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카페가서 커피만 마시니? 사진찍기 참 좋은 제주 드르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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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아직도 카페가서 커피만 마시니? 사진찍기 참 좋은 제주 드르쿰다

by 깜장야옹이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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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카페가서 커피만 마시니? 사진찍기 참 좋은 제주 드르쿰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휴식? 맛있는 먹거리? 새로운 견문을 넓히기 위해? 물론 이 모든게 포함 될 수 있겠지만 여기에 1+1으로 붙는게 있다면 바로 사진이죠! 내가 여기 왔다 갔다라는 인증사진부터 맛있는 먹거리의 사진, 사람들의 생활을 찍은 사진까지 그 어떤 목적에도 잘 합쳐질 수 있는 여행의 목적 중 한가지가 사진이라 생각되어 지는데요.

제주에는 원시적이며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한잔 말고 잘 꾸며놓은 동화속의 모습, XX랜드에 온거 같은 느낌을 주는 사진찍기 참 좋은 컨셉형 카페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드르쿰다 In 성산으로 해변과 바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산책도 가능하고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드르쿰다 캐슬, 회전목마, 나무 원두막, 빈티지마을 등 여러 컨셉모형들과 프라이빗한 공간을 대여할 수 있도록 카라반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카페 상호>

드르쿰다 In 성산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25번길 64

<연락처>
0507-1303-2197

<영업시간>
매일 9시~23시

<카라반 대여>
1시간당 1만원


드르쿰다에서 제일 핫한 곳을 선택하라고 하면 드르쿰다 캐슬을 선택할 거 같은데요. 길을따라 작은 조명들이 되어 있어 밝은 낮시간보단 어둑어둑한 시간을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이라 일출시간대가 좋을거 같긴 하지만 그 시간대엔 카페가 문을 열지 않기에 일몰시간에 붉게 물든 노을 아래 전구가 켜진 캐슬에서 찍는 사진이 정말 예쁘던데... 세상만사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나요 ㅋㅋ 이날도 1시간 정도 잠깐 시간이 비어서 들린거라 이것 저것 맞출 겨를이 없었네요 ㅠㅠ


캐슬 꼭대기에는 하얀 계단이 있는데요. 이 계단을 보통 천국의 계단이라고 부르나요? 천사의 계단이라고 부르나요? 무튼.. 뭣이 중헌디.. 이름이야 뭐라 부르든 ;;


계단에 올라서면 뒤로 성산일출봉도 볼 수 있답니다. 근데 요새 계단이 있는 카페가 너무 많아서 식상해졌나 생각보다 계단 사진이 이쁘진 않네요.


드르쿰다 해변으로 나가면 광치기해변과 이어지는 해안이 나오는데요. 뒤로는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고 파란 물빛의 바다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비가 오는 날은 바닥이 푹푹 꺼질거 같으니 신발 조심하세요~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아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큰 터에 뭔가 많은걸 넣은 곳이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다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오니 크기에 비해선 많이 안움직여도 될거 같네요.

카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러 조형물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드르쿰다In성산, 거기에 추가로 끼리끼리 있을 수 있는 카라반도 있답니다. 사진만으로 보면 엄청 큰 놀이공원에 온 거 같은데 실제로는 그리 크지도 않고 가볍게 사진 찍으며 한바퀴 돌아보기에 좋으네요.

여유롭게 사진 찍고 산책하고 커피도 한 잔 할 수 있어서 2시간 정도 시간 텀 있을 때 가 볼 만 한 것 같아요. 저저희는 코로나 시기에 그것도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 없이 여유롭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 규제가 많이 완화되서 사람이 많으려나요~ 그래도 아가가 아직 어려서 많이 걷거나 하지 못할 때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아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께 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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