄을 뭐같이 서 있어서 바로 줄행랑을 처버렸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대기가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네요.

 

이번에 동부산 이케아에 방문한 목적은 바로 햇살이를 위한 둑티그 주방놀이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네요.

 

 

 

1층(계산대 있는 곳)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우측으론 2층에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그 옆에 검색대 패드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검색을 하고 찾으로 돌아다녔는데 뻘짓을..

 

번호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검색대 패드 바로 뒤에 있네요 ㅋㅋ 등잔 밑이 어둡다고 바로 등뒤에 두고 반대쪽을 돌고 오다니..

 

저희가 방문했을땐 다행히 17개가 남아 있어 바로구매가 가능했는데 이 제품이 이케아에선 워낙 핫한 제품이라 품절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배송비가 아까워 직접가서 구매해 왔는데 무겁네요... 원목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리고 3층 쇼룸에 가시면 주방놀이에 필요한 국자나 냄비등 세트용품도 있으니 함꼐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집에와서 설명서 보면서 조립하는데 1시간 가량 걸린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햇살이가 자기 놀이용품인걸 아는지 옆에와서 계속 구격하는 바람에 다칠수도 있고 잘못 밟아 제품이 부러질 수도 있기에 일단 엄마쪽으로..

 

 

 

그래도 만들어 놓으니 1~2시간 집중해서 엄청 잘놉니다. 햇살이가 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진짜 물이 나오게 손좀 볼까 했지만 감당이 힘들거 같아 당분간은 소량의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놀아야 겠네요.

 

햇살이가 좀 크고 제어를 할 정도가 되면 그땐 진짜 물도 나오게 리폼을 진행해 봐야겠습니다.

 

리폼전 (원상태)
리폼전 (원상태)

 

고로 이번에는 진짜 물은 나오지 않도록 수전은 건들지 않고 일부 외형만 리폼을 진행하기로 결정!! 결정을 내렸으면 빨리 빨리 진행해 봐야겠죠 ㅎㅎ

 

리폼전 최초 상태는 위 사진처럼 화이트톤과 연한 나무톤이 어우러진 깔끔한 상태였고..

 

 

 

1차로 구매한 것은 나무엔 물이 뭍으면 나무가 상할 수 있기에 물기가 나무와 맞닿는걸 방지하기 위한 아스테이지, 밋밋한 찬장 유리를 꾸밀 시트지, 플라스틱 손잡이를 바꿔줄 원목 손잡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점 간판 위에 보면 간판을 빛나게 해주는 조명을 생각하며 구매한 충전식 LED 조명이네요.

 

아스테이지/ pvc판

 

주방놀이 판에 물과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가지를 생각했었는데요. 한가지는 군대때 알게 된 아스테이지로 한쪽에 접착면이 있는 코팅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또 한가지는 책상위에 유리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PVC 연질매트였답니다.

 

 

 

PVC 연질매트 같은 경우 아무래도 놀이기구 판에 딱 맞춰 자르기도 힘들고 틈새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어 싸고 부착이 쉽고 확실히 나무와 물을 분리시켜 줄 수 있는 아스테이지로 결정을 했네요.

 

상판 아스테이지 작업
옆면 아스테이지 작업

 

1m만 구매했는데 상판에 다 바르고 남아서 양 옆에도 발라줬네요. 아무래도 물이 튀면 양옆에도 불안하니까..

 

창문 시트지 작업

 

시트지도 소량만 구매해서 상/하 두곳의 투명판에 발라줬네요.

 

원목 손잡이

 

플라스틱의 먼가 없어보이고 어울리지 않던 손잡이 대신 원목 손잡이로 버꿔줬는데 손잡이 사이즈는 2구 128mm이며 나무 두께는 15mm용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리폼 완성

 

원목 손잡이, 창문 시트지, 상판 아스테이지 등 생각보다 잘 나왔는데 하나 아쉬운게 조명이네요... 느낌은 간판위에 할로겐처럼 그런걸 원했는데 이상한 두개의 더듬이가 생긴거 같네요 ㅋㅋ

 

조명의 집게부분을 안보이게 하려고 뒤로 돌리니 길이가 짧고.. 머릿속 이미지 처럼 하려니 나무에 박음질을 해야하고.. 결국 주방놀이 장난감을 최대한 안건드리는 범위내에서 최선은 보기는 싫지만 저렇게 집게로 집는 방법 밖에 없네요.

 

1차 리폼은 여기까지고 와이프가 다음에 커튼을 달아줄까 하던데.. 알리에 보니 충전식 수전들도 많길래 햇살이가 좀 크면 진짜 물도 나오게 좀 변형을 해봐야겠네요. 

 

아직은 조절이 안되 물을 너무 많이 튀겨서 당분간은 이렇게 쓰면서 조금씩만 물을 넣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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