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길 수 있는 '아가드 분수매트' 사용후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아가드 분수매트' 사용후기
저희 햇살이는 물을 참 좋아합니다. 물과 계단만 보면 그쪽으로 손을 잡고 끌고 갈 정도인데요. 신생아를 막 벗어나던 시기때 구매했던 유아풀장은 설명서상 만2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16~17개월이 넘어가면서 햇살이가 사용하기엔 좀 작네요.. 일어서면 발이 땅에 닿여서 어릴때 정도의 재미는 없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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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풀장은 물 받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물사용량도 많아 자주 못하는 단점도 있긴 했지만 나름 1년 넘게 참 잘썼는데.. 주변에 임신준비 중인 친구들이 있어 먼저 성공하는 친구에게 필요하다면 선물로 줘야겠어요.
물을 좋아하는 햇살이를 위해 햇살맘이 준비한 새로운 장난감이 바로 오늘 소개할 '아가드 분수매트'라는 제품으로 원형의 PVC 제품으로 1m의 공간만 있으면 화장실에서 펼쳐놓고 놀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사용설명서 상 사용연령은 36개월 이상 8세미만이긴한데 19개월인 햇살이도 샤워할때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물론 옆에 보호자가 한명은 있어야 겠지만..
'아가드 분수매트'를 구매하시면 본제품 외에 샤워호수와 연결할 수 있는 결합부품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매트+결합부품+샤워호수를 연결하고 혼합수전의 물을 틀면 몇분 지나지 않아 매트에 물이 차면서 압력에 의해 구멍으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방식입니다.
혼합수전의 레버를 잘 조절하셔서 분수의 높이, 물의 온도를 맞추시면 되는데 손끝의 감각을 잘 활용하셔서 적정한 값을 찾으시면 됩니다.
매트속에 물이 다 찰때까진 풀수압으로 물을 틀어놓지만 분수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면 분수 높이 조절을 위해 불의 수압을 1/3이하로 줄이면 되는데 유아풀장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의 물만 사용하면 됩니다.
매트 속에 물이 차면 아기의 발목정도까지 물이 찹니다. 물놀이용 완구가 있으면 매트 안에서 장난감도 가지고 놀 수 있고 물을 손과 발을 이용해 휘젓기도 하고 분수로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마실려고 입도 막 벌리고 그러네요..
'아가드 분수매트'의 장점은 적은 물양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설치가 편리하고 따로 도구가 없어도 손으로 대충 돌려서 연결만 해줘도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 그리고 물이 매트안에 고여도 양이 많지 않아 적당히 아기들이 놀기좋고 혹시 모를 익사나 물에대한 공포감을 줄 염려가 적네요.
반대로 '아가드 분수매트'의 단점은 사용후 물을 뺄때 내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들어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주입구로 물을 빼고 샤워부스에 있는 큐비클 위에 올려놓네요. 끝부분에 배수구멍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다보니 주입구로 물을 빼다보면 아래쪽에 미쳐 다 빼지 못한 물들이 조금 고여있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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