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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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

by 깜장야옹이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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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


햇살이가 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강원도에서 친구가 가족들과 내려왔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네요... 친구도 20살까지는 부산에서 살았던 부산출신의 친구이고 결혼 후에도 3년간 이곳에서 생활을 했었기에 오랜만에 내려온다 한들 딱히 가볼곳이 많지는 않을텐데요..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바깥 나드리를 하기가 쉽진 않죠!! 내려오는 길에 경주와 포항을 잠시 들렀다고 하는데 너무 더워 뭘 봤는지도 모르겠고 실내에만 잠시 머물렀다 왔다고 합니다.


햇살이가 외가집에서 오후에 오기로 되어 있어 오전에 시간이 남아 잠시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생각한 곳이 3년전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밀양 삼랑진에 있는 트윈터널이었는데요.

동굴이라 사시사철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어 방문을 하면 시원한 환경에서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트윈터널의 연혁을 보면 고종때 생긴 1세대 터널과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절에 생긴 2세대 터널을 KTX가 생기면서 활용도가 없어지게 되었고 그걸 이용해 테마파크로 바꿔 2017년도에 오픈한 것이 트윈터널이라고 합니다.

2019.08.23 - [여행, 출사] - 더운 여름철 시원한 동굴로! 어린이와 여자가 좋아 할만한 밀양 삼량진 트윈터널

더운 여름철 시원한 동굴로! 어린이와 여자가 좋아 할만한 밀양 삼량진 트윈터널

더운 여름철 시원한 동굴로! 어린이와 여자가 좋아 할만한 밀양 삼량진 트윈터널 말복도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날이 조금 풀렸지만 아직까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

blackcat35.tistory.com


2019년에 다녀온 뒤 3년만에 다시 다녀왔는데 내부는 달라진것이 크게 없는거 같네요 ㅎㅎ


현재 트윈터널의 입장료는 20세이상의 성인은 2,000원, 24개월~13세 어린이는 5,000원, 청소년은 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답니다.

결제를 하면 손목에 찰 수 있는 띠를 매어 주는데 이 띠를 하고 있으면 이날 하루는 무제한으로 들락날락 하시며 관람이 가능합니다.


야외에서는 모래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닥터피쉬 체험존이라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붕어잡이 같은건지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닥터피쉬네요 ㅎㅎ 예전에 찜질방에 닥터피쉬존이 있어서 이용해 봤었는데 간질간질하면서도 따끔거리는데 느낌이 좀 이상하답니다 ㅎㅎ

그 외에도 편의점에서는 피자굽기 체험과 야외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장난감과 그물그네가 있어 터널의 관람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있네요.


트윈터널에 들어서면 제일먼서 시원함과 오색빛이 바뀌는 조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단 출입구부터 포토타임이 시작된답니다.

블루크로우 가재
우파루파
거북이


장난감과 해상동물들로 이루어진 수족관이 나오는데 터널에 이 애들이 왜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물고기와 가재, 그리고 장난감으로 이루어진 물속 풍경을 보며 즐거워하네요 ㅎ


터널속은 동화의 한장면도 있고 애니메이션의 장면들도 있고 어릴적 추억이 있는 태권V 그림도 있는 곳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기기 좋은 곳인데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 중 일부를 올려봅니다~ 이런 곳이구나~~ 하시면 될거 같네요.


그 외에도 여러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배경들이 많이 있는데요. 터널에 진입해서 초,중반까지는 대부분 하트표로 되어 있는 조형물이 많으니 오그라 드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네요 ㅎ

중간 중간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이 친구네 가족들 사진이라 올리기 좀 그래서 아무것도 없거나 와이프 사진 위주로만 일부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트윈터널에서 제일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뽑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터널 중간 돌아서 나오는 길에 보시면 가을처럼 붉게 물든 나무들과 노랗게 익은 벼를 생각나게 만드는 곳이 있답니다.

3년전에 갔을땐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사진찍기 편했는데 이번엔 주말이라 그런건지 트윈터널이 좀 알려져서 그런건지 꾸준히 지나가는 분들이 있어 적당히 찍었네요 ㅎㅎ 그러다 보니 보정으로 제대로 못살린 사진들이 ㅠㅠ


한쪽 벽면에는 소원을 적는 종이도 있으니 잠시 이용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저희는 뭐 적진 않았지만 한가지를 적으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올해 태어난 우리 햇살이의 건강이겠죠.. 평생 갑상선 약을 먹어야 하는 아이인지라 그 무엇보다 건강만 하길~


출구에 또 왜 니가 나오니 ㅋㅋ 악어거북이 마지막 출구 앞에서 배웅을 해주네요~

더운 여름철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1시간 가량 구경할 수 있는 밀양 삼랑진 터널 바로 옆에 있는 트윈터널!! 사진찍기 참 좋아요~ 아이들도 좋아해요~ 여친들은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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