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작천정 벚꽃길 벚꽃축제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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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언양 작천정 벚꽃길 벚꽃축제 (스압주의)

by 깜장야옹이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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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작천정 벚꽃길 벚꽃축제

 

 

 

짧으면 1주일

 

길어야 1년 중 단2주만 하는

 

벚꽃축제

 

경남에서 유명한 벚꽃축제는

 

언양 작천정과 진해 군항제가

 

아닐까 예상되는데

 

오늘은 그 중 작천정을 다녀왔답니다.

 

엄마랑 둘이서~

 

경부고속도로를 탈까 하다

 

길이 막힐 거 같아 해운대 - 울산 고속도로를

 

타고 울산을 거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다시 움직여 언양으로 빠졌답니다.

 

언양에 10키로 남겨두고 앞에 차량 사고가 있어

 

조금 막힌거 말곤 제속도 잘내면서

 

막히지 않고 언양에 간거 같네요.

 

 

 

 

얼마전 뉴스를 보니 적천정 주위의

 

노점상 및 미관등을 위해 자치단체에서

 

거금을 들여 주위 땅을 모두 사들여

 

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앞으로 언양의 대표적인 큰 행사로

 

벚꽃축제를 할 예정인가 봅니다.

 

 

 

 

엄마랑 단 둘이 떠나는 꽃놀이 여행이라

 

7D Mark2 (칠두막, 7DM2) + 시그마 c17-70

 

+ 탐론 70-200 VC + 삼각대까지

 

셋트로 들고 길을 떠났네요.

 

 

 

 

 

 

 

 

 

[작천정 입구 벚꽃길]

 

 

 

 

 

 

50~10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거 같은 너른 공터가

 

5개 정도 야외 무료 주차장으로 사용중이 었는데

 

10시 조금 넘어 도착한 작천정 야외 주차장에는

 

차량이 거의 없었답니다.

 

나올때 보니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중이었고

 

일부는 만차로 더이상 차량 진입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주차하고 나와 보니 근처에

 

피어 있던데 하얗고 분홍빛이 도는

 

벚꽃 사이에 붉은 꽃이 있으니

 

확 눈에 띄더라구요.

 

 

 

 

 

 

 

벚꽃길의 시작을 알리는 "풍선문"

 

한쪽에는 먹거리를 위한

 

상점들이 즐비하고 다른 한쪽은

 

벚꽃나무가 줄지어 벚꽃길을

 

이루고 있답니다.

 

 

 

 

 

 

 

그제, 어제 비가 와서

 

벚꽃이 많이 떨어 졌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활짝 만개를 해서 여행 온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반겨주더라구요.

 

 

 

 

 

비온 다음날인데도 불구하고

 

온도가 확 올라 입고 있던 옷까지

 

벗어 들고다니고.. 완전 여름 날씨더라구요.

 

마지막엔 울 엄마 단독 사진도 한장 ㅎ

 

 

 

 

 

 

 

고목의 벚곷나무 아래 쉴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둔 의자도 있길래

 

엄마랑 둘이 함께 사진도 찍고 했답니다.

 

옆에 계씬 아주머니들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어드리고 했네요.

 

 

 

 

 

 

꽃 사이 사이 잘 보면

 

새도 있고 벌들도 있답니다.

 

 

 

 

 

벌을 좀 더 확대해서 찍고 싶었는데

 

가만히 꽃에 앉아 꿀을 모으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저렇게 밖에

 

찍지 못했네요.

 

다음엔 벌을 접사 해보고 싶은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6시간만 더 기다리면

 

트로트가수 신유씨의 공연을

 

볼 수 있지만.. 갈길이 멀어요~

 

온김에 언양 불고기도 먹어야 해서 ㅎㅎ

 

불고기 사진은 나중에 올려보도록 할께요~

 

찍어놨으니 정리만...하면;;

 

 

 

 

 

 

벚꽃나무들이 즐비한 길 옆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천막을 치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옆 마을 이름이 수남마을이던데

 

가까운 마을의 부녀회에서도 이렇게

 

상가를 운영하는거 같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중간 중간 배도 채우면서

 

구경을 해야겠지요~

 

 

 

 

 

 

 

 

 

[작천정]

 

 

 

 

 

 

여기까지 왔는데 벚꽃만 보고 갈 순 없겠죠?

 

바로 옆에 보니 작괘천 계곡이 있고

 

거기에 작천정이라는 정자가 있더군요.

 

작천정에 왔으면 실제 정자도

 

보고가야 되겠죠?

 

 

 

 

 

 

작괘천이 흐르는 작천정 앞 바위에는

 

이렇게 글이 새겨져 있답니다.

 

이 글들은 시회 우수작 및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는 '모은대'와 울산의 여류 시인인

 

'이구소'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옛날 선비들이 공부를 하며 바위에 쓴 글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고려말 유배온 정몽주 선생이

 

책을 읽던 곳이라 전해지는

 

작천정은 이렇게 앞에서 볼 수는 있지만

 

작천정 내부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줄로

 

막아놨답니다.

 

 

 

 

 

작천정 내부에 올라가서 사진 한장 찍고 싶었는데

 

막아놨길래 포기하고 앞에서만 찰칵 찰칵!!

 

 

 

 

 

 

 

 

 

 

 

 

 

 

꽃비가 떨어져서 나무로 된 길에

 

있는 벚꽃잎들을 즈려밟고

 

점심먹으로...

 

저 나무 틈새로 내 100원짜리 동전을

 

떨어뜨렸는데... 언양에 100원 기부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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