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아놀이터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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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ETC

정관,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아놀이터 이용 후기

by 깜장야옹이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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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아놀이터 이용 후기

 

저희 햇살이는 이제 막 생후 6개월을 넘어섰네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까지 마음한번 편하지 못하도록 애간장을 태웠지만 대학병원서 검진을 받고 약만 꾸준히 잘 먹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기쁜 소식을 접한 후론 지금까지 건강하고 항상 밝게 잘 크고 있네요.

 

어린이, 특히 영유아의 경우 장난감이나 물품이 비싸기도 하지만 오래 쓰지 못하는 점 때문에 당근을 이용한 중고 거래나 각 시도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에서 짧게 짧게 빌려쓰기도 하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희도 햇살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 정관에 있는 기장군 종합육아지원센터에 회원등록을 해둔 상태랍니다.

 

 

2022.06.02 - [일상, 정보, ETC] - 우리 아가의 장난감은 소독 잘 된 정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빌려서 사용!

 

우리 아가의 장난감은 소독 잘 된 정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빌려서 사용!

우리 아가의 장난감은 소독 잘 된 정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빌려서 사용! 오며 가며 도서관 옆에 있는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라는 곳을 봤었지만 저곳이 뭐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는 몰랐었

blackcat35.tistory.com

 

기장군 육아지원센터의 위치는 위 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고 정관읍사무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큰 건물이니 찾기 어렵진 않을겁니다. 장난감 종류라던지 회원등록 절차등은 앞전에 올렸던 글이 있으니 위 링크를 통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회원등록 후 그동안 방문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햇살이가 6개월에 접어 들면서 집에서 쓰던 장난감 외 다른 장난감을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영유아 놀이방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영아를 위한 아장아장 영아놀이터, 팡팡놀이터, 상상놀이터 등 3개의 놀이시설이 있으며 팡팡놀이터와 상상놀이터는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영아들을 위한 아장아장 영아놀이터의 경우에는 온라인 접수대신 100% 현장접수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아기와 함께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센터명>

기장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명>
아장아장 영아놀이터

<이용가능연령>
만 24개월 이하

<연락처>
051-991-0777~8

<이용시간>
매주 화~토요일
◈ 1회차 : 09시30분~12시
◈ 2회차 : 13시~17시30분
※ 회차당 5가족 동시 이용가능

<휴무일>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이용안내>
현장접수 (회원증 또는 신분증 제시)

 

혹시나해서 장난감도서관 이용을 위해 방문했을때 만들어 뒀던 회원증을 지참해서 갔는데 입구에 있는 방명록 같은 종이에 이름, 연락처 등 정보만 작성하니 바로 입장이 가능하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민증 정도는 가지고 가 보심이..

 

 

 

영아놀이터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점검표가 부착되어 직원들이 점검을 하시네요. 믿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특히 아기들의 경우 손에 잡히는 건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서 빠는 습관이 있을텐데요. 아기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입에 닿여 침이 뭍은 경우에는 해당 장난감을 안내데스크로 가져다 드리면 됩니다. 전에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 소독하는거 같던데 거기서 세척하고 소독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아무래도 여러 아기들이 사용하는 공간인데 아직은 말도 통하지 않고 자기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어떻게 보면 아직은 본능대로 움직이다 보니 부모님들이 옆에서 잘 관찰하시다 우리 아기의 타액이 뭍으면 안내데스크에 이야기 하셔서 소독을 꼭 받으시면 두루두루 좋을거 같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내 아기도 소독된 깨끗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으니 안심이 되잖아요? ㅎㅎ

 

 

 

영아 놀이터 내부의 한쪽 공간에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습도 유지는 물론 상시 따뜻한 물이 나온다고 하니 아기의 식사 뿐만 아니라 기저귀 갈 때도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팡팡놀이터, 상상놀이터등 어느정도 성장한 아이들이 이용하는 놀이터에 비해 영아놀이터인 아장아장 놀이터는 규모가 작습니다.

 

좁고 긴 복도 같이 생겼는데요. 대신 아기들이 쉴 수 있는 쿠션과 장난감과 1:1로 놀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어 여러가지 장난감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도 영아놀이터를 이용하는 주민이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저희가 나갈때까지 아무도 오시지 않아 어즤 가족끼리 오붓하고 편하게 사용을 했네요. 아무래도 어린 아기들이다 보니 부모님들이 나가길 꺼려 할 수도 있고 영아를 위한 이런 놀이터가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도 많아서이지 않을까 하네요.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인형, 소서, 에듀테이블, 뽀로로 하우스 등 저희 햇살이 처럼 아직 걷지도 못하고 소리와 불빛에 반응해 노는 6개월짜리 아기도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더러 있네요.

 

비록 집에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방식은 같을 지언정 형태와 음악소리가 다르다 보니 햇살이는 또 새로운걸 만난 것 마냥 짧고 굵게 신나게 노네요.

 

특히 저희 햇살이가 제일 재미있게 놀았던 장난감은 2번째 사진은 빨간 자동차로 타요인가..핸들 돌려가면서 버튼 눌러 소리도 내고 쉰나게 노네요 ㅎㅎ 다른 장난감은 빨리 지겨워 하던데 빨간 붕붕이는 잘 타고 잘 노네요 ㅋㅋ

 

 

 

짧고 굵게 딱 30분 놀더니 1시간을 주무시더라능... 애가 자니 어머님도 옆에서 같이 주무시고.. 다행이 다른 가족들이 없어 우리끼리 있어서 다행이지.. 다른 가족 있었음 햇살이 잠든 시점에 나왔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30분 놀았는데.. 30분 30분 30분...

 

울 공주님 갓난 애기땐 똑 바로 누워도 잘 자더니 요즘엔 부쩍 돌아누워 잠을 자네요. 한쪽다리 올리고 자는걸 봐선 분명 엄마를 빼닮았는데...큼큼

 

아직 많이 어린 아기라 컨디션에 따라 저희 햇살이 처럼 오래 못놀지 모르겠지만 짧게라도 야외활동도 하고 집에는 없는 또 다른 장난감도 가지고 놀 수 있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이네요. 다음엔 좀 더 놀자 햇살아.. 아무리 그래도 30분 놀고 1시간 주무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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