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신상카페, 바다가 보이는 대형카페 니도(NIDO)
일광 신상카페, 바다가 보이는 대형카페 니도(NIDO)
우리야 근처에 바다가 있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갈 수 있다보니 바다를 보는거에 대해 큰 기대감도 없고 새로움도 없지만 서울에 사는 친구들 한테는 바다라는 존재가 또 다르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와이프 회사 동료의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서 직장동료가 내려왔는데 늘상 하던대로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평상시에는 웨이브온을 가는 편인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웨이브온이 뷰맛집은 맞지만 커피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아닌 분들고 있겠지만 저희 입맛엔 좀 안맞네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 곳을 찾아 떠나봤습니다.
<카페 상호>니도(N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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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어.. 처음보는 카페인데 싶어서 방문한 곳은 일광에 있는 니도(NIDO)라는 이름을 가진 바다가 보이는 대형카페입니다.
2개의 건물로 되어 있으나 2층부터는 연결되어 있어 양쪽 건물을 오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할 수 있는데 위층에 올라가지 않아도 매장 뒷편으로 바다를 볼 수 있네요.
그렇게 적은 음료수는 아닌데 이상하게 다른 카페에 비해 음료의 수가 적어보이는건 제 눈이 이상한걸까요 ㅎ 처음가는 곳이라면 기본 메뉴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는게 실패의 확률이 낮죠 ㅎ
카페는 커피의 맛도 중요하지만 역시 주전부리, 베이커리의 맛도 참 중요하죠. 거기에 뷰까지 멋지면 금상첨화지만 모든것을 다 갖춘 곳을 찾는게 쉽지는 않죠 ㅎ
와이프가 망고를 참 좋아하는데 생망고 과일로는 잘먹으면서 빵이나 다른 것으로 가공된 망고는 또 안먹네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랄까 ;;
보통 키즈존은 1층에 있던데 일광 카페니도는 1층은 매장과 라운지만 있고 키즈존은 2층에 마련되어 있네요. 그리고 3층엔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자는 2층에만 있고 여자는 1층과 2층에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할 듯 싶네요.
2층은 키즈존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네요. 희안하게 탐이 나는 인형들인데 예쁘네요 ㅎ
결혼식 시간이 있다보니 아침에 일찍 거의 오픈하고 얼마안됐을때 방문을 했더니 사람이 없을때 편하게 구경하면서 자리도 잡을 수 있었네요.
역시 오픈런을 하던지 마감시간이 다되었을때 방문하는게 그나마 붐비지 않아 편하게 있다 갈 수 있네요.
이날도 날씨가 매우 더워 햇볕에 있을땐 피부가 따가울 정도였지만 괜히 바닷가가 아니네요. 선선한 바람이 계속 불어주니 야외에 있어도 파라솔 아래 그늘속에만 있어도 더위를 많이 식혀줘 아직은 야외도 갈만하네요. 한여름엔... 당연히 실내가 더 좋을지도 ㅎㅎ
와이프가 좋아하는 소금빵과 또 와이프가 좋아하는 크로아상을 골랐네요. 아쉬운 점은 소금빵을 따뜻하게 먹어야 맛인데 데워 주진 않는다고 하네요. 아쉽~
소금빵은 아직까지 역시 서울의 유명한 그 빵집과 부산의 칠암사계가 더 맛있는 듯~ 그래도 무난하게 평타는 친답니다.
크로아상은 와이프가 엄청 좋아라하는 산딸기가 올려져 있는 생크림 크로아상인데요 오늘 아침에 새로 구워낸 건 아닌 듯하네요.
그래도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커피 사진을 안찍다니 ㅠㅠ 깜빡했는데 커피도 전체적으로 무난했답니다.
역시나 뷰는 웨이브온이 낫고 커피는 웨이브온보다 여기가 낫네요 ㅎㅎ
좀 뜨겁긴 했지만 너무 화창한날에 루프탑에서 보는 바다뷰는 언제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조금 선선한 가을날에는 햇살이와 함께 와 봐도 좋을 듯합니다.
바로 옆에도 또 카페가 있고 요새 이곳에 카페가 많아서 지역주민은 좋네요.
뷰도 맛도 나쁘지 않으니 새로운 곳을 원하신다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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